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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冊/융합과학 그림책·이야기·만화

★★★서평★★★ 물 아저씨는 힘이 세 - 예림당 [예림당-서평]

by 예똘맘 2016. 5. 26.


<물 아저씨는 힘이 세>





책 제목처럼 힘센 물 아저씨가 있는 것만 같은 그림이다~ ^^





책 표지 뒤에는 어떤 물 아저씨를 만나게 될지 힌트가 담겼다~





"오늘도 신나게 놀아 볼까?"


우렁찬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착각을 주는 그림~


글 말고 그림들이 들려주는 짤막한 대사를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은근 슬쩍 물이 어떻게 돌고 도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물을 이용해서 어떻게 기구가 돌아가는지 알려준다.


물레방아가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그림으로 잘 설명해 놓아

머릿 속에서 동영상이 그려지듯이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물레방아가 어떻게 도는지 알았기 때문에

발전기가 어떻게 도는지는 그림만 보아도 절로 알게 된다.


무엇보다 속도감이 느껴지는 그림 덕분에

빠르게 회전하면서

찌릿찌릿 전기가 생길 것 같은 느낌 또한

아이가 받아들이기 쉽게 해준다.





특히 기관차를 설명할 때는 소리까지 엄마가 흉내내어 주면

정말 한 편의 멋진 만화가

아이의 머릿 속에 그려질 수 있게 된다!


물이 끓어 수중기가 된 그 힘이

"아~!" 하며

'처거처거처거처거' 바퀴를 움직인다~

^^

입으로 생동감 있게 읽어주고

손으로 바퀴가 돌아가는 흉내를 내는 등 입체감 있게 읽어주면

아이는 책 속 그림과 함께

삼박자가 하나가 되어

머릿 속에 어떤 동영상을 그리듯

푹~ 빠져들어가며 집중한다!

ㅎㅎㅎ



<물 아저씨는 힘이 세>는 그림이 이처럼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다.

왜냐면 조잘조잘 그림이 쉴 틈없이 재잘되기 때문이다.

^^

앙증맞은 작은 글씨체로 여기저기 대화체를 적어 놓아서,

일일히 읽어주다 보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다~ 






책 뒤쪽에는 부록처럼 '과학 실험'이 두 가지 들어 있다.

'쌩쌩 페트병 배', '강낭콩이 쑥쑥!'



실험도 실험이지만 어쩜 이렇게 지루하지 않은 설명인지~

ㅎㅎㅎ

그림이 너무 재미나다 보니

실험보다는 그림보기에 바쁘다~



오랫동안 책 속의 '물 아저씨'와 친구들의 그림이 떠나지 않을 것 같다.

과학도 배우면서

기분도 힐링되는 그림..

^^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은 시리즈여서 9권이 있다.

그 중 <물 아저씨는 힘이 세>가 아홉번째 책이다.


책도 아이들을 위해 끝이 라운드 처리가 되어 참 좋았다!

^^b

여러모로 아이들을 배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