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기 ◈ [애니메이션] 슈퍼 스파이 : 수상한 임무 [도치맘-체험단]

 

<슈퍼 스파이 : 수상한 임무>

 

 

 

 

영화 <슈퍼 스파이: 수상한 임무>는 아이와 함께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듯 싶다. 유명 tv만화를 영화화 했다고 하는데.. 웃음 코드가 달라서인지 그닥 잘 모르겠다.

 

아이와 함께 봐서 그러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부분에서 공감하고 웃어야 할지 난감했다.

적날하게 드러나는 잔인함을 미화한 부분도 교육상 좋지는 않은 듯..

 

 

꿈 속에서의 모타델로와 필레몬의 생활은 멋져보인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내용인가 싶었다.

 

 

허나 실상은 평균 이하의 스파이들로 미션을 해결하기는 커녕 그저 황당한 사건 사고들을 만들기 바쁘다.

 

"짜릿한 액션, 빵터지는 웃음"이라는 소개글이 무색할 정도로 그저 안타까움 뿐이다.

스페인 유머는 이런 식인가..

 

 

영상이 일본 만화와 영상이 비슷해서, 일본 애니메이션인 줄 착각했다.

스페인 애니메이션도 영상 만큼은 화려한 듯.. 스토리만 좋았더라면 손색 없었을텐데.. 아깝다..

 

영상 제작은 훌륭한 듯 싶은데, 스토리와 캐릭터가 너무 별로이다.

 

잔인한 무기가 적나라게 나와서 어른 만화로 봐야지, '전체 관람가'에 '더빙'을 할 정도는 아니다!! 뭔가 등급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딩동'은 또 뭔지.. 아.. 괜히 봤다.. -_-;;

 

약간 정신줄 놓고 보면 웃음이 나오기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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