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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대학 무료에 월생활비 100만원이하라는데 정말일까? [유럽유학 - 프랑스 vs. 독일]

by 예똘맘 2016. 4. 24.

최근에 독일 대학 학비 무료(http://blog.daum.net/lovelycutekids/1911)라는 글을 읽었다.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듯 싶다. 월 생활비는 100만원 이하라고 하니 미국대학 학비와 생활비와 비교하면 부담이 없어 보인다.

 

이쯤에 또 다른 글을 찾게되었다.

 

딴지일보에서 프랑스와 독일 유학비를 비교해 놓을 글들이다.

그 중 아래 생활비를 비교한 글이 눈에 띈다.

- 2014.2.14(금) 기사 › 국제 환경 › [국제]프랑스와 독일 실제 유학비를 알려주마 <3> 그래서 얼마? - 타데우스 + 아까이 소라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category=977706&document_srl=2088382

 

(그외.. 2014.1.28(화) 기사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category=977706&document_srl=1957033

 2014.2.3(월) 기사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category=977706&document_srl=2007176  ...)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일 대학 학비가 무료이지만 월생활비에 마냥 부담이 적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프랑스

독일

 9월 시작 ~ 여름방학 끝

 

 학사 26만원

 석사 37만원

 박사 56만원

 학비 무료.

 

 그러나 '등록금' 학교마다 다름.

 + 차비: 190eur + 5.00

 + 학교공원: 1.10

 + 법률지원: 0.60

 + 학생회비: 8.50

 + 학교건물: 1.00

 + 학생서비스: 70.00

 + 자전거대여: 1.50

 + 행정실: 50.00

 1학기당 327.70eur (50만원), 1년 654eur(95만원)이다. 차비 제외하면 학교에 40만원 정도 낸다.

 '학비' 대 '학교에 내는 돈'으로 비교하면 차비를 제외하고 프랑스나 독일이 대동소이하다.

 보험 31만원/년

 보험 12만원/월 (1년 137만원)

 

그러나 의료비 무료. 

 보험료는 프랑스가 저렴.

 원룸 - 파리 107만원(740eur), 베를린 55만원

 원룸 - 49만원(376eur) ~ 55만원(376eur)

 주택보조금(APL) - 파리 200~250eur → 실제 월세 72만원(500eur)

 생활비 지원 - 약 200eur

 

 단, Abitur (일종의 수능고사)를 치뤄야 함.

 빌려주는 돈이므로 갚아야함.

 월세+기타비용 최소 1년 1500만원+보증금210만원

 월세+기타비용 90만원

 - 알바 10시간 일주일 400eur

 - 킨더겔트(어린이돈, 만25세까지) 150~200eur

 - 생활비 지원금 200eur

 집세는 독일이 저렴.

 인터넷 안 좋다.

 

 오랑류(Orange), 부이그(bouygues), SFR, FREE.

 모바일(전화와 문자 무제한. 3G or 4G. 3GB 인터넷)만 2만~4만원

 

 집전화+WiFi+인터넷+TV 패키지 시 6만~8만원

 인터넷 안 좋다.

 

 T모바일, 보다폰, O2.

 모바일(집전화와 문자 무제한. 1GB 인터넷 시) 2만5천원

 그러나 종류700종!

 

 묶는다면(인터넷+전화+TV 및 기타) 3만~7만원

 

 TV 수신료 7만~8만원. 장학금 시 무료!

 전기 연간 127만원 (월 10만 이상)

 전기 비싸다.

 연간 70만(1인)~146만 (3인),175만원(4인)

 전기료의 18%가 재생에너지 부담금.

 가스레인지 없음.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잘 안 쓴다고 한다. 

 수도 1㎥ 4500원

 수도고지서는 1년에 4번 정도. (1년 26만원 이상)

 수도 1㎥ 7700원

 (1인당 평균 3㎥, 연평균 34만원)

 에너지 사용료는 프랑스가 저렴.

 

독일은 수도가 프랑스에 비해 2배 비싸며, 전기도 비싼 편이다.

그러나 독일 기숙사 생활 시 걱정 없는 편(기숙사는 34만 정도에 수도,전기,난방 포함).

 

그러나 프랑스 기숙사도 에너지 요금은 걱정 없다.

게다가 프랑스 원룸 경우 집세에 전기 또는 수도 포함된 곳도 있다.

 대형마트가 제일 싸다.

 까르푸(Carefour), 오샹(Auchan), 르끌레르(E. Leclere)

 장보기는 알디(ALDI)슈퍼마켓.

 대형마트(LIDL, Edeka, ...) 갈 필요가 없다.

식료품(식비)이 한국보다 대체로 비슷하거나 싼 듯. 

 외식비

 샌드위치 3~5eur (4~7천원)

 요리 15eur (2만원)

 학생식당 3.15eur(4천원. 학생), 6eur(9천원. 방문자).

 커피 580원~2900원

 Crepe 크레프 12000원

 와인 1450원~11800원

 학생식당은 학생요금보다 비싸지만 여행자 이용가능, 4천~7천원.

