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冊학생,부모 함께 보기冊/입시정보따라잡기

★★★서평★★★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 지상사

by 예똘맘 2017. 11. 16.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내신-수능 등급에 맞는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떴습니다! 고등학교 진학부장 선생님" 소제목이 재밌는 내신 수능 등급별 컨설팅 책이다.



대학명이 선명하게, 도표로 깔끔하게, 관련 컨설팅 예시도 한 켠에 회색 공간을 마련해 소개하는 등 살뜰하게 챙겨준다.


컨설팅 책이라고 하면 먼 훈날의 일이거나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 수시와 정시의 갈림길에 선 아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숨은 정보들이 있어서 미리 읽을 만하다.

벼락치기 보다는 매일 조금씩 준비하는 게 좋다는 마음으로~




대학별로 위와 같이 어렵다. 위의 예시는 사회적 쟁점에 대한 주장을 내보이는 것이지만 사실 이보다 더 복잡한 예문도 많다(예전에 한 교육세미나에서 서울대 교수님이 든 대학 면접의 예시를 본 경험이 있는데 위 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논술도 어렵다는데 말도 조리있게 잘해야 하는 때다. 


내신 보다 수능 실력에 영향력이 더 크다는 논술, 그리고 위와 같은 면접은 모두 독해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한다. 독서량이 많은 것이 적은 것 보다 좋겠으나 무엇보다 필요한 연습은 읽은 지문을 가지고 뜻을 이해하고 요약하는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가지고 친구들과 토론을 병행하면서 의견을 내고 대안을 논의해 보는 게 필수적이다(27).


- 논술의 기본 역량은 독해 능력이다. 주어진 제시문을 정확히 독해하지 못한다면 비교, 대조, 비판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독서량이 부족하여 제시문 독해에 자신감을 보이지 못한다면 국어의 비문학 제시문, 사탐의 교과서 내용들을 요약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도움이 된다. ... 제시문을 독해하거나, 비판하고, 추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논술을 해결하는데 필수적...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의고사 국어 영역의 제시문을 읽고 요약하는 훈력이 필수적이다. 제시문이 주장하는 바를 뒤집어보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사례를 통해 반론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의견을 첨부해 글을 완성한다. ... 심층면접은 논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더욱 심층되는 면접에서 논술과 병행하여 접근.. - 204~205.


추상적이고 낯설은 긴 글도 꼼꼼히 독해할 수 있고, 긴 글쓰기에도 훈련되어 있어야 논술이든 심층면접이든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겠다.

수업시간에도 토론을 하는데 논리적 사고가 돋보이면, 참여도가 높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학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40)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어떤 교과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배운 것은 무엇인지 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일 줄 알아야 한다(147).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후 경쟁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교과에 바탕을 두거나 진로와 연관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63, 68). 이는 수상, 동아리, 방과후 참여, 프로젝트 등 여러 활동들(117)에도 마찬가지로, 심화 및 탐구로 확장에 중점을 두어 연계 및 연결되는 게 아이의 성장잠재력과 학업 역량을 키워줄 수 있고 입시에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법이다. 왜냐하면 대학들은 지원자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수준 높은 활동을 했는지 평가하기 때문이다.


- 비교과 활동의 수준에 의해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기도 한다. 자연계는 수학과학경시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동아리, 교과우수상, 방과 후 참여, 심화반 참여, 각종 글쓰기대회 수상, 예체능 관련 활동 그리고 자율동아리 등이 기본이다. 지원자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수준 높은 활동을 했는지 평가한다. 인문계는 토론대회, 경제 경영 관련 동아리, 멘토, 영어와 수학 관련 교과상, 논술대회 수상, 독서, 영재학습 수료 여부, 학생회, 봉사, 테드 등이 거의 공통적으로 기록되는 내용이다. - 117.


단순히 정량적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143). 독서, 각종 활동 등을 통해 지적호기심이 자극되어 넓고 깊게 공부하고자 노력하는 학생을 높이 평가한다. 어떤 동기와 의지를 가지고 활동했고 그 결과로 성장이 얼마만큼 이루냈는지가 중요하다. 선택한 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읽고 나서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기술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로 탐색 과정으로 연결되어 해당 진로를 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나 이유를 보여줄 수 있으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147).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즐거움을 얻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공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다(189).


- 학생들은 다양한 비교과에서 전공적합성과 학업잠재력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어야 한다. 영재학습 수료, 학생회 활동, 심화독서 활동, 경제 동아리, 멘토 활동, 성적 우수 장학생, 멘토멘티, 동아리 부장, 수학, 심화수학반, 태셋, 수학 1-2등토론대회, 독후감 우수상, 방과후상, 과학심화토론대회, 경제우수상 등의 활동에서 양이 아닌 질적으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업 역량에 있어서도 내신이나 수능 준비에만 집중하는 인재가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심화 과목 학습을 통해서 내신에 불리할 수 있어도 더 깊은 범위를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면 높이 평가될 수 있다. - 189.


근데 왜 이렇게 해야할까? 이유는 바로 스펙 나열식의 자기소개서를 선호되지 않기(217) 때문이다. 책이든 활동이든 동기와 결과, 배우고 깨달은 점 등에 남과 다른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성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받은 책인지 모르겠다..ㅠ

서평URL 올려야하는데...


1271자(줄바꿈 및 띄어쓰기 제외, 필사 제외).
http://book.interpark.com/blog/youn3710/4927650
http://blog.yes24.com/document/9990067
http://www.bnl.co.kr/blog.do?b=45984185
http://booklog.kyobobook.co.kr/youn3710/173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