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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기 ◈ FOODWEEK KOREA 2015 서울쿠킹쇼: 수퍼푸드 터키햄으로 만든 더 라이트한 식탁 - 미국가금류수출협회 [슈퍼레시피&더 라이트-체험]

by 예똘맘 2015. 11. 23.

 

 

 

<수퍼푸드 터키햄으로 만든 더 라이트한 식탁>

- FOODWEEK KOREA 2015 서울쿠킹쇼 -

 

 

 

 

푸드위크 코리아 2015 서울 브랜드 쿠킹쇼에 다녀왔다. 그 중 슈퍼레시피 세션으로 11월21일 토요일 가금류수출협회 쿠킹쇼이다.

 

생소한 고기, 칠면조가 서양요리 뿐 아니라 한식에도 쓰일 수 있다니 궁금하다!

 

 

한식과 양식의 요리대결~!! ^^

더 라이트의 메뉴 개발을 맡고 있는 배정은 선임 테스트쿡과 이진호 셰프의 막상막하의 대결~

 

B.L.D.

Breakfast, Lunch, Dinner 요리의 약자를 써서 하루 세끼 요리를 선보였다.

 

 

이진호 셰프의 양식 B.L.D는

'터키햄 단호박 오믈렛',

'터키햄 아보카도 샌드위치',

'터키햄 하와이안 토마토 파스타'로,

단호박과 아보카도 등의 부드러움과 터키햄의 짬쪼름의 만남이였다면,

 

 

배정은 테스트 쿡의 한식 B.L.D는

'터키햄과 김치볶음을 올린 구운 두부 샐러드',

'터키햄 시금치 주먹밥',

'버섯 터키햄부리'로,

돼지고기를 대신한 터키햄의 한식과의 조화로움이였다~!!

 

 

요리 대결에 앞서, 미국 가금류수출협회의 안내로 칠면조 고기와 터키햄에 대해 알게되는 시간을 가졌다.

 

슈퍼푸드 중에 육류가 들어있었다는 것에 놀라웠고, 칠면조 고기가 슈퍼푸드에 속한다는 것에 두 번 놀라웠다!

육류이면서 칼로리가 낮아서 닭가슴살 대용으로 먹기도 한단다.

게다가 몸에 필요하다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칠면조 고기.

 

몸에 좋지만 닭보다 몸집이 큰 칠면조 고기를 요리한다는 게 쉽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터키 슬라이스 햄 만큼 편리한 것도 없을 듯 싶다!

 

 

이진호 셰프와 배정은 테스트 쿡, 두 분이서 주거니 받거니 열정의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이진호 셰프의 요리, 첫번째는 아침에 먹을 수 있는 터키햄 오믈렛이다. 먼저 오믈렛에 들어갈 단호박을 U자 모양으로 손질한다.

 

 

U자로 자른 단호박을 올리브유에 구운다.

 

 

계란 지단을 만든 후 그 위에 각종 채소와 구운 단호박을 올려놓고 지단으로 감싸면 된다.

 

 

잘 안 붙을 때 요구르트를 지단 사이에 발라놓으면 도움이 된다. Good~ 놀라운 요구르트의 힘~!! ㅎㅎ

첫번째 요리 완성~!  ^^ 무슨 맛일까..? 정말..궁금..

 

 

두 번째 요리는 점심 식사 대용으로 터키햄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아보카도가 들어가는데, 아보카도는 어떻게 손질하면 쉬운지 팁도 같이 얻어간다.

아보카도를 가로 단면으로 가운데에 칼을 넣고 빙 돌려가며 가른다. 씨에 칼을 꾹 눌러 집은 후 돌려서 당기면 씨가 쉽게 빠진다. 그런 다음 숟가락으로 껍질 가장자리를 따라 돌려서 퍼내면 끝~!! WoW~

 

 

깔끔하게 빼진 아보카도. 색깔이 참 예쁘다~

 

 

그뤼에르 치즈는 처음 들어보지만 ^^a 꽤 두터운 네모난 치즈였다. 와인하고 먹기에 좋은 치즈라고 한다.

길죽하게 썰어놓는다.

 

그뤼에르 치즈가 없다면 일반 슬라이스 치즈를 사용해도 괜찮다고 한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으면 샌드위치를 만들면 된다.

 

빵은 곡물식빵도 좋고 바게트 빵도 좋을 듯 싶다~

 

 

빵 위에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바른다. 그 다음 터키햄을 얹는다. 그 위에 치즈, 아보카도, 양파 순으로 깔고 빵을 덮으면 끝~! ^^ 맛있겠다~

 

 

이진호 셰프의 마지막 저녁식사용 요리는 터키햄 파스타이다. 토마토 소스를 만들기 위해 토마토를 1cm정도 크기로 썰어놓는다. 터키햄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한데 볶은 후 소금은 마지막에 조금~!

