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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부모를 위한 책冊/아이 마음읽기;마음챙김mindfulness

★★★서평★★★ 무기력의 비밀 - 에듀니티 [우아페-서평]

by 예똘맘 2016. 6. 8.



<무기력의 비밀>






초롱초롱 반짝반짝 생기가 돌아야 할 때에 안개가 자욱한 듯, 고개를 푹 숙인 아이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한 책 표지이다.


정말 어찌하여 아이들의 열정과 동기가 사라지게 된 것일까?

"할께요", "해 볼께요", "찾아, 알아 볼께요" 였으면 좋겠다만, "안해욧!", "못해요..", "아이c, 몰라요~~욧!" 하는 아이들.. (중1이 무서워서 이북에서 간첩이 못 내려온다나..ㅎㅎ;)


의욕도 동기도 희망도 없이 포기하고 회피하고 거부하는 아이들의 문제는 한국뿐만은 아닌 듯 싶다. (책에서 읽어보니, 일본은 더 하다네!)


그런데 더 큰 문제라고 보이는 건 다름아닌 어른도 같이 무기력해져서는 아이를 포기해 버리고 싶은 자포자기 상태라는 점이였다.


"민감한 부모나 교사라면 열정, 동기,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에게 촉수를 세우고 아이를 위한 변화를 모색해가지만 대부분 어른들이 하는 일이란 무기력한 아이를 혼내는 것이다.

 이미 무기력해진 아이에게 자신의 끓어오르는 열과 화를 못 참고 실컷 혼을 낸 다음에는 아이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이미 무기력해졌기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어른도 덩달아 무기력해져서 이제 아이를 포기해야 하나 싶어 자포자기하게 된다. - 12"





책 표지를 열었더니 적혀 있는 문구다.


맞다! 정말 아이는 기적처럼 살아 있다. 이 세상에 온전하게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 어쩌다 '기본'까지 운운하며 혼을 내가 되었을까? 우리도 예전에는, 부모이기 이전에는, 내 자식처럼 한 아이였는데 말이다. 참 아이러니하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영혼과 마음을 살펴주어야 다시 파릇파릇하게 살아날 수 있다. - 13"





아이들은 왜 무기력하고, 쉽게 포기하는 듯 보일까?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채 앉아 있고, 해도 안 되는 것을 억지로 붙잡고 있고, 부모님 때문에 꾹 참고 앉아는 있는데 혼나고 무시당하고 바보 취급을 당한다. 무기력한 채 지내는 아이들의 기분은 부모님이나 교사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지만 때때로 '개 같을' 수 있을 것 같다. - 136"

"포기나 무기력하게 지내기는 어떤 의미에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처음부터 포기하고 포기한 이후에는 회피하거나 도주함으로써 포기를 지속시킨다. 그리고 그렇다는 것을 남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굳이 자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하도록 계속 무기력한 상태로 지낸다. - 35"

"요즘 아이들은 과거보다 훨씬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어떤 면에서는 자식이 자기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부모를 더 기쁘게 해주려는 요구 또한 강하다. 또 스스로 나는 잘한다, 괜찮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싶어 한다. ..스스로 자기 길을 찾고 싶어 한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서서히 독립하고 싶은 욕구가 잘 반영되지 않다 보니까 결국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 93"


상처받지 않으려고 하는 행위니, 나름 힘들고 괴롭고 슬프겠다 싶다.

오죽하면 포기할까 싶기도 하다. 너무 기대감이 크고 그 기대감에 못 미칠 거라는 걱정에 포기한 결정이 뭐가 좋겠는가. 그 기대감을 뿌리 뽑으려고 선택한 결정이 어쩔 수 없는 길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어른의 무턱대고 일방적인 기대감이란 자식이 부모를 고를 수 없는 것처럼 자기 손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며, 그러기에 아이가 포기 밖에 길이 없다고 느끼면서 드는 화는 얼마나 클까 싶다..


"'더이상 분노가 소용없다고 생각할 때 사람은 무기력한 채 지내는 것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즉, 아이들에게 무기력이란 더는 화도 안 내는 상태를 말한다. - 36"


"하다하다 안 되면 결국 안 된다는 것을 학습해서 무기력하게 있게 된다. - 38"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는 그저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싶어서 무기력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뭔가 나름 해보려는 노력의 세월이 있었다는 것이다.


