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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창작그림책·동화

★★★서평★★★ 무지개 까마귀 - 밝은미래 [우아페-서평]

by 예똘맘 2016. 3. 15.

 

 

<무지개 까마귀>

 

 

 

 

 

까마귀에 대한 창작동화책이 참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 까마귀에 대한 시선, 내지는 편견을 180도 뒤바꿔 놓은 책이 아닌가 싶다.

 

최근에 읽은 창작동화책에서도 욕심많은 까마귀가 자신만의 색깔을 고르기 위해 이것저것 색을 칠해 달라고 하다가 결국은 검정색이 되었다는 '욕심'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무지개 까마귀>에서는 오히려 그 욕심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남을 배려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은 까마귀에 대한 이야기다.

 

 

 

 

오색찬란한 눈부신 빛이 반짝이는 깃털의 까마귀.

게다가 목소리 또한 달콤했다.

 

 

 

 

온기가 없는 겨울날 태양빛을 부탁하러 가는 길에 까마귀가 선택되었다.

용감한 까마귀는 눈보라 폭풍을 헤치고 하늘 높이 태양의 나라로 솟아 올랐다.

 

태양의 온기를 부탁했건만 귀찮다며 태양은 대신 '불 막대기' 하나를 건네주었다.

 

 

 

 

그 '불 막대기'를 동물 친구들에게 가져온 까마귀는 오는 도중의 까만 재 탓에 깃털은 검게 그을리고, 목소리는 꺽꺽 갈라져 버렸다.

 

자신감 넘치던 까마귀는 온데간데 없고 슬픔에 찬 까마귀.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걱정에 사로잡혀 버린다.

 

 

"그렇지 않단다!

 너는 네 몸을 돌보지 않고 친구들을 구했어.

 

 네가 어떻게 생겼는지보다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단다.

 ...

 네가 전 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할 거야!"

 

 

태양의 위로에 다시금 당당하게 일어선 까마귀.

 

홀로그램 덕분에 검은색 깃털에 '은은한 보라빛과 환한 푸른빛이 감돌았'다.

오히려 검은 깃털에서 오색찬란 무지개 빛이 은은하게 감돈다~

 

 

 

 

까마귀의 모험을 통해 용감함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무지개 까마귀> 책 안에는 컬러링 종이가 2장 들어있다. 아이와 함께 멋진 까마귀를 색칠해보자~ ^^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