 

소금을 넣는 순서가 참 중요한 듯 싶다. 처음부터 소금을 넣으면 재료 내 수분이 모두 빠져 나가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어느 정도 모두 익혀졌을 때쯤에 소금을 약간~*

 

요리사들의 '약간'이라는 게 "어느 정도냐?"라는 사회자의 짓꿎은(?) 질문에 이진호 셰프의 에피소드가 참 위트있었다. 어느 날 어느 요리사 한 분이 "간장을 조금 넣는다"고 하더니 국자 한 가득 담아 넣었다고. 솥이 엄청 컸다며. ㅎㅎ 빵~터져서 혼자 엄청 웃었다~^^ㅋ

 

그릇에 담기 전에 맛을 보지 못했다며 한 수저 맛보던 이진호 셰프~^^ 어짜피 그져 플레이팅으로 끝날터인데..(그 모습이 귀여우셔^^!) 역시 세심함은 셰프의 특권이다~*

 

 

그릇에 담고 파마산 치즈가루와 파슬리를 뿌리면 끝~!

 

 

한편, 배정은 테스트 쿡의 한식도 맛있게 완성되었다.

초반에 후라이팬이 달궈지지 않아, 그리고 중간중간 내내 정신없는 사회자 덕분에 시간이 지체되는 듯 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굿굿이 요리가 진행되어 프로의 모습이 엿보였다~ ^^bb

 

개인적으로 터키햄과 시금치로 간단한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괜찮았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기에도 좋을 요리여서 마음에 쏙 든다~!!

 

 

버섯을 활용한 요리를 좋아하는데, 각종 버섯과 터키햄을 다시마 국물에 끓여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 터키햄부리도 좋을 듯 싶다.

돈부리 대신 햄부리~ ^^

 

 

배정은 테스트 쿡의 한식은 안보는 사이에 뚝딱 만드셔서 놀라웠다. 언제 맛난 한식이 완성되었는지~ ^^ ㅎㅎ

사회자의 사투리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자세~멋져~b

 

 

시식타임을 활용해서 간단히 참참참 게임이 진행되었다.  딸아이와 동생이 나가서 한 건 성공하고 왔다~ ^^ㅋ

 

 

시식타임~!

여섯 가지 음식을 모~~두 맛보면 좋았겠지만, 마침 점심시간 대여서 점심메뉴를 시식하게 되었다.

배정은 테스트 쿡의 한식 중 터키햄 시금치 주먹밥이 정말 궁금했던 차에 잘 되었다~^^

짜지 않고 삼삼한 것이 아이들에게 딱 좋은 주먹밥이였다. 아이가 놀러갈 때 김밥만 싸줄 것이 아니라 터키햄 주먹밥에 도전해봐야겠다.

 

이진호 셰프의 양식으로 터키햄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나왔다.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보는터라 별로이면 어쩌나 했는데, 뭐 들어있었어 싶을 정도로 부드럽게 넘어갔다.

요구르트가 발려져서 빵이 눅눅해지지 않냐며 걱정하던 어느 한 남자분의 질문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빵은 전혀 눅눅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좀 더 촉촉했으면 싶을 정도~

빵이 텁텁해서 그런가 '부드러움과 짬쪼름의 만남'은 잘 느껴지지는 못했으나, 짜지 않고 삼삼한 것이 이것도 아이들에게 딱 좋은 한끼 식사이자 간식이였다.

이 또한 아이와 또 함께 만들어볼 수 있어서 좋은 듯 싶다. ^^

 

개인적으로 양식 중에는 터키햄 단호박 오믈렛을 맛보고 싶었는데..아쉬워라~ ^^a

 

 

오늘의 대결 요리들. 양식 대 한식!

모조리 다~~ 먹어보고 싶다! ^^

 

요구르트의 힘이 대단하다.. 오믈렛 위에 올려진 요구르트가 벌어질 듯한 오믈렛을 꾹 눌러 잠재우고 있는 모습.. 오~ 놀라워라..

 

 

쿠킹쇼가 끝나고 선물을 주셨는데, 안에 터키햄이 들어있었다.

맛있어보인다~ ^^

 

5無라는 등 그런 건 아니여서 조금 아쉽지만, 천연 스모크향을 넣었다니 그나마 안심이다.

 

 

더 라이프의 건강한 요리책 시리즈 중 <로푸드 스무디>를 받았다, 수민양과 동생이 나가서 게임으로 받아온 책이다.

잘 읽고, 만나게 스무디 만들어보겠습니다~^^

 

 

터키햄 요리와 함께 스무디도 만들어서 맛잇게 한끼 식사를 멋나게 먹어보면 좋겠다. 아이와 함께 요리해도 부담이 없을 요리들이 많아서 더 알찬 시간이였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