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속 추억을 쓰다>
인디고, 어릴 적 나와 다시 만나는 고전 명작 필사 책 <명작 속 추억을 쓰다>이다.
앞표지에 그 옛날 기억 속에 남겨진 소중한 아이가 등장한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간 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굿세게 자라.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하늘엔 뭉게구름 퍼져나가네.
빨강 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강 머리 앤 우리의 친구♬"
자동적으로 멜로디를 떠올리게 하는 소녀~ ^^
정말 저자 말대로 우리는 "어릴 때 말곤 단 한 번도 불러보지 않은 그 노래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부를 수 있다." ㅎㅎ
「 빨강머리앤 」, 「 작은 아씨들 」, 「 키다리 아저씨 」, 「 에이번리의 앤 」을 만나볼 수 있는 <명작 속 추억을 쓰다>.
어릴 때 추억 속에 가물가물한 이야기, 하지만 노래 가서처럼 명랑했던 주근깨 얼굴과 창문 밖을 곱게 땋은 머리를 휘날리며 바라보던 모습이 떠오르는 빨강 머리 앤.
처음으로 글로 본다. tv만화로만 보았었는데..
작은 아씨들과 키다리 아저씨는 수민양이 태어난 후 책으로 읽었다. 책과 함께 마음을 달랬었나보다~
에이번리의 앤은 빨강머리앤의 후속편이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책이다. 하지만 <명작 속 추억을 쓰다>를 보고 나서 에이번리의 앤이 읽고 싶어졌다!
손글씨 쓰는 라디오 작가.
캘리그래피를 배우셨을까? 아님 손재주가 좋으신 걸까~^^? 정말 예쁜 글씨체였다.
감성도 풍부하셔서 책 속에 발취된 글들을 읽는 내내 가슴 뭉클한 감동이 다가왔다~♡
나도 따로 배운 적은 없지만
용기를 내어 적어보고 있다!! ^^
「 빨강머리앤 」
「 작은 아씨들 」
「 키다리 아저씨 」
「 에이번리의 앤 」
부끄럽다~ ㅎㅎㅎ 나의 글씨체가 공개되는 날~ ^^a
그래도 노트필기 만큼은 끝내주게 잘 썼던 나다~ ㅋㅋ
"..주옥같은 어록들이 여기 있다.
눈 속에 담고,
글로 담고,
마지막으로 마음에 한 번 더 꾹. 눌러 담으시기를.
<명작 속 추억을 쓰다>"
어릴 적 읽었던 고전 속의 명문구들을 나만의 손글씨로 한 번 더 기억에 담아보자~ 손으로 쓴 글씨는 특유의 나만의 분위기가 뭍어나기 마련이니까.. ^^
예쁘게 글씨를 써본 일도 학창시절을 제외하면 없던 것 같다. 이 참에 펜을 쥐고 꾹꾹, 쓱쓱 써봐야겠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冊책冊 > 미술·예술·글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그림탐닉 - 소라주 [독서클럽-서평] (0) | 2017.10.16 |
---|---|
★★★서평★★★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 현실문화 [현실문화-잉문예술덕후 활동] (0) | 2016.12.19 |
★★★서평★★★ 세계동화 손뜨개 인형 - 경향BP [책자람-서평] (0) | 2016.04.12 |
★★★서평★★★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 2. 눈의 여왕 컬러링북 - 북로그컴퍼니 [우아페-서평] (0) | 2015.08.25 |
★★★서평★★★ 아티스트 블랙북 [도치맘-서평] (0) | 201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