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冊책冊/외국어

★★★서평★★★ 뽀카 PHOCA - 시냅스 [인터파크+시냅스-서평]

by 예똘맘 2015. 12. 10.

 

 

<뽀카 PHOCA>

 

 

 

시냅스 <뽀카 PHOCA>는 사진으로 기억하는 단어장이다.

사진이 실려있어서 그 양이 상당하다. 두께가 정말 두텁다. 책에 나온 포토 보카를 모조리 보고 나면 그 얼마나 뿌듯할까 싶을 정도이다. 보는 건만으로도 배부르고 행복하다~ ^^  <뽀카>를 보고 난 후에, <뽀카>로 공부한 후에도 그런 느낌이길 바란다..

 

앞표지에 등장하는 사진만 보더라도 expertise의 뜻이 무엇일지 감이 온다.

 

 

크게 4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고, 매 섹션마다 10가지 주제별로 각각 대략 48개 단어를 담은 사진목록이 들어있다.

"총 2000여 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는데, 모두 컬러 사진이라는 점이 좋다.

 

어휘는 표제어에 파생어, 유의어까지 제공한다. 뒤표지에는 "어휘 8000 최다 수록"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각 주제별 단어 목록이다. 진짜로 모든 단어 하나하나 사진으로 그 의미를 표현해주고 있다.

그래서 <뽀카>를 볼 때에는 사진을 먼저 자세히 보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진마다 담긴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 그 스토리를 유추해보는 노력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매 섹션마다 10가지 주제는 DAY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하루에 한가지 주제로 한 섹션을 10일 동안 배우는 셈이다.

 

 

어휘 뿐만 아니라 예문도 실려있는데, 난이도가 높지 않아 독해도 수월하고 듣기와 쓰기 실력 향상으로 위해 좋다.

단, 학습에 순서가 있다. DAY와 SECTION 단위로 표제어를 신속하게 학습한 후에 예문을 통해 추가 연습을 하라고 소개하고 있다.

 

품사 구분에 집착 말고, 파생어와 유의어, 예문은 나중으로 미루고 단어의 느낌과 사진의 매칭에 더 집중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표제어를 익히고, 파생어를 익힌 후 유의어를 공부하는 '서두르지 않는 마인드'가 중요하고 한다.

[뽀카 훑어보기]를 읽어보면서 마음이 편해짐을 느낀다. 부담감이 전혀 없고, 이 두터운 책 안에 어떤 사진들과 단어들이 들어있을지 무척 궁금해진다~ ^^b

 

[뽀카 6가지 기억 원리]를 읽으면 더 마음이 위안된다.

'스펠링에 집착하지 말고' 사진에 집중하라는 점에서 벌써 부담이 사라졌다~

'스펠링 대신 사진과 단어의 속뜻을 동시에 떠올리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벌써부터 흥미롭다!

 

 

 

[뽀카 6가지 기억 원리] 중 "06 뽀카 플랜"에서 언급하듯이, <뽀카 PHOCA> 책에서 제안하는 [뽀가 플랜]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현실에 맞게 응용한 것이다. 플랜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복습 간격을 조정하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뽀카 2주 플랜 샘플'과 '뽀카 1달 플랜 샘플'이 제공된다. 이를 먼저 표제어로 한 플랜 성공하고, 이후 표제어, 파생어, 유의어, 예문 심화, 주기적 복습의 '5단계 원소스 멀티유즈 학습'법을 진행하라고 제안하고 있다.

 

과학적인 반복 플랜으로 믿음이 가고, 단기간에 어휘 뿐만 아니라 리스닝과 스피킹이 늘 것만 같다~ ^^b 

 

 

40일 주제별 단어 목록 뒤에는 요약 페이지로 사진만 따로 모아둔 요약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요약페이지에 실린 48개 작은 사진모음을 보면서 사진과 단어를 다시 한 번 복습한다.

 

스펠링은 없고 이니셜만 표기되어 있다.

요약 복습 시에는 되도록 본문을 보지 말고, 이니셜과 사진만 보면서 단어를 떠올려 보란다. 내용 전체를 집약적으로 요약하는 과정이며, 이는 장기 기억화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한다.

 

 

 

단순히 만들어진 단어집이 아닌 듯 싶다.

 

"사진으로 기억하는 포토 보카, 뽀카는 의사와 박사, 원어민, 뇌기반 영어 학습법 코치 등의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몇 년에 걸쳐 기획하고 연구하여 마련한 궁극의 어휘 학습서입니다."

 

단어집이야 평범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플랜'과 구성 면에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거친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상당히 믿음이 가고 빨리 공부해보고 싶다~

 

"스펠링 집착형. 단어 암기는 이제 그만!!"

 

이 문구에서 심한 공감을 하며~ ^^a

나는 다 좋은데 단어에 너무 약해서 고민이였던터라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뽀카 PHOCA>로 공부를 다시 시작해볼련다..

 

"어휘가 어렵게 느껴지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어휘를 '글자'로만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국말을 할 때는 한국어 단어의 스펠링이나 문법 따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옳다구나~

 

"심지어 한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들 중에 쓸 줄 몰라도 읽을 수는 있는 한자가 상당 수 있다는 사실은 올바른 어휘 학습의 실마리를 알려주는 또 다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한자말을 말씀하시는 듯..^^a

(한자도 몇가지만 그런 것이지.. 모두는 읽을 수는 없어요..^^;; 영어 단어와 똑같다구요~ ㅋ;;)

 

"기실 인간의 두뇌는 어휘라는 의미의 단위를 스펠링이 아니라 하나의 이미지나 느낌으로 인식합니다.

 '사과', '애인', '배신', '학교' 같은 단어를 말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단어를 듣거나, 보거나, 말할 때 우리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은 스펠링이 아니라 이미지와 느낌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표제어 하나하나에 재미있는 컬러 사진들로 책 전체를 구성한 <뽀카 PHOCA>.

덕분에 즐겁게 어휘를 학습하고, 어휘에 자신감이 붙기를 바래 본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