"무기력은 어떤 지속된 반응의 결과이며 무기력한 상태는 단지 능력이 없다거나 노력을 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능력이나 노력의 부재와는 다른 문제다. - 39"




그러면 아이는 어떤 실망감에 무기력해 진 것일까?


"목표가 너무 높아서 - 48"

"얼른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조급해하는 경향 - 48"

"온갖 과정을 생락한 채 결과만 중심에 놓고 보니까 - 49"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하는 기대감과 그렇지 못했을 때 받을 실망감에 대한 두려움 - 49"

"결과와 평가에 대한 걱정 - 49", "사람은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야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102"


"자신에게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노력하지 않으려고도 한다. ..능력을 강조하거나 칭찬하지 말라. - 49"


"과잉보호 - 50", "과잉보호..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독을 주는 것과 같은 행위 - 88" - ⓨ

"정서적으로 메마른 가정 ... 각자 자기 할 일을 충실히 하면 '굴러가는' 것처럼 무미건조하고 의지할 데 없는 가정, 그래서 힘든 문제가 생기면 각자 해결해야 하는 가정. ..'공지사항 가정' .. 이면에는 진지한 관계를 회피하려는 뿌리 깊은 내막이 숨어 있다. ... 부모와 같이 놀고 싶은데 충족되지 못한 데서 생긴다. ..이제 아무 감정도 없고, 아무 요구도 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러서..그러든지 말든지 하는 심정이 된다. ... 제대로 된 싸움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감정이 메말라버린 상태를 '무정' ..혼자 지내는 노선을 선택하게 된다. ... 애착이 어떻게 병적으로 변모해가는지 ... - 105~107" - ⓧ

"어떤 경우에는 애정결핍이고 어떤 경우에는 과잉보호지만 둘 다 정당한 사회적 보상이 없어서 생기는 현상 - 89"


"사회적인 분위기가 큰 영향을 미치기도 - 77"

"지금의 학교 시스템은 ..아이들을 존중하는 형색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하고 싶어 하는 아이, 관심은 있는데 지금은 실력이 조금 부족한 아이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비정한 어른 사회와 같은 현실을 일찌감치 깨닫고 있다. - 95"

"뭔가 너무 열심히 하면 '쟤, 왜 저래? 왜 튀려고 난리야?'..학급 전체의 분위기 ..뭘 좀 하려고 들면 오히려 비난받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 - 50"


"돈을 제일로 여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복해지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을 벌려면 학벌이 좋아야 하고, 학벌이 좋으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고, 공부를 잘하려면 다시 돈이 많아야 된다'식으로 돈에 대해 왜곡된 가치를 가지게 된 아이들은 무기력해지기 쉽다. ...(후략)...- 197" - ⓨ


무기력이라고 해서 원인도 같으리라는 법은 없다. 아이가 무기력해진 사연을 듣고 원인과 결과를 파악해서 각기 다른 방법으로 도와야 한다.

(재밌게도 현 30세 이후 ⓧ 세대와 30세 전 ⓨ 세대로 구별되는 듯하다. 특히 최근 초등고학년 이후 아이들은 저 '돈'에 대해 정말 결국 '돈이 많아야겠네요'로 대화가 끝난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어떤 선생님으로부터 들었었다.. ^^; 나도 초등저학년 이전 아이들은 과잉보호가 큰 일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그런데 대체로 무기력해진 아이들이 게임이나 잠에 빠져 있다. 왜 그럴까?


"마음과 정신의 죽음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깊은 잠, 잠과 비슷한 상태인 게임이나 텔레비전, 이와 유사한 뭔가에 빠지는 행위들이다. - 57"


"그럴수록 게임에 대한 집착이 높아지고 현실에서는 더더욱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수밖에 없다. ... 게임은 어떤 아이들에게 진통제 같은 역할을 한다. 진통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서 상태를 전환시켜주어서 일종의 신경안정제가 되기도 한다. - 114"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본인들 스스로가 게임을 희망으로 여기지 않는다. 알코올중독자에게 술이 긍정적 희망이 되지 않듯이 ... 그저 무기력하고 무욕에 시달리는 청소년기에 고통을 덜 느끼기 위해, 무감각하게 보내기 위해 사용한 도구에 불과하다 - 116"

"게임은 그렇게 대단한 기초가 필요치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늘 상당한 보상이 다양하게 제공된다고 한다. ..자신이 크고자 하는 욕망 ... 인기도 보상 가운데 하나 ... - 122"




무기력한 아이를 보면 화가 나기 마련이다. 어쩌면 그 화는 아이에 대한 화가 아닐지고 모른다. 아이가 아닌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일지도...


