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웃게한 화가 김홍도>
-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네번째이야기 -
10월24일 토요일 오후 2시 김홍도편에 참여했다.
김홍도의 그림 속에 숨은 비밀들을 찾아보고,
부채에 수목화 체험을 하고 왔다.
김홍도의 <무동도>, <서당>, <씨름> 등의 작품을 우리나라 전통악기 "해금" 연주를 들으면서 감상했다.
게다가 그림 속 비밀의 답을 찾으려고 그림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또 쳐다보았다.. ^^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는 "1m클래식 아트홀"이다
스크린 양쪽으로 피아노와 악기들이 보이고, 스크린 앞쪽에 앉을 긴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맨 앞 줄 의자에 일렬로 앉아서 관람을 했다.
시작 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킨다.
김홍도의 그림 속에 그렇게나 많은 비밀이 숨어있는지 미처 몰랐었다. 하나하나가 그 어떤 뜻을 품고 있는 듯 싶었다~*
김홍도 그림하면 떠오르는 것이 흑백의 그림뿐이다. 그러나 김홍도도 색깔이 한가득 담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지금도 용주사에서 그 그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름은 <후불탱화>이다.
서양의 <최후 심판>처럼 성당 벽에 그린 대형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그렸다고 한다.
평면적인 불당 벽화와 달리 <후불탱화>는 서양 그림처럼 입체감이 살아나게 채색이 되어있다는 점이 달랐다.
그리고 "부채"에 "신분"을 상징하는 특별함이 있을 줄이야! 이번에 난생처음 알게되었다.
추운 겨울에도 "부채"를 들고 다녔던 양반들의 행동에서 더위를 식히려고 여름에 가지고 다는 것과는 그 의미가 많이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접이식 부채는 한국이 최초로 발명한 제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부채 안의 부채날이 많으면 많을수록 신분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김홍도 그림이 25편(이라고 했나? 기억이..^^a) 중 2편은 박물관으로 넘기지 않고 개인이 소장한 탓에 지금은 알 길이 없다고 하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김홍도 그림 전 편을 모두 관람할 수는 없다고 한다. 연구 목적이 아닌 이상 김홍도 그림 전 편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김홍도의 그림들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아이들만 체험실에 들어가서 부채에 수묵화를 그려넣는 체험을 하였다.
수민양이 그린 수묵화 부채이다. 단번에 봐도 꽃을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엄마, 꽃과 비를 그렸어."
^^ 검은 점들은 빗방울인 듯 하다~
<그림을 읽어주는 베토벤> 다섯번째이야기는 다빈치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라나~ ^^?
아이와 음악도 듣고,
그림을 특별하게 퀴즈를 풀면서 감상도 하고,
마지막으로 체험도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알차고 좋았다~*
다만, 무대가 너무 어두워서일까 졸음이 쏟아져 내리려는 것만 빼고는 다 좋았다.. ^^;;
다섯번째이야기는 어떤 작가에 대해 알려줄지 기대된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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