 오밀 빵 등 건강빵 샌드위치.

 

 맥주 275원~1290원

 안주 Mettwurst 매트부르스트. 

학생식당 만큼은 비슷. 

 교통비는 지역에 따라 다름. 한번에 3천원.

 

 교통카드(정액제 - 일주일, 한달, 일년. 교통존 선택해 충전. 교통존 내 평일 무제한. 주말은 교통존 개념없이 아무제나 다닐 수 있다.) 

 한 달 9만7천원

 1~2존 연간권 47만원

 1~5존 연간권 102만원  

 학비에 포함되어 신경쓰지 않고 무제한.

 

 주 전부 돌아다닐 수 있으면 26만원

 도시 내의 교통만 8만원 (주 마다 다름)

  

 철도 비쌈. 10만원

 

 그러나 만27세 60% 할인카드 만들어 사용.

 만25세는 별도 카드 없이 50%

 연간기차카드 나이제한 없음 

 독일이 좀더 편이한 듯.

 

 은행계좌료 학생무료.

 집세>식비>기타

 (월세 400~700eur, 50만~90만원)

 (식비 및 기타: 300~500eur, 39만~65만원)

 석사 187만원/월-주택보조230eur=154만원/월

 → 학비,주거,생활비 총 1700만원/년

 82만~145만원/월 → 1400만원/년

 

 혼자 원룸 145만/월+자동차,옷,음식=150만원/월 → 1800만원/년

 

 

"한국 대학생이 1년 평균적으로 쓰는 돈은 1600만원 가량.

(학비 등록금 670만원+주거비 4422000/년+생활비 4632000/년=15754000원)"

 

 

아껴서 생활한 한국 대학생의 경우 위 금액이 나온다고 한다. 학비가 비싼 것에 비해 연간 비용이 비슷하게 나온다는 점이 놀랍다.

 

'한프독 대학생 1인당 연간 총 지출' 도표( http://cdn.ddanzi.com/201402-images/2089932.png )를 보면, 한국은 학비, 프랑스는 주거비, 독일은 생활비 지출이 높다. 프랑스가 총지출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한국이다, 독일 생활비가 프랑스보다 약간 높지만 주거비가 낮아서 총지출이 낮다.

 

한국이 학비만 독일이나 프랑스 만큼 낮다면 제일 공부하기 좋은 나라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부모들이 자식의 유학을 생각한다. 특히 유럽은 지들이 세금 내서 남의 나라 애들까지 교육 시켜 준다고 하니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하나 하나 따져 보면 유럽의 경우 한국에서 대학 생활하는 것보다 돈이 훨씬 더 많이 나가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식민지 시기부터 시작하여 한국전쟁을 거치며 점점 강화된 친미적 사회 분위기는 학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울증에 탈모까지 와 가며 차마 말로 하지 못하는 고생을 해서 한국에 돌아와도 미국파가 아닌 이상 외면당하는 박사들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니 유학 보낸다고 금의환향할 거라는 것은 그저 너들의 환상에 다름 아니라는 말씀. 

그니까 결국 한국의 등록금이나 깎으라고 시위하는 게 더 빠르단 말씀."

 

 

 


 

독일은 대학보다 전공을 보는게 좋다. 예를들면 심리학과는 하이델베르크, 공대는 뭔헨.

 


 

프랑스 파리 지역

 

 

 

서울의 한강처럼 프랑스 파리는 세느강을 중심으로 남쪽 좌안(Rive Gauche)과 북쪽 우안(Rive Droite)로 나눤다.

좌안은 철학과 대학으로 혁명, 지적이고 문화적이다.

우안은 경제와 상업, 정치로 귀족, 부르주아적이다.

 

16구 - 파리의 최고의 전통적 부르주아

7구 - 에펠탑, 앵발리드, 대사관 및 정부부처 밀집지역

8구 - 샹젤리제 

5구 - 소르본대학

13구 - 중국인

18, 19, 20구 - 위험지역 (18구 가장 위험한 지역)

 

 

보보(Bourgeois bohème 부르주아 보엠 : 보헤미안 부르주아. 집과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인데 스타일과 사상은 자유분방하고 열려있는 이들로 정치적으론 좌파성향이 강하고 환경에 관심이 많다)지역 - 레 바티뇰(Les Batignolles)이나 마레(Marais)지구, 생 마르탱(Le Canal Saint Martin) 지역 등이 대표적인 보보 지역.

 

"음... 파리에 올 생각이 있다면 기억해 둬.

특히 괜찮은 프랑스인을 만나 (어떤 종류이건)친분을 쌓고 싶다면 더더욱.

괜히 에펠탑 같은 관광지만 돌아다니고,

싼 방 구한다고 19, 20구에 자리잡고 밤 늦게 서성거리다가 괜히 소매치기 당하거나 이상한 애들한테 작업 받고 끌려가지 말고."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document_srl=15228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