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
김용택 시인이 추천하는 시 1편씩을 필사하며 감성 태교를 즐길 수 있는 <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꽤나 두터운 두께감을 뽐내는 <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에는 태교에 좋은 명시가 가득 담겨 있다~
태아와 교감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 배에서 나와 무럭무럭 자랄 동안에도 본 책을 즐겨 읽을 수 있다.
특히 아가에게, 아이에게 편지 혹은 시를 쓸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배 속 아가에게 쓰는 편지",
"계속 잘고 있는 아이에게 쓰는 편지",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쓴 시 1편".
게다가 본 책 뿐만 아니라 평소에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거나, 그저 간직하고 싶은 시를 만나게 되면 기록해 볼 수 있게 예쁜 종이가 마련되어 있어서 좋다~
크게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아이를 기다리며" 목차이다.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마음을 담은 시이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시는 <즐거운 무게>이다.
왼쪽에는 시가 담겨 있고, 오른쪽에는 빈 면이 제공된다. 자연스럽게 필사를 해볼 수 있게 배려된 셈이다.
"PART 2. 아이와 함꼐 자라며"와 "PART 3. 엄마를 그리며"의 목차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아이만 자라는 것은 아니다. 엄마의 마음과 역할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성숙해진다는 말에 공감한다~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려니, 괜히 우리 엄마를 생각하게 된다.
PART 2에서는 <내 소중한 아이>가 마음에 든다. 오른쪽에는 필사를 위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PART 3에서는 <어머니1>이다.
오래 전에 지하철에 붙어있는 시와 비슷하다. ^^ 반가운 마음에 자주 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PART 4. 아이의 미래를 응원하며"에는 아기에서 아이로 성장하는 아이가 더 큰 어른이 되는 동안 읽었으면 좋겠는 시들이 담겨 있다.
PART 4에서는 <별>이 좋았다.
<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는 태교 책이다.
임신 24주 후부터 시를 소리내어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듣기 뿐만 아니라 직접 따라 쓰면서 감성지수를 놓이는 책이다.
추천사에 아래 글귀가 담겨 있다.
"심상은 마음 속에서 떠오르는 시간적 표상 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 후각 등의 감각 표상이 모두 포함된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심상은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것과 같이 뇌 영역을 활성화시킵니다."
눈으로 보는 것도 이렇게 좋은데, 소리내어 낭독하고 따라 쓰게 되면 '실질적인 체험'에 더 가까워질 듯~ ^^
아이의 뇌를 자극하고 두뇌를 발달시키기 위해 '생각과 이해력, 감성을 요구하는 시'들이 가득한 <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다.
맘스톡톡 카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음
맘스톡톡 육아카페 ☞ http://cafe.naver.com/aaj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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