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AI의 모든 것 -
'인포그래픽스'로 이해하기 쉽게 인공지능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이예요.
"14세부터 알아두어야 할 인공지능의 놀라운 이야기들"이라고 표지에 적혀 있는데,
그림들과 내용을 어른이 쉽게 풀어 이야기해 준다면
초등학생부터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1장과 2장은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인간은 직감으로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컴퓨터가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라고 인지할 수 있으려면
쉽게 말해 코딩을 배운 아이라면 알겠지만 IF조건절에 고양이에 대한 오감 데이터를 넣어주어야 하죠.
모든 데이터를 인간이 직접 넣어주기 보다는
컴퓨터가 인간처럼 배움으로써 경험치에 의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지도학습'을 합니다.
이후 인간의 뇌와 비슷한 생각하는 뉴런, 퍼셉트론이 제안되고, 딥러닝이 등장합니다.
오차를 줄이기 위한 더 많은 데이터, 백과사전적 지식을 활용하고자 빅터이터, 데이터마이닝을 사용하게 됩니다.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의 최대 장점은 3장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부터 미래까지 AI로 달라지는 직업들을
인포그래픽스를 통해 한 눈에 짐작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53쪽의 그림을 살펴보세요.
AI 및 로봇을 도입한 후 달라질 회사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회사 내 많고 많은 부서들 중에서 사람 수의 변화가 다른 부서는 어디일까요???
'상품개발'부서만 사람 수가 늘어났고,
나머지 부서에는 사람이 없거나 적습니다.
가장 우수한 인재는 'AI 상품 기획 개발 지원'부서로 몰린다고 보고 있어요.
현재의 개발 연구소의 연구원에 해당하죠.
현재는 기획부와 개발연구소가 별도 부서로 되어 있는 회사가 많지만 앞으로는 통합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알 수 있는 대목이예요.
이 AI 도입 후 그림 속 'AI 상품 기획 개발 지원' 부서와 "가장 우수한 인재는 이곳에"라는 문구를 보고 있자니
발명, 메이크, 창의, 소프트웨어, 코딩, 이런 어휘들이 떠오를 수 밖에 없군요!
왜 그렇게 '창의'를 외치는지 알 것 같죠?
컴퓨팅 사고력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발명, 메이크 활동으로 꾸준히 자신의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세상 밖에 내놓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55쪽 그림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현재까지 인간이 이룩한 모든 정보와 지식을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및 로봇 시스템이 잘 구축된다면
대체되는 직업들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그림이예요.
이 그림을 보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직업을 빼앗긴다고 불행, 불안 할 것이 아니라 "AI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에 집중해서
인간의 일을 찾아야 하는 거죠~
'-사'가 들어있는 직업들의 경우 미래에는 현재처럼 각광 받지는 못할 거예요.
그러니까 의사시켜야 한다며 아이들 좀 잡지 마세요~ㅋㅋㅋㅋㅋ;
질병을 연구한다거나 치료 로봇 및 시스템을 연구한다거나, 의학 연구원의 삶이 앞으로 인간이 하게 될 일이고,
이 또한 모두 하나의 치료 캡슐에 넣을 정도로 기술이 집약된다면
인간 의사의 필요성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흔히들 이야기 하죠.
이를 듣고 과대해석해서 분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앞으로 우주 탐사를 할 지구인에게는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의료 만능 캡슐은 1인당 한 대 씩은 꼭 필요할 정도니까요! ㅎㅎ
설마 우주 탐사를 떠나는 우주선에서 우리 아이들이 치료도 못 받고 죽게 두고 싶은 건 아니죠? 그러니 AI가 위협한다며 반대할 필요는 없어요.
캡슐에 누워만 있었을 뿐인데 모든 게 치료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죠~
요즘 집에 마사지 의자 한 대씩 놓는다면서요? 저희 집은 아직 없지만;;; 이처럼 의료 캡슐도 한 대씩 집에 있게 될지도 모를 일이예요.
미국에서 구동형 로봇을 가지고 STEAM 교육을 하는 동영상을 보면 농장 자동화 로봇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요즘은 건축에도 구동형 로봇을 사용된다고 해요.
AI 자동건축 로봇과 AI 자동 토목건설 기계를 통해
건설 공사 시스템의 에너지 절감을 70% 실현했다고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에 나오네요.
고령화한 베터랑 작업자의 기술을 AI를 탐재한 로봇이 계승하고, 동시에 심각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해요.
위 그림을 좀 보세요!
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몇 명일까요?
2명이라고 하는데 찾았나요? ^_^
"이 초밥 가게는 사람이 만들어준대"
이 말을 친구가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 대답하겠어요?
^_^
그림 속 대사는 이렇습니다.
"비싸겠네."
지금은 AI에게 일거리를 빼앗긴다며 불안과 불행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사람이 만들어 준다고 하면 당연하게 느끼는 게 아니라 '비싸겠다'며 말할지도 모르죠.
그 '비싸겠네'라는 의미가 '좋다'일지 '싫다'일지는 아직 모를 일이죠~
저 '비싸겠네'를 읽고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_^
인간이 인간을 간호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름다운 마음은 좋지만 역겹고 힘들고 지친 일에 적응이 잘 안되기 마련이죠.
아기 똥기저기는 내 아이 것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물며 다른 아이의, 어른의 배설을 치운다는 건 정말 힘들 거예요.
인간적인 상호작용 조차 힘든데 감정적으로 지치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간호 로봇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책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보육 로봇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로봇만 등장할 것이 아니라 보육 로봇도 나오면 엄마들 정말 편하겠죠!
보육 로봇이 등장하면 출생률이 높아질지도 모를 정도로요~
이밖에 다양한 직업 세계의 변화를 3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지 생각거리예요.
<청소년의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속 글과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며 미래 직업을 찾아보세요!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93쪽에는 그간 미래 세계를 그린 영화들을 정리한 그림을 보여주는데요, 이 중에서
어떠한 영화들을 보았을까요~
^_^
98쪽에 <과거로부터의 여행> 책의 줄거리를 읽어볼 수 있는데요, '케이런' 행성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책 마지막 맺은말까지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고 나니, AI가 불러일으킬 진정한 문제는 사람의 일을 뺏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AI를 이용하는 인간에게 있었죠! AI는 '마음'을 갖추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고합니다.
자율무기, AI 시뮬레이션 전쟁에 사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디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공격하고 있나요??
81쪽처럼 극단적인 AI 보안 시스템은 생각거리예요.. 안전과 사회치안 대비 인권문제는 양팔저울이였네요.
초등학생부터 인공지능을 제대로 알고 미래를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AI의 모든 것을 담고자 노력한 책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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