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악! 거미다!>
- 달콤책방 中 생각 그림책 -
의 신개념 독서프로그램,「달콤책방」은 한 달에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째 주는 '음악 감성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으로 독서활동을 하고요. 둘째 주는 '생각 그림책'으로 그림 속 작은 표현까지 찾아보며 생각해보고, 셋째 주는 '발달 그림책'으로 배경지식을 넓히며, 넷째 주는 '인성 창의 그림책'과 특별한 독후활동으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이번 주에는 그 두번째 책인 '생각 그림책'주예요~ 책은 5,6,7세 나이별로 다르답니다.
'생각 그림책' <으아아아악! 거미다!>예요~ 앞표지 그림 속을 들여다보니, 책이 말을 걸어오는 듯 재미있는 그림이예요~
한쪽에는 거미줄이 반짝반짝~ ^^ 반짝거리는 거미줄을 보곤 수민양은 너무 예쁘다며 좋아했어요~ 역시 여자아이예요. ㅎㅎ
다른 한쪽 구석에는 거미가 그려져 있군요.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타입이예요.
거미가 이렇게 예쁠 수도 있군요. ^^a
와우~ 사람들이 거꾸로 그려져 있어요!! 수민양은 위 아래 돌려가며 책을 보았답니다. 어느 방향으로 봐야하냐면서요. ^^
벌써부터 그림 속에 많은 표현들이 숨어 있어요. 그림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일 것 같아요~
그리고 구성은 책을 제외하고, 색동회 전문가들의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는 '동화구연전문가 오디오'가 CD로 제공됩니다.
독후활동 워크북이 제공되고,
신나는 보드게임도 함께해요~ ^^
먼저 책을 살펴볼께요.
앞표지에 이어 뒤표지예요. <으아아아악! 거미다!> 책제목에 걸맞게 뒤표지에 사람들이 거미를 보고 놀라는 표정이군요. 엄마는 벌써 도망가셔서 발 뒤꿈치만 보이네요~ ^^;
재미있는 게 무엇인줄 아세요~^^? 바로 벽에 걸린 가족사진 액자 속에 있는 가족들이예요~ 모두 놀라운 듯 '오'표정을 하고 있지요. ㅎㅎ
이 거미는 왜 나타난 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앞표지 책장을 열면, 앞표지 바로 뒷면부터 시작해서 책이 끝날 때까지 한 장도 빠짐없이 재미있는 그림들로 꽉 차 있어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 맞는 것 같군요! ^^b
거미를 보고 놀라 되돌아가는 곤충들이예요~ 표정들이 살아있지요. ㅎㅎ
책 이야기예요. 위 아래로 돌려가며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한 첫 장이랍니다. 뒤표지에 그려진 가족사진 액자와 다르게 지금은 미소짓고 있는 가족사진이군요. 아마도 거미가 나타난 걸 아직 모르는 듯 해요~
아~ 왜 거미가 나타난지 알겠어요!
가족이 되고 싶다는군요. 애완동물을 세 마리나 키우고 여자아이, 남자아이가 있는 단란한 가족이예요. 저도 부럽군요~ 거미가 이 가족의 애완동물이 되고 싶을만 해요~ ^^
어머나!! 가족이 소리치네요.. 정말 거미가 나타나면 저럴 것 같아요. ^^
아빠는 거미를 컵과 종이로 잡아서 집 밖 마당에 놓아주셔요. 아빠의 표정 변화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지요.
하지만 포기할 거미가 아닌 듯 해요. 다시 욕실 청소하는 엄마 앞에 떡 하니 나타났거든요~
엄마는 아빠와 다르게 거미를 잡지 못하는 듯 싶군요. 그냥 물을 틀어 흘려보내요.. 저 같아도 그럴 것 같네요..^^a 가식적이지 않아 좋아요.. 이 장면에서 아빠처럼 잡아 마당으로 놓아준 그림이였다면, 음..별로였을 것 같아요~ ㅎㅎ
욕실에서 물을 틀었는데.. 밖으로 무사히 나왔는데.. 왠지 마당같지요..? 실제로도 정말 그런가요? 조금 궁금했어요.. 하수구로 나갈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결국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되지요. 끈질긴 친구예요~
자신을 원치않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당에서 혼자 살거라네요.
