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체험판)
- 저자
- #{for:author::2},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체험판)#{/for:author} 지음
- 출판사
- 청림출판 | 2015-09-02 출간
- 카테고리
-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체험판)
- 책소개
- 외국어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단어카드, 그리고 두 달이면 완성된다니..
"우리는 왜 굳이 외국어를 배우려는 걸까?"
"외국어 공부가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
"외국어 공부는 단 두 달이면 충분하다!"
"외국어와 만나는 것은 인생 최고의 반전이다!"
"거침없는 삶을 위한 짤고 굵은 10개 국어 도전기"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거침없는 삶을 위해 첫 발은 "안녕하세요!"이다.
저자는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도 배웠다고 본 책에 나오던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적에도 첫 시작은 "Hello World"이다. ^^ 그만큼 어느 언어라도 첫 시작은 '인사'인가보다~
차례는 차례일 뿐 그냥 흘러가듯이 읽으면 될 듯하다. Chapter에 크게 신경쓰면 안되고, 일기읽듯이, 수필읽듯이 그냥 읽어내려가면 된다.
본 책에서는 다양한 언어를 익힌 여러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중 105종 언어를 공부한 알렉산더의 언어 학습법은 이러했다.
"먼저 발음과 어조를 훈련하고 단어의 뜻을 익히면서 읽기 훈련을 한 후 번역을 하는 것이다. (38쪽)"
하지만 이런 많은 언어를 배웠다고 해서 바로바로 순간적으로 언어를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한다.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6~7종 언어를 가지고 바로바로 언어전환을 이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41쪽)"
외국어는 자학이 아니란다. 힘들게 공부할 것이 아니라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며 재미있게 배우는게 훨씬 더 효과적(53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맞는 소리이다. 나의 경우에도 몇 년을 공부한 것보다는 딱 일 여년 동안 영어권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옆사람과 영어로 토론하던 때가 훨씬 더 재밌고 빠른 성취도를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영어야 그럴수 있지만 다른 언어들을 현지인과 대화하면서 익힌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듯 보인다. 그 나라에 여행을 가야한다는 소리인데..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여행하면서 언어를 배울 수도 있겠구나 싶은 작가의 체험담이 본 책에 실려있다는 점이다~
"우선 듣기 훈련을 통해 초보자들이 스페인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다음에는 스페인어의 구조와 규칙에 대해 설명했다. 완전 초보인 내게는 이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옆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큰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
다음 항구에 도착할 때면 어제로부터 불과 24시간도 지나지 않을테지만 스페인어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을 거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서둘러 육지로 올라가 스페인어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다녔다. 그렇게 첫 일주일이 지나자 나는 배 위에서 아르헨티나 선원 제라르도와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제라르도는 나를 보며 깜짝 놀랐다.
...
- 막힐 때마다 물어보면 넌 짜증이 날 거야. 나랑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는 걸로 충분해. 부정확한 발음이 있으면 언제든 교정해줘.
제라르도는 선원이 되기 전..변호사로 일했었기에 그가 쓰는 말이 엘리트들이 구사하는 고급 스페인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평범한 어부나 선원보다는 그가 쓰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었다. (148~149쪽)"
(나는 작가가 그 변호사에게 배우고자 한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선생이 중요하기 때문! ☞ 178쪽 에피소드.)
"두 번째 일주일이 시작된 후 나는 기회만 있으면 항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웠다. ..경찰에게 길을 묻기도 하고 ..어부에게 생선 종류와 가격을 물어보았다. ..음식 주문하는 법을 연습하면서 이상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
...
모르는 단어가 들리면 그 자리에서 메모했다가 배에 돌아온 뒤에 사전을 찾아 백지명함에 적어 단어카드를 만들었다. (150쪽)"
작가가 한 행위는 '외국어몰입캠프(154쪽)'라는 전문용어로 불린다고 한다.
