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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기 ◈ [애니메이션] 뮨 : 달의 요정 [도치맘-체험단]

by 예똘맘 2015. 10. 4.

 


뮨: 달의 요정 (2015)

Mune 
9.5
감독
알렉상드르 헤보얀, 브누아 필리퐁
출연
남도형, 김하영, 송준석, 정영웅, 조슈아 J. 발라드
정보
애니메이션 | 프랑스 | 85 분 | 2015-09-24
글쓴이 평점  

 

 

 

<뮨 : 달의 요정>

 

 

 

 

 

9월 24일 영화 <뮨 : 달의 요정>을 보러간 롯데시네마(건대입구).

들어서자마자 반갑게 맞이해준 커다란 뮨 인형~

 

아이들이 북적이는 사이에 수민양도 찰칵~^^

 

 

판타지 블록버스터 <뮨 : 달의 요정>은 태양과 달을 지키는 요정들이 있는 신비로운 행성에서 새로운 수호자들을 임명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달의 수호자로 임명될 자가 예비되어 있었지만 얼떨결에 주인공 '뮨'이 받게되는데.. '뮨'은 성공적으로 달의 수호자가 될까~?

 

한편 예전의 태양 수호자였지만 암흑 뱀들의 꼬임에 넘어가 암흑 지배자가 되어버린 '네크로스'가 태양을 훔쳐가게 되고 그로 인해 달도 사라지게 된다.

'뮨'과 태양의 새 수호자 '소혼', 새벽의 아이 양초소녀 '글림'은 태양과 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화려한 색감에 평소에 보지 못하던 영상이여서 그런지 6세 수민양에게는 다소 무서웠나보다..^^a

영화시작 전에 울음을 터트린 어린 남자아이 때문일까? 덕분에 영화 내내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여기저기서 무섭다는 아이 소리와 우는 아이 소리들..^^;

영상이 정말 엄청나게 화려했다..

 

그래도 재미있었는가.. 엄마 무릎에 앉아서 엄마 품에 얼굴을 파 뭍다가도 이내 스크린을 보더니, 주인공들의 멋진 활약에 점차 스크린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영화에 푹 빠진 수민양~*

 

어느새 무섭다던 '네크로스'와 뱀의 등장들에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뮨'을 응원해준 수민양~*

 

몸이 녹아내릴지라도 태양을 살린 '굴림'의 용기에 안타까워하고,

'굴림'을 그리워하는 '뮨'과 '소혼'을 보고 마음 아파하고,

다시 살아난 '굴림'을 보고 희망에 찬 수민양~*

 

영화 <뮨 : 달의 요정>을 보고 한층 성장한 듯한 수민양이다~ ^^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수민양과 이야기하며 걸었다. 영화 <뮨 : 달의 요정>의 줄거리를 알려주면서 '굴림'과 '뮨'의 사랑이야기를 조금은 이해하는 듯 이야기해주는 수민양~*

 

"엄마, 굴림이 녹아서 뮨이 울었지~ 소혼은 마음 아파하고 말이야~ 그치~?"

 

^^ 귀여운 수민양은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내내 쫑알쫑알~ ㅎㅎ

 

 

 

거참, 희안하게도 영화에서 보는 영상은 작은 모바일에서 보는 영상이랑 다른가..^^? 화려하고 악당이 나오는 레고 동영상들은 잘 보면서, 영화에서 '네크로스'가 등장하는 부분에서 무섭다고 엉엉 울려고 한 수민양을 보며, 귀엽다고 해야할지.. ^^a

 

달의 수호자가 타고 다니는 말(?)도 상상 속 동물이여서 그런가 영상이 정말 엄청나게 화려했는데, 그 화려한 색감 덕분에 그 말이 초반에 '뮨' 때문에 놀라는 장면에서도 '이를 어쩌해야 좋을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인지 보기 싫다던 수민양이였다..^^;

 

그래도 영화 끝나고 나서는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당당하게, 재미있었다는 듯이 희망에 찬 얼굴로 나온 수민양이다~ ^^!

 

"여기서도 악당은 나오네~ 여기도 불이 활활, 더 무섭네~ 뮨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랑 비슷한데, 아까는 왜 무서워했어~^^? 다음에는 용기내어 보자~"

 

 

 

나날이 성장하는 수민양에게 불씨를 제공해준 특별한 영화 <뮨 : 달의 요정>이였다!

^^

 

 

엄마인 내가 본 <뮨 : 달의 요정> 영화도 '영상은 정말 특별하다'는 것이였다. '뮨'이 밤의 꿈을 담당하는 수호자여서 영화 사이사이에 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영상은 앞서 나온 화려한 영상들과는 다른 단순한 만화같은 깔끔한 이미지였다. 꿈과 현실 간의 이미지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것을 보면서 참 잘 만들었네 싶었다^^b

 

어느 악한 자나 시작은 순수했으나 암흑의 뱀들이 마음 속을 뒤집어 티끌만한 악한 생각을 찾아 부풀렸기에 악한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점을 보면서도 느끼는 바가 컸다.

집으로 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갔다. 티끌만한 악한 마음의 씨앗을 오래 간직해서는 안되겠다면서~*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