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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융합과학 그림책·이야기·만화

★★★서평★★★ 똑똑 융합 과학씨: 07.산과 염기를 찾아요 - 스콜라 [책자람-서평]

by 예똘맘 2016. 10. 29.






<산과 염기를 찾아요>

- 똑똑 융합 과학씨 -

 



'융합'시대, 새로운 과학 책이다.


신화부터 예술까지 두루두루 숨은 과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식초를 이용한 클레오파트라 여왕의 카리스마 가득한 이야기,

금속과 돌도 녹이는 염산, 위 속에 들은 염산,

무덤가에 할미꽃이 많은 이유,

산과 염기를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 ...



역사, 신화, 자연,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흥미진진한 산과 염기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산과 염기의 마스코드!!

H+

OH-


아이언맨 저리가라다~ ^^



산은 수소이온,

염기는 수산화이온.



산의 대표 주자는 식초라면, 염기의 대표 주자는 무엇일까?

바로 '소다'.

소다는 나트륨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물질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란다.

그래서 소금으로 소다를 얻을 수 있다나~ (25쪽)



보통 산성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염기 또한 위험하다.

강산과 강염기! (38쪽)

화학에서는 뭐든 '강'한 건 조심하고 볼 일이다..


신기한 건 같은 벌인데,

꿀벌의 독은 산성이고, 말벌의 독은 염기성이라는 거! (69쪽)

벌에 쏘였다고 응급처지가 같으면 큰 일.. -_-;





이야기 중간중간에 재밌는 이야기로 가득한 주석이 달려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를 들면, 18쪽 '도둑들의 식초'에서는 전염병 페스트가 유럽을 휩쓸던 시절에

로즈마리, 세이지 등 여러 가지 허브와 마늘로 약용 식초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식초 양말>이란 책이 떠오른다! ^^ (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2368 )



29쪽 '비누의 어원'을 읽고 깜짝 놀랐다. soap의 어원이 동물 사체에서 따온 것이라니.. ^^;



47쪽 '염기와 알칼리, 같을까 다를까?'에 알카리성 이온 음료가 사실은 산성이라는 사실에서 배신감을 느꼈다가

그 이야기 밑에 OH-가 들려주는 유머 코너에서 빵 터졌다~ㅋㅋ

'산토끼의 반대말'로 ... 화학과에서는 뭐라고 할까?



84쪽 '산과 염기의 충격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산화탄소가 몸 안에서 탄산수소 이온이 되어

외부에서 들어온 산과 염기를 중화시킨다고 한다.

호흡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혈액의 pH를 유지하고 있었다니~



105쪽 '왜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이 생길까?'에서는 비타민 C의 활약을 읽을 수 있었는데,

콜라겐을 만들어 세포와 세포, 뼈와 혈관 및 근육, 피부나 점막의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113쪽 '오줌으로 빨래하기'는 .. -_-;;

기름에 찌든 옷을 빨기 위해 오줌을 사용했다고.. ^^a






각 장 마지막, 보충설명을 담은 「생각이 크는 숲」에서는

정보 속에 담긴 질문 거리들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기초 꽉」과 「활동」코너로

개념도 배우고, 독후활동도 해볼 수 있다.



「활동」중 114쪽의 '양배추 지시약으로 나만의 예쁜 꽃 만들기'는

과학실험과 만들기를 함께 해볼 수 있어서 좋다!

진정한 '융합' 활동이 아닐런지~ ^^





활동거리로 치면 책 맨 뒤,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꿔요 STEAM'도 좋다!


136쪽부터 '친환경 세제'란 주제로 생활의 지혜를 알려준다.


무엇보다 140쪽 '입욕제 만들기'와 143쪽의 귤껍질과 레몬 껍질의 표백제 역할이 눈에 띤다. ^^b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