외국어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공부해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음(156쪽)을 나도 국내 영어 센터에서 일 여년간 체험했기에 동의하는 바이다.
"Language Immersion Camp란 (현지에 가서)..하루 24시간 특정 언어의 환경에 푹 빠져 생활하는 학습방법이다. 몰입이란 습득하고자 하는 외국어로 직접 학습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국어는 거치지 않는다. (161쪽)"
미국 유타 주의 모르몬교회에서도 이와같은 외국어 교육을 선교사들에게 시켜왔다고 한다.
"2개월의 교육 과정 동안 매일 오전, 오후, 저녁 세 차례 각각 3시간씩 수업을 하는데 한 반 정원이 10~12명이고 모든 교육생이 선배와 24시간 파트너가 되어 선배로부터 선교활동에 대한 경험을 듣는다. (159쪽)"
본 책의 매력은 바로 이 '단어카드' 사용법인 듯 싶다.
영어를 배울 때도 몇 천 단어를 학습할 수 있다는 교재를 사서 힘겹게 외우면서 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어리섞은 일인지를 작년에 영어권 선생님들의 공통적인 의견들을 통해 알게되었다. 본 책에서도 이에 대해 비슷한 의견이 실려있어 소개한다.
"일상에서 배워라.
처음에 단어 100개를 외우고 나면 다른 단어들은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장들 속에서 배우는 게 가장 좋다. ..실제 상황에서 배운 단어가 아니면 그 단어가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기억에서 끄집어내 사용할 수 없다. (54쪽)"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어천재들도 단어카드를 사용했다고 한다.
"비밀과 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남다름은 단어카드를 따분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다는 데 있다. (72쪽)"
그럼 어떻게 해야 따분하지 않을까?
"100분 동안 '눈으로 읽는 것'보다 10분 동안 '듣고' '낭독하는 것'이 머릿속에 더 오래 남는다."
그리고 반드시 '16번'을 반복해서 듣고 큰소리로 낭독해야 한다고 한다. 기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횟수가 16번이란다.
무작정 낭독하는 것과 깜냥이랑 무슨차이냐? 그래서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큰소리로 16번 낭독하기 전에 매번 그 단어나 문장이 쓰이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73쪽)"
예문을 달달 외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예문을 만들어보자고 제시하고도 있다.
"자기 스스로 예문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74쪽)"
단어카드는 총 세 묶음으로 나눠서 사용해야 한다(76쪽)고 한다. 첫번째 묶음은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어휘들을, 두번째 묶음은 자꾸 잊어버리는 단어나 문장들을, 세번째 묶음에는 새로운 어휘들을 넣는다.
"실력이 조금씩 쌓이면서 두번째 묶음에서 첫번째 묶음으로 옮겨지는 단어카드가 점점 많아질 것이고,
첫번째 묶음을 복습할 때 카드 한 장당 걸리는 시간도 점점 짧아질 것이다.
...
더 이상 잊어버릴 염려가 없는 단어들은 이제 가방에서 은퇴시켜 서랍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런 단어카드들은 0번째 묶음이 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단어카드들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그 언어를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사용해야 할 일이 생기면 서랍 속에 있는 0번째 묶음부터 꺼내 복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77쪽)"
단어카드 묶음은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신문, 잡지, 소설 등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백지 명함으로 만든 단어카드에 베껴 적고 번역기나 온라인사전에서 뜻을 찾은 후 뒷면에 그 뜻을 적었다 (115쪽)"
처음에는 작가도 프랑스어를 배울 적에 명함지갑 일곱 개, 즉 700장을 채웠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고. 일상회화에 사용되는데에 전혀 지장이 없는 셈인 것이다.
반대로하면, 내가 얼마나 충분히 해당 언어를 습득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셈이다.
"듣기, 일기, 말하기, 쓰기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그 언어를 '충분히'습득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검증방법은 바로 책, 잡지, 신문을 읽거나 인터넷을 볼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지 보는 것이다.
