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논픽션 연결학습법 영어독서교육>
짧은 시간의 강연이었지만
얻은 게 너무 많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의 초반에는 우리 아이가 사는 현 시대와 앞으로는 어떤 사회이고
결과적으로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알게해 주셨다.
예전처럼 책으로, 선생님을 통해, 부모님과 조부모님으로부터 배우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업그레이드되는 시대이다.
넘처나는 정보를 머리에 담으려는 미련한 짓을 하는 시대는 끝이란 소리다.
지금부터는 찾은 정보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이슈다.
마지막의 '창조적 활용'이 눈에 들어온다..
어떻게 해서 정보들을 융합하여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이것이 영어읽기와 무슨 연결고리가 있지? 싶겠지만,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학문 간에도 서로 융합하는 시대인 만큼
책 읽기에도 서로 연결지어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세미나 제목이 픽션과 넌픽션 연결 학습법이다~
픽션을 읽다가 어떤 단어나 문장에서 잠시 멈춰서 관련 정보가 담긴 넌픽션을 함께 찾아 읽어보고,
반대로
넌픽션을 읽다가 어느 부분에서는 관련 있는 픽션을 찾아 읽어보는 식이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글도 마찬가지지만)
'천권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 점은 이미 한글떼기할 적에 체험했기 때문에 매우 공감하는 바이다.
영어권에서는 유아교육에 있어 "Reading First"를 내세우며,
DEAR,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닥치고 읽기'정도랄까? ㅎㅎㅎ 읽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싶다.
최근 원어민 수업을 받고 있는 곳에서 엄마들의 불만이 '왜 쓰기를 강조해? 스피킹 좀 하게 해주지'이다.
어쩌면 그 엄마들이 이 세미나를 들었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읽기 다음으로 연결지어 아이가 써볼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작년에 Writing서포터즈(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1235 )를 수행하면서
내심 'Reading도 완벽하지 않은데 Writing 괜찮을까?' 걱정하며
그래도 프로젝트성 쓰기 활동을 아이에게 재미나게 진행해 주었었다. 그 때 이 세미나를 미리 접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좀 더 자신감있게 아이에게 해주었을텐데 싶었다.
아인슈타인의 호기심과 상상을 강조한 어록(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2076 )은 익히 접해 알고있다.
딸은 동화책, 픽션을 좋아하고,
아들은 정보책, 넌픽션을 좋아한단다.
^^
하지만 위 어록에도 보이다시피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대로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어느 한쪽만 치우쳐서는 안될 듯 싶다.
아이에게 Real books뿐만 아니라 Readers를 통해 Nonfiction과 Fiction을 고루 읽어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야겠다~
아이의 베드타임 스토리로 <나니아 연대기>를 읽어주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말씀을 저자가 해놓으셨다니..
너무 감동을 받았다~
내 아이에게 정말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정말 열정의 강연을 해주신 이현주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계속 강연 듣고 싶은데..
6월4일부터 웅진컴퍼스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에서 뵐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시간대가 토요일이다.. ㅠㅠ
부모를 위해서도 평일 오전타임에 강좌가 오픈되면 참 좋으련만..
(서포터즈도 해드릴 수 있는데..)
책 2권과 함께 독서일지를 선물 받았다.
아이가 읽은 책을 기록해 둘 수 있어 적극 활용해 볼 생각~
^^
알찬 강의 덕분에 한 주간 힘차게 아이에게 영어를 읽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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