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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융합과학 그림책·이야기·만화

★★★서평★★★ 공룡 노트 - 풀과바람 [책자람-서평]

by 예똘맘 2016. 12. 26.





<공룡 노트>

 




수민양이 좋아하는 공룡이다. ^^


책 안 밖이 모두 공룡!

'공룡'이라는 글자의 받침 o도 공룡 알로 표현했을 정도~






'공룡이 뭐예요?'로 시작하는 글 안에는 늘 궁금하던 공룡 이름에 대해 나온다.


어느 공룡은 '-사우르스'고, 어떤 공룡은 '케라톱스', '오돈', '랍토르'가 붙는다. 왜??


그 궁금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본책의 특별한 점은 퀴즈가 각 페이지마다 들어있다는 거다!


읽은 내용과 관련있는 다양한 퀴즈가 담겨있다.



"공룡을 이름표와 연결해 보고 그 의미를 맞춰 보세요. ..."



"풍경 속에 숨어 있는 5마리 공룡을 찾아보세요."


"... 몇 마리 공룡을 찾았나요? ..."



공룡은 모두 도마뱀의 조상일 거라고 생각할테지만

집에 있는 공룡책 중 하나는 닭과 닮았다며 새의 조상일 거라는 글이 실려 있었다.


그래서 공룡은 새의 조상이겠거니 했는데,

본책을 보니 두 가지 조상을 가지고 있었던 거였네! 오~


도마뱀 골반을 가진 '용반목'과 초식공룡만 속해있는 새 골반의 '조반목'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뒤에 나오는 글이지만 털을 가진 공룡은 조반목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수각류(32)에서 나왔다는 점이었다.

수각류는 용반목 아닌가?? 헛갈리네... ^^;;



"옆의 공룡을 참고하여 공룡의 몸체를 다시 그려보세요."



본책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림이 아닐런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게 그림으로 나오니 이해하기가 좋다.


공룡책에 초식공룡은 소화를 돕기 위해 돌멩이를 삼킨다더니 이런 의미였구나!


위 속의 돌이 나뭇잎을 으깨어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이빨 모양을 관찰하고 공룡들이 특히 좋아하는 먹이를 골라 보세요."



이빨을 보고 먹이를 찾아보는 활동은

아이와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며 하기에 너무 좋았다. ^^b



" ... 그림처럼 발자국이 찍힌 공룡은 뛰었을까요, 걸었을까요?"



TV에서 공룡박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공룡은 절대 뛸 수가 없다고 한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도 걷되 빠른 걸음이였다고 한다.

초식공룡이 느릿느릿 걸었기에 굳이 티라노도 뛰지 않을 뿐더러 그 덩치로 뛸 수 없었다고.


그 점에서 본책은 최근 공룡 연구 정보를 가장 잘 담은 것이라고도 보여진다.



"나는 누구일까요? 각 기록과 어울리는 공룡을 연결해보세요."



수민양과 제일 재미있게 한 활동!! ^^b


공룡알이 5.5리터라고 해서 우유팩을 활용해서 얼마나 큰지도 확인해보았고,

버스길이가 26미터인데 꼬리까지 60미터인 공룡은 버스 몇대가 필요한지도 비교해보았고,

빌딩 한 층이 대략 3미터라면 키가 18미터인 공룡의 얼굴은 몇층에서 볼 수 있을지 상상해보았다. ^^


그나저나 1985년 우주비행사 로렌액턴은 왜 마이아사우라 공룡 알과 뼈조각을 챌린저호에 실었을까? 의문이다~



"학문 분야와 하는 일을 연결해 보세요."



고식물학, 고동물학, ... 등 어려울 것 같지만 '하는 일' 설명을 들려주면 힌트를 얻어

아이도 곧잘 찾아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학문 분야가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책 맨 뒤에 [해답]이 실려 있다.

아이와 함께 풀이한 것을 맞춰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공룡에 대해 다양한 최신 정보를 얻어보자~

다양한 퀴즈를 풀다보면, 어느새 공룡과 친해져 있을 거다.

공룡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아이는 한껏 자신감이 붙을 거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