만약 몇 주 동안 단어카드에 새로 추가되는 단어가 없다면 그 언어의 상용어휘 중 90퍼센트 이상 습득한 것으로 봐도 좋다. 바로 그때가 새로운 언어를 공부해도 좋은 때다. (118쪽)"
"언어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 근접한 언어의 경우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사용한다면 석 달이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로 습득할 수 있고 비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최대 6개월이면 익힐 수 있다.
배우고자 하는 새로운 언어 자체가 복잡한 언어이거나 자신이 이미 사용하는 언어와 차이가 큰 경우, ..2~3년 정도 걸린다. 하지만 정상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10년간 공부해도 아무런 성과를 낼 수 없는 언어는 단언컨대 이 세상에 없다. (49쪽)"
본 책의 매력은 '독학'을 강조하는데 있다.
"언어학자들은 또 한 가지 놀라운 결론을 내렸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학교에서 정식 교육을 받든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든 남에게 배우는 것보다 독학하는게 더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사실이다. (49쪽)"
그러려면 먼저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충분한 연습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독학으로 한 가지 외국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이 '제법 잘 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에 따르면..평균 일 년이면 가능하다. (51쪽)"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한다면, 일 년 안에 새로운 외국어를 어느 정도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목표인 셈이다. (52쪽)"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 평균 일 년이 걸린다면 비슷한 언어를 배울 때에는 4분의 1, 그러니까 석 달만 공부하면 기본수준은 갖출 수 있다.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143쪽)"
'자매언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같은 계통에 속한 언어들을 말한다.
"서양 언어에는 로만스어파와 게르만어파가 있는데 로만스어파에는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루마니아어, ..카탈란어, 서유럽 방언 몇 종이 있고, 게르만어파에는 독일어, 영어, 덴마크어, 북유럽 일부지역의 언어등이 포함된다. 한 가지 언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진 다음 자매언어를 배우면 몇 개월만에도 습득할 수 있다. (90쪽)"
"러시아어, 체코어, 폴란드어도 '자매언어'이다. (97쪽)"
"독일어의 구조가 힌디어와 가까움을 발견하게 된다. 두 언어 모두 인도-유럽어족에 속하기 때문이다.
또 헝가리어를 공부하면 일본어, 터키어, 필란드어와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9쪽)"
정리하자면, 본 책 제목에도 언급된 '두 달'은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
"대부분의 언어몰입학습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두 달이면 충분하다.
다른 일들이 많아서 외국어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없고 매일 1~2시간 정도만 공부할 수 있다면 200시간은 공부해야 한다.
매일 2시간씩 공부한다면 100일 후면 어느 정도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말이다. (283쪽)"
외국어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고 읽기와 쓰기를 너무 강조하고 말하기를 소홀해서는 안된다.
"영어 교육으로 큰 효과를 본..대부분 영어연극, 영어토론, 영어말하기 등을 통해 가르친다. 그 아이들은 영어를 읽고 쓰는 실력은 평범하지만 어릴적부터 풍부한 어휘력이 길러진다. (198쪽)"
개인적으로도 일 여년 동안 몰입 환경을 제공해주는 영어센터에서 주로 영어토론을 많이 하다보니 말하기와 듣기에 자신감이 생긴 듯 싶다.
그러고보면, 낭독은 좋은 학습 방법인 듯 싶다.
"책 한 권을 다 외우고 나면 또 다른 책을 외우고 싶어질 거예요.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겁니다. (303쪽)"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303쪽에 따르면, 영국인들도 자식을 가르칠 때 어릴 때부터 동요를 외우게 하고, 시와 성경을 외우게 한단다. 중국인들도 자식에게 사서오경을 외우게 한단다.
그러고보면 한국 옛 서당에서도 천자문을 외우게 하는 원리와 다르지 않다. 그래서 그렇게 옛날 사람들은 큰 소리로 책을 낭독하며 외웠는가보다.