"어른들이 화를 내는 이유 .. 첫째, 무기력한 아이들을 변화시킬 힘이 자신에게 없다는 데서 생기는 화, ..자신의 무기력이 화를 내는 것이다.

 둘째, 아이들에게 결핍해 있는 희망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화. ...

 셋째, ..두려움의 화. 체면, 생존, 부담에 대한 회피일 수도 있다. ..끝없는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힐 일에 대한 화..

 결국 무기력한 아이들에 대한 화는 ..우리 자신을 향한 화로  바뀌어서 증오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함께 포기한 채로 지내게 된다. 우리 자신도 무기력해지고 마는 것이다. ... - 70~71"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주는 것이 어른의 도리일까?


"어른이 해야할 중요한 일은 평가가 아니라 흥미를 돋궈주는이다. - 102"


"어른들이 대신 해결해주면서 아이들은 적절한 고통을 극복하고 성장할 기회를 상실한다. ... 한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상황에 놓일 때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당연히 피할 수 있을 만큼, 피할 수 있을 때까지 피하는 일밖에 없다. 무능함의 이면에는 이렇게 오랫동안 되풀이한 회피가 자리 잡고 있다. - 123"

"성공한 경험, 성취한 경험 자체가 필요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 답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부담을 조금씩 나눠서 짊어지는 것이다. - 130~131"


"하고 싶은 일을 찾아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어주는 등 자신의 상황에 대한 결정권과 통제권을 주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 144"


"반복하던 잔소리 멈추기, 진심어린 걱정 표현하기, 잘해주기 - 149"


"편하지 않은 경험을 하고 오면 큰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잠시 쉬라고 말해주고, 편하게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등교와 귀가가 환영의 의례가 되어야 한다. - 161"


"아이에게 가족과 집안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용돈도 받고 가족 관계도 좋아진 사례다. ... 주인의식 ... 할 일이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생기는 변화는 엄청나다. ..충성심이 생기기고 하고 ..격려를 받으면 아이들의 변화는 지속적인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한마디로 자신이 존재할 이유가 분명해지므로 죽은 채 지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 163"


"불안해하지 (않기) - 229"



부모만 이렇게 노력해야 하나? 아니다, 선생님이 도울 방법이 또 있다.


"환영의 방식은 다양하다. 온 것을 알아주는 일부터 오늘도 잘 지내보자는 하이파이브,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달라는 당부, 혹은 중간에 가고 싶으면 꼭 말하라는 안내까지, 친절함은 환영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 161"


"아이가 환영받는 존재로 탈바꿈한 뒤에는 할 일을 주어야 한다. 많은 학교에서 학급운영 방식으로 1인1역을 시작한 지 오래다. ... 공헌과 기여 ...- 161~162"


"사소한 일 하나에서도 학교 전체가 야유하고 멸시하고 조롱하는 분위기인지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인지 ... 잘하는 것보다 일취월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 많이 변화한 아이를 칭찬해주어야 한다. ...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일인지를 강조해야 한다. - 169"


"아이의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기, 놓치지 않기) - 229"




부모와 선생님이 한마음이 되어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게 서로 의지하며 도와야 할 때인 것 같다, 부모와 선생님이 아이에게 해줘야 할 '격려의 말들' 있다.


"낙담하지 않도록 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일은 '나머지 문제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볼래? 어쩌면 알면서도 단순히 실수해서 틀린 게 있을지도 모르잖아'라고 하는 것이다. ... 그리고 다시 도전했는데도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는 다 알아낼 때까지 너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야 한다. - 172"


"'너는 ○을 잘하는데 참 보기 좋고 마음에 들어' ...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네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니 발전하는 것 같아서 참 좋아' ..어떤 모습이 좋다든지 마음에 든다고 말해주라 - 173"

"'네가 노력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 ... '너 (공차)는거 진짜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해주는 것이 격려에 해당한다. - 174"


"아이가 문제 행동을 했을 때에도 '너를 좋아하지만 네 행동은 너를 좋아하지 못하게 한다'라거나 '네가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를 돕는 거인지 시도해보지 않을래?'라고 하는 것이 격려에 해당한다.

