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초등 수학, 체험판>
- 1, 2학년 -
혼자 공부의 힘을 키워줄 <기적의 초등 수학> 1, 2학년 체험판을 받았다.
머릿말을 읽으면서 혼자 공부의 힘을 키우려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홈스쿨링이 대세여서 엄마가 선생님을 자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었다.
"엄마가 어린 초등학생의 공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만,
문제를 읽어 주고, 식을 세워 주고, 아이에게 계산만 시킨다면
그것은 엄마 공부가 될 뿐 아이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학교 선생님과 부모의 가르침을 받되,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혼자 해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부터 잡아 주세요."
아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공부 시간, 양, 방법, 장소 등 본인의 스타일을 찾다가
중학생쯤 되면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공부를 주도하게 된다고 한다.
'혼자공부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먼저 '혼자 할 수 있는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루에 몇 쪽씩 부모 도움 없이 아이가 독자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교재가 중요한 것 같다. 이러한 습관이 잡히게 3주 정도 부모가 도와주면 된다.
그런 면에서 <기적의 초등수학>은 하루에 4쪽씩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하루에 4쪽씩 공부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1day:
교과서 개념 1쪽 → 교과서 개념 플러스 1쪽 → 익힘책 문제 2쪽,
2day:
교과서 개념 1쪽 → 익힘책 문제 → 개념 ACTIVITY 2쪽,
3day:
학교시험 100점 문제 4쪽,
4day:
문제해결 - 유형훈련 2쪽,
5day:
문제해결 - 실전문제 2쪽,
6day:
단원평가 3쪽 → 쉬어가기 1쪽
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 스스로 계획할 수 있게 4쪽씩 구성되어 있다.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다보니 따라 하기만 하면, 아이 혼자 공부실천을 할 수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일주일 중 6일 동안 교과서 개념을 풍부하고 빈틈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수준 높은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고, 6일 동안 같은 개념을 반복해서 많은 훈련으로 문제를 풀다보니 개념이 잡히지 않을 수가 없겠구나 싶었다.
월요일에 교과서 개념을 시작해서 토요일에 단원평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다.
이틀에 걸친 문제해결 부분을 2쪽씩 아니라 4쪽씩 할 수만 있다면, 금요일에 단원평가를 해서 평일에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도 있다. 아이 능력에 따라 조절가능한 점도 마음에 든다~
9까지의 수를 세고, 읽고, 쓰기가 되면 그 다음은 덧셈과 뺄셈인데, 덧셈과 뺄셈을 가르기와 모으기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수학 1학년의 덧셈과 뺄셈의 차이라면, '기호'를 사용해 '식'으로 나타내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 - 기호를 사용해서 익숙한 덧셈과 뺄셈 개념 설명을 보고 있는 수민양~♥
아이가 보는 개념 쪽을 자세히 보면 위와 같다.
Day 옆에는 색깔 띠가 있는데, 노랑-주황-빨강 순으로 바뀐다.
노랑띠(A단계)는 개념을 공부하는 것이다.
주황띠(B단계)는 초등학교 출제경향에 맞추어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본다.
빨강띠(C단계)는 고난이도 문제를 점진적으로 풀어보면서 문제응용력을 키운다.
같은 개념을 단계별로 여러번 훈련하면서 문제해결력을 늘릴 수 있고,
게다가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마무리는 단원평가로 깔끔하게 해서, '안다는 착각'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고 갈 수 있다. 자신의 메타인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 중 노랑띠(A단계)는 교과서 개념을 알아보는 날이다. 교과서 개념 하단에는 '지도가이드'가 담겨있다.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할지, 익숙해지려면 어떤 지도가 필요할지를 알려준다.
교과 개념도 간략하게 요약정리해주기 때문에, '교과서 개념 +플러스'의 내용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더하기'나 '덧셈'이라는 말은 누리과정에서 반복되지 익숙하지만, + 기호로 나타내는 것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아이가 어려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덧셈은 일상생활에서 한 가지에 몇을 더하거나(첨가), 두 가지를 더하는(합병) 상황으로 나타납니다. 두 상황을 모두 경험하고, 덧셈식으로는 똑같이 나타냄을 알려주세요."
개념을 좀 더 다뤄야 한다면 '교과서 개념 +플러스'가 '교과서 개념'에 추가로 제공된다.
앞 쪽 하단에 제공된 '지도 가이드'에 요약설명된 개념이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그림 설명과 문제풀이 형식으로 담겨 있다.
덧셈에 첨가와 합병, 두 가지 형태가 있구나 새삼스럽게 알고 간다~ ^^b
아이와 평소에 구체물로 덧셈을 가르쳐줄 때도 첨가 외에 함병으로도 알려줘야겠구나 배우고 간다.
(엄마만 그렇게 느낄 수 있고 아이는 다소 괴로울 수 있지만)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식'으로 쓰는 것이야 익숙한 학습 방식이겠지만, '식 읽기'를 쓰는 것도 별도로 연습하는 점이 특별했다.
뒤로 22Day에서는 '개념만만 나의 말'이 있는데, 이 또한 비슷하다. 식을 말로 써보는 것이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획기적이라고 느꼈고, 말로 표현하고 쓰는데 익숙한 어른과는 달리 그 점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수민양도 수세기 할 때 1, 2, 3,... 수만 나열하는 것 말고, 하나, 둘, 셋, ...과 일, 이, 삼, ...으로 읽는 것을 직접 쓰는 것을 했다. 그와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한다. '식'을 쓰는 것과 '말'로 표현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고, 어려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념 학습할 때 같이 훈련하는 점은 참으로 좋은 방식인 것 같다~ ^^bb
개념을 배웠다면, '익힘책 문제'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면서 다시 한번 개념을 익힌다.
개념을 알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본인의 메타인지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
하루 4쪽씩, 고난이도 문제해결 부분은 하루 2쪽씩 'Day'로 묶어 주니, 그 날 할 일을 스스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좋다.
매일 매일 개념-익힘 이렇게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일주일 동안 매일 같은 개념이지만 다양하게 다뤄주는 점도 지루하지 않아 좋다~*
초등 1, 2 학년 체험판을 보아서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선배맘들의 말.말.말"에 담긴 <알고 있지>에 대한 부분도 좋아보인다. <알고 있지>로 앞서 배운 개념을 다시 한 번 더 집어주는 듯 싶다.
또한 <기적특강>에는 앞으로 중학교 때 배울 내용을 연이어 알려주기도 하나 보다. 초등수학의 연장선에서 중학수학까지 집어주다니, 개념 흐름을 아이가 알 수 있어서 좋을 듯 싶다. 갑자기 초등 고학년 체험판도 궁금해진다~ ^^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도형 계산법>, <기적의 수학 문장제>에 이어 <기적의 초등 수학>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수학 학습◈ > 冊초등수학 개념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초등1학년1학기 - 시매쓰출판 [쑥쑥-서평] (0) | 2016.12.24 |
---|---|
★★★서평★★★ 공간 감각을 위한 하루 10분 도형 학습지 PLATO플라토 - 씨투엠에듀 [강남목동엄마-서평] (0) | 2016.11.23 |
★★★서평★★★ 계산의 신 3권 - 꿈을담는틀 [아베북-서평] (0) | 2015.08.30 |
★★★서평★★★ 원리셈 A - 천종현 수학연구소 [도치맘카페&천종현수학연구소카페-서평] (0) | 2015.08.04 |
★★★서평★★★ 원리셈 K - 천종현 수학연구소 [우리아이책카페&천종현수학연구소카페-서평] (0) | 2015.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