"영어로 꾸며낸다면 타이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도 진정한 감정이나 의미를 파악할 수 없다. ..다섯 문장만 알면 타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114쪽)"
언어는 그 나라 문화를 닮는다는 말이 참으로 실감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외국어 학습에서 마지막으로 통과해야 할 관문이 바로 '어감'이다. (232쪽)"
"언어란 먼저 널리 사용된 후에야 비로소 사람들의 사용습관을 정리해 일정한 법칙을 발견하고 문법을 정립할 수 있다. (233쪽)"
어감 및 다양한 지방의 억양을 익숙해지려면 어떻게하면 좋을지의 팁도 제공되어 있다. ☞ 178쪽 ("한 시간마다 책상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그러나 주의할 점은 예절바른 언어를 구사하고 현지인들에게 조중받는 사람을 교사로 선택해야한다(162쪽)는 점을 잊지 말자~*
본 책이 교육서로도 훌륭하다고 생각이 드는 문구들을 발견했다.
"아이가 어렸을 때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은 훗날 아이의 언어능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아이에게 책을 사주는 것뿐 아니라 아이가 어떤 외국어를 습득하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그 언어로 된 책을 자주 아이에게 읽어줘야 한다.
한 마디로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한다. (200쪽)"
"부모가 외국어 공부를 힘겨워 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도 은연중에 '외국어 공부는 어렵다'는 인식을...그러므로 아이들만 외국어를 공부할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도 솔선수범해야 한다. (206쪽)"
"(단순히 학습능력과 효과만 놓고 본다면 사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후에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더 유리하다.) 모국어 실력이 완성되면 외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6쪽)"
"아이가 둘 이상이라면 각각 다른 외국어를 배우게 해야 한다. ..각각의 아이가 '자기만의' 외국어를 배우게 해야 한다. (210쪽)"
우리는 영어의 중요성만 아이에게 강조하곤 한다. 작가는 이 사실에 영어인들이 기껏해야 전 세계 인구의 15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우스운 일(220쪽)이라 말하고 있다.
"외국어 학습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지구상 어딜 가든 언제든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고
외국어 공부를 세계를 탐색하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요리를 하는 것처럼 평생의 취미로 삼는것, 이것이 바로 외국어 공부의 진정한 목적이다. (220쪽)"
본 책 앞표지에 '거침없는 삶을 위한'이란 문구가 달려있다. 그 말이 가장 와 닿는다. 우리는 영어를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배운다. 그저 대학입시를 위한, 취업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인생을 살기 위한 동반자로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언어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수단이지 자격 취득의 수단이 아니다. (289쪽)"
"국제 감각을 가진 사람이란..낯선 외국인과 입장을 바꿔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외국어를 많이 알면 그만큼 다양한 인생을 살 수 있고, 눈에 보이는 세계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11쪽)"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새로운 언어 학습에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자기도 모르게 더 넓은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된다. (138쪽)"
"외국 여행이든 외국어 학습이든 우리에게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는 열쇠일 뿐이다.
열쇠 수집에 목적을 둔다면 본말이 뒤바뀐 것이다. (105쪽)"
"호기심은 일단 한 번 불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작은 호기심이 더해질수록 더 많은 언어를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아는 것이 많을수록 호기심도 커진다.
..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 뿐이지만 언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다채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한 가지 외국어를 습득할 때마다 세계는 두 배로 넓어진다. (194쪽)"
몇 개 국어를 한다는 작가를 부러워할 게 아니라 나도 도전해봐야 겠다~^^!!
"..선망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와, 멋져요! 나도 도전해봐야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282쪽)"
오타있다!!! 259쪽(밑에서 5번째 줄).
"이 프로그램이 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해도 그 아아는 로봇 탈 안에 자기 모습을 꽁꽁 감출 수 있을테니 말이다."에서
'그 아아는'을 '그 아이는'으로 수정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