 또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야. 실수를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가가 더 중요해', '너는 자꾸 못할 거라고 그러는데 우리는 네가 할 수 있다는 걸 믿어.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봐. 어려우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되잖아. 네가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네가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믿어'라고 말하는 것이 격려다. - 173~174"




하지만 이렇게 해도 아이가 바로 짜잔~ 하고 변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사막이 갑자기 비옥한 땅이 될 수는 없다'..  기다림이 약이다.


"무기력한 채로 오래 지낸 아이들에게서 변화가 일어나려면 무기력하게 지낸 시간만큼이나 긴 기다림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변화를 모니터링하면서 기다려주면 어른의 정신 에너지가 자신에게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아이도 점차 알아간다. 그러면서 어른들이 함부로 다가오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는 '어른들이 나를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곧 무관심과는 다른 적극적인 기다림의 결과다 - 200" 


"무기력한 아이들과 잘 지내거나 돕겠다고 결심한 어른들이 같이 무기력해지는 이유는 아이들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단계가 필요한데 충분히 예측하지 못한 데서 겪는 괴로움이라고 할 수 있다. ... 서로의 에너지 수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 - 207"

"도움을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 아이들이 위기를 넘기고 회복탄력성을 발휘하도록 하려면 그들의 힘으로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겨냈다는 경험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 207"


"목표는 작아야 성취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 ... 목표에 따른 계획을 스스로 세우게 한다. ... 가능한 목표를 자신의 힘으로 달성해본 경험, 즉 성취감을 자주 맛보는 시스템을 매일의 생활에서 구현해야.. 가정과 학교는 다양한 성취가 가능한 곳이여야 한다. - 215"

"부모와 교사의 역할은 '해냄'을 조성해주고, '해냄'을 가능하도록 해주고, '해냄'을 축복해주는 과정에서 빛난다. ..믿고 기다려줘서 오늘의 내가 있노라고. ..작은 목표, 아름다운 성취, 성공했다는 기쁨을 축하해주자. - 215"


"달리보자.. 아이들 편에 서자 - 231"



그래!! 끝내 무기력을 떨쳐낼 것이다! '환대, 참여, 존중, 격려' 잊지 말아야겠다.


"오랜 무기력을 떨쳐버리고 노력하기 시작한 아이들, 이제 살아보기로 한'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로 감동적이다. ... 결실을 맺으려면 아이의 의욕에 주변의 도움이 조화를 이루어서 징검다리 열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곧 지금까지 말한 환대, 참여, 존중, 격려의 제공이기도 하다. - 201"



그래서 '나는 정말 해보고 싶은 만큼 실컷 해봤다'고 말하는 아이가 거의 없는(220쪽) 것이 아니라, 잠재성을 전혀 모르고 청소년기를 끝(220쪽)내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가 되기를 희망한다.

비관적인 스타일로 해석하는 환경 속에서 지내는 아이들(221쪽)이 아니라 낙관적인 스타일로 해석하는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221쪽)이 많기를 희망한다.

'스스로가 되지 않고 남이 되려고 했던' 자신을 버리고 '그냥 스스로가 되기로 한 순간에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230쪽)







타가 있다!

20쪽 위에서 다섯번째 줄 "했다. 가장 지혜로운 부모(교사)는 아이를 자랑할 수 있는 부모(교사)가"에서 '아이'을 '아이'로 수정되야하지 않을까요? 바로 앞 줄과 대비되지 않는 듯 싶어요.

70쪽 밑에서 두번째 줄 "이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아이가 포기하거나 하고 싶지 않다는"에서 '포기거나'를 '포기거나'로 수정해주세요.

117쪽 밑에서 첫번째 줄 "그래서 게임을 찾는 정도,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정도, 금단현상이 덜"에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정도' 뒤에 '에 따라'를 첨가해주세요.

149쪽 위에서 열한번째 줄 "이런 시도에 대좋고 까칠하게 반응하는 .."에서 '대고'를 '대고'로 수정해주세요.

193쪽 위에서 두번째 줄 "못 믿어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결국 아이를 무기력에 빠지게 만든느 지"에서 '만든느'를 '만드는'으로 수정해주세요.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