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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즐기자! 배우자!/어린이 공연

◈ 후 기 ◈ 어린이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대학로 도향아트홀 [아베북-체험단]

by 예똘맘 2017. 2. 11.






 

<오즈를 찾아서>

 

 



'참여놀이극'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무대 위에서 신나게 놀다온 기분이다!


너무 웃어서 광대가 얼얼할 지경~ ㅎㅎㅎ






돼지 마법사의 등에 원숭이가 업혀 있는데, 복화술로 말하는 게

'메롱이'를 다시 만난 기분! 반가웠다~

말을 안듣는 원숭이와 쩔쩔매는 돼지, 아이들의 배꼽 웃음을 일으킨다! ㅎㅎㅎ




공연 세트 벽에 붙은 3개의 액자가 미션 한가지씩으로 변신한다.


첫번째 미션은 '지도',

두번째 미션은 '원',

세번째 미션은 '열쇠'.



각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오즈"를 외치며, 손을 높이 들자!

그러면 무대 위로 갈 수 있을 거다~ ㅎㅎ



큰 블록으로 차, 배, 비행기를 만들기!


'원'모양의 공기대포 연기 내뿜기!


검은 터널을 지나가기!





ㅋㅋㅋ

아이들이 무대 나와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_^

초등고학년들에게는 다소 강도가 센 지꿎은 장난에 아이 기분은 괜찮았을까 몰라~ ㅋ;; 보는 이는 재밌었다.



마임도 볼 수 있었고,

마지막은 난타처럼 물을 튀기며 북을 신나게 두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북을 배우 모두가 쳤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혼자 치다보니, 왠지 치다 지치듯 보여 흥이 덜하였다..





신나게 웃는 사이에 어느덧 공연이 끝난다.


광대승천하고,

무대에 나가고

정신없이 웃음을 느끼다 보니,

사실 스토리가 잘 기억이 안난다;; ^^a

수민양의 성화에 나는 일어나 흔들 춤(?)까지 보여준 후 어색함을 잊기도 전에 무대에 수민양과 나가 공기대포를 쏘았더랬다! ㅋㅋ;


암튼, '오즈'를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미션을 수행했지만

결국은 '오즈'는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하는 것!

근데... 미안하지만, 왜 '오즈'를 찾았던거지? ^^a '오즈'가 의미하는 게 무엇이였더라...

독백의 돼지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안들린 게 변명이라면 변명이다. ^^




3년째 참여놀이극을 진행한 노련미가

모든 아이들로 정신없어 보이는 무대 속에서도 질서있게

어린이들이 즐기다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_^b

↓ ↓ ↓




새로운 참여놀이극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다음 놀이극도 궁금하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