그런데 멋진 거미줄들이 이곳 저곳에 있군요.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같아요~ 너무 예쁘고 아름답네요. 사진으로는 그 반짝거리는 아름다움을 담지 못해 아쉽군요..
"반짝반짝 빛나는 거미줄 좀 봐."
가족들은 영리한 거미를 좋아하게 되었나 봅니다.
결국 거미의 뜻대로 가족의 애완동물이 되었어요~ 축하해요~ ^^
산책 나온 가족 뒤로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애완동물이 짓는 표정과 행동이 재미나요. 역시 끝까지 그림 속에 재미난 표현이 숨어있네요~
정말 <으아아아악! 거미다!>는 텍스트가 없어도 그림만 보며 스스로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한 그림들이 가득 담긴 책이예요. 멋져요~ ^^b
동화구연전문가 오디오,
그림책의 텍스트 외에 그림 속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주신 답니다. ^^b 전문가의 손길, 역시 달랐어요~
아이의 시선이 가는 곳을 따라 읽어주니, 아이는 그림을 더 자세히 보게 하고 생각에 빠져 듣게 만들어요.
엄마와 함께 읽을 때와 달리 오디오를 차분히 듣는 시간도 좋은 것 같아요~
독후활동으로 제공된 워크북 안에는 <으아아아악! 거미다!> 책에 대한 소개와 활동목표를 알려주네요.
아이와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도 있겠어요.
"거미가 가족이 되고 싶어서 자기 자랑을 하고 있어요.
거미를 붙여 보고 어떤 자랑을 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수민양이 좋아하는 붙임딱지~ ^^
<으아아아악! 거미다!> 책 내용을 숙지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요.
또한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거미가 곤충일지 아닐지를 알아보는 활동지도 너무 좋았답니다. ^^b
활동지를 풀고 나서 다른 책을 읽다가 "얘는 곤충이다, 엄마~" 하는데, ㅎㅎㅎ 앞서 읽고 활동한 것이 빛을 바라는 순간을 목격해서 기뻤답니다~
"나는 다리가 8개 있어. 곤충들은 다리가 6개란다. 그래서 나는 곤충이 아니야."
거미 다리를 직접 따라 그려보고,
"거미 다리는 몇 개일까? 6개? 8개?"
문제도 풀어봅니다.
그 외에도 거미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들을 문제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답니다. ^^b
흥미로웠던 점은 "거미는 왜 거미줄에 안 걸릴까?"인데요~ 거미가 '가로줄'은 대신에 '세로줄' 로 다닌다는 사실~*
처음에 '가로줄'과 '세로줄'이 무언가 했는데요~ 바로 '방사실'과 '나선실'을 의미하는 거였어요~ 아이의 입장에서 쉬운 용어를 썼네요.
수민양과 함께 신비한 거미줄의 비밀도 얻어가요~*
독후활동으로 보드게임이 들어 있었어요. 수민양은 보드게임 좋아하거든요~ 어릴 적부터 엄마와 재미있게 해준터라 좋아해요.
독후활동으로 보드게임은 처음이라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
보드 게임 구성과 활동 방법을 살펴볼까요?
게임판 1개, 반려동물 카드 24장, 거미 친구 16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동방법은 2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활동방법 1]을 소개해볼께요~
"① 반려동물 카드를 뒤집어 같은 색깔끼리 모아 펼쳐 놓고, 거미 친구는 한 곳에 둔다."
"② 반려동물 카드를 색깔별로 각각 1장씩 뒤집어 같은 종류 동물이 나오면 거미 친구 1마리를 게임판 거미줄에 놓고, 짝을 맞춘 카드는 꺼내어 놓는다.
③ 서로 다른 종류 동물인 경우 다시 카드를 뒤집어 놓고 다음 사람이 진행한다.
④ 모든 반려동물 카드의 짝을 맞추면 활동이 끝난다."
정확히 같은 그림은 아니예요~ '같은 종류 동물'로 다양한 동물 이름과 생김새를 볼 수 있지요~
'생각 그림책' 주제에 맞게 보드게임도 '메모리 게임'에서 한단계 더 생각하는 일종의 업그레이드 게임방식~
팁이 있다면, 역시 게임 전에 카드를 모두 살펴보는 사전활동을 해보는 거예요. ^^!!
'반려동물카드 24장'을 모두 살펴보고 난 후에 게임을 해보아요~
[활동방법 2]는 [활동방법 1]과 비슷해요.
"활동방법2.
① 반려동물 카드를 뒤집어 같은 색깔끼리 모아 펼쳐 놓는다.
② 두 팀으로 나누고 같은 색깔의 거미 친구를 6마리씩 나눠 갖는다.
③ 먼저 할 팀을 정한 다음 차례대로 반려동물 카드를 색깔별로 각각 1장씩 뒤집는다.
④ 2장에 같은 동물이 나오면 짝을 맞춘 카드는 꺼내어 놓고, 해당 팀의 거미 친구 1마리를 거미줄에 놓는다.
⑤ 거미 친구 6마리를 먼저 게임판에 놓는 팀이 이긴다."
'거미친구'는 총 16마리예요~ 원에서 사용하다보니 잃어버릴 것을 감안해서 4마리가 추가로 더 들어있네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
'반려동물 카드'를 가지고 <으아아아악! 거미다!> 책의 보드게임,
수민양과 즐겁게 보드게임 했다는 점을 밝히고 싶네요! ^^
참~ 아시죠? 보드게임할 때 엄마표 연기가 필요하다는 점 말이예요~
아이가 이기게끔 펼쳐지는 엄마표 연기~ ㅋㅋ
엄마표 인내심은 보너스로 추가~ ^^
아이와 즐겁게 보드게임하며 반려동물도 배우고, 책도 즐겁게 마무리해서 기뻐요~
참!! 키드바이저도 한번 보고 가요. ^^
키드바이저에 <으아아아악! 거미다!>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이라네요. 빨리 보고 싶어요. 그림만 봐도 어떤 식으로 구동될지 알 수 있네요.
<으아아아악! 거미다!> 메인 화면.
<으아아아악! 거미다!> '책 소개' 화면.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이 다름을 알게 해주는 책 소개네요. 음.. 앞으로는 '반려동물'이라고 말해야겠어요~
<으아아아악! 거미다!> '작가 소개' 화면.
정말 너무 아름다운 콜라주였어요~ ^^b 덕분에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지게 했죠.
<으아아아악! 거미다!> '이렇게 읽어주세요' 화면.
미쳐 생각지 못한 알찬 내용이 가득이군요~
엄마표도 좋지만, 키드바이저에서 안내해주는 방식도 배울 점이 많네요~ 빨리 제 손에 키드바이저가 들어왔으면 좋겠군요~!!
키드바이저의 여러 화면 중에서 '이렇게 읽어주세요'가 제일로 마음에 들어요. ㅎㅎ
"동물들이 왜 가족 사진을 함께 찍었을까?"
저도 궁금하군요. 이런 질문을 아이와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겠어요~
"거미를 집 밖으로 내보낼 때 거미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빠의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며 부드러운 말투로 읽어주면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배울 수 있어요."
아쉽네요.. ^^a 몰랐어요~ 그런 의도가 숨어있을 줄.. 표정은 자세히 살펴보긴 했는데, 말투는 어쩔 수 없이 느낌 상 강하게 읽어주었네요.. 어쩌나.. 다음 번에는 부드러운 말투로 해볼께요..
<으아아아악! 거미다!> '오디오북' 화면.
<으아아아악! 거미다!> '가정연계' 화면.
'독후활동 등록하기' 버튼의 역할이 궁금해집니다.. 과연 뭘까요~?
<으아아아악! 거미다!> '북퀴즈' 화면.
어서 빨리 키드바이져가 보고 싶네요.. CD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좋고, 엄마가 함께하지 못하는 여러 상황(차 안이나, 엄마가 대화 중이거나, 혼자 잠들 때, 기타 등등)에서 모바일로 책을 들어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지루하지 않고 재미난 오디오북이 있으니 참 좋겠어요.
수민양이 유치원에 제출한 독서기록지예요.
"재미있었던 장면을 그려보세요"의 한쪽 면에 <으아아아악! 거미다!>에 나오는 귀여운 거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어서 볼 다음 책인 <아폴로의 고민>의 아폴로도 보이지요? 기다하세요~ 재미있고 지식이 가득한 그림책이랍니다.
아폴로가 커서, 크게 그려야 한다네요~ ㅎㅎㅎ 덕분에 거미는 칸이 적은 곳에 아폴로는 칸이 큰 곳에 그려넣어야 한데요. ^^
이번 주도 "의 신개념 독서프로그램
" 덕분에 즐겁고 알찬 한 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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