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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부모를 위한 책冊/놀이법

★★★서평★★★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 3~4세 - 북폴리오 [마더스-서평]

by 예똘맘 2015. 10. 4.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3-4세

저자
장유경 지음
출판사
북폴리오 | 2015-09-10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우리 아이와 함께 노는 법...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3~4세> 

 

적기교육의 실전교과서를 만나다!! 엄마와 공부놀이~*

"놀이가 교육이고 교육이 놀이였다."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 0~2세>에 이어 두번째 책인 3~4세를 위한 놀이백과이다.

 

3~4세를 위한 책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만3~4세를 위한 책이여도 좋을 정도로 6세인 수민양에게 해줄 놀이가 너무 많았다! 철 지난 놀이겠구나 싶어 아쉬운 마음은 저기 안드로메다로 날아갔고, 매일 한가지씩 늦기 전에 해줘야지 하는 생각 뿐이다~!!

 

적기교육 필요성을 노래부를지라도 실전책이 없어 아쉬웠다면 본 책은 실전 교과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놀이가 제일 필요한 건 바로 만 2세부터 5세 전까지의 아이들이다.

놀이터에 나와서 노는 아이들을 잠깐만 살펴봐도 이 또래 아이들이 제일 많다.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아직 움직임과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않고, 만 5세가 넘어가는 아이들은 벌써 취학 준비로 바쁘다. 그러니 그사이에 낀 이 시기야말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의 황금기인 것이다. - 4쪽"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 3~4세> 책에는 장점이 많은데, 무엇보다 깔끔한 구성에 있다.

잘 만들어진 부모가이드나 교육매뉴얼, 교사지침서 같은 느낌이다.

 

놀이 안내서로써도 훌륭하지만, 각 놀이마다 오른쪽 하단에 마련된 [발달이야기]에 훌륭한 정보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은 하루 3시간의 신체 놀이가 필요하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으면 이후 비만 가능성이 높다.

유아기는 신체 활동 발달의 결정적 시기

활동적인 부모의 아이가 더 활동적이다

아이들은 하루에 몇 보를 걸으면 될까?

유아 교육기관에서도 신체 활동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신체 활동은 똑똑한 아이를 만든다

실외 놀이가 아이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대근육 신체 활동이 기초 체력을 향상시킨다

한국 엄마들, 실외 놀이 시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활동적인 비디오 게임은 운동에 효과가 있을까?

가위질은 왜 중요할까?

소근육 활동

입체도형의 이해

손끝 놀이 활동이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젓가락질은 언제부터 시작할까?

플레이 도우를 싫어하는 아이

블록 놀이로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아이가 큰 소리를 무서워할 때

채소를 잘 먹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진다'효과가 있을까?

몬테소리, 일상생활 활동이 소근육 발달을 촉진한다

주의 집중이 잘 안 되는 아이, 그네를 태워라!

압박 자극이 필요해요

더 많이 뛰어노는 아이가 공부도 더 잘한다


아빠도 내가 보는 것을 보겠지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공간 관련 어휘를 많이 말해라

특별한 사건보다 친숙한 사건을 더 잘 기억한다

전래 동요를 이용한 말놀이가 언어 발달을 돕는다

그림책, 표지부터 읽는다

글 없는 그림책이 언어 표현이 더 풍부하다

자주 이야기하면 기억도 잘 난다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

딸보다 아들에게 말을 더 많이 해라

책을 많이 읽어주면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

책 읽을  때 질문하는 방법

말소리를 잘 따라 하는 아이가 어휘 수도 더 많다

 

말소리를 잘 들어야 읽기를 잘할 수 있다

좋은 그림 책의 특징

전자 그림책 혹은 종이 그림책, 어떤 것을 읽어줄까?

말소리에 민감하게 하는 활동들

한글 읽기를 잘하는 아이들의 비결

쓰기는 끄적거리기에서 시작한다

자기 이름을 이용한 글자 활동이 효과적이다

아는 글자라도 색이 달라지면 읽지 못하는 경우

효과적인 읽기 방법은? 책 읽어주기 vs'가나다라'

한글 읽기의 발달 단계

이름 빨리 말하기

극 놀이에 좋은 동화책들

아이들에게 '옳은' 그림을 가르쳐야 할까? 

 


색을 가르치는 단계적 방법

수학을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 수학동화

수 세기의 원리를 알고 수를 세나요?

'하나, 둘, 셋'과 '일, 이, 삼'

아이와 큰 수 세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길게 늘어놓으면 더 많아진다?

 

손가락으로 하는 더하기, 빼기는 나쁜가요?

같은 것끼리 모으면 추리가 가능하다

패턴을 알면 다음을 예측할 수 있다

패턴을 찾아봐요

순서대로 놓기, 쉽지 않아요

나는 얼마나 크지?

미국 아이들이 한국 아이들보다 옛날 일을 더 잘 기억한다

유아수학에 대한 엄마들의 생각

엄마가 무엇을 하라고 했더라?

오른손은 밥 먹는 손

못 알아듣는 것도 내 잘못

언제부터 지도를 볼 수 있을까?

어린아이들도 확률을 안다

아이들은 정말 궁금해서 질문을 하는 걸까?

아이가 똑같은 질문을 되풀이할 때

생일잔치를 안 하면 나이를 못 먹는다?

일상생활 속 수학 활동

여자아이는 수학을 못한다?  ☞ "부모와 교사의 영향이 크다. 부모가 가진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너 자신을 알라

간단한 성별 분류로 성 고정관념을 강화한다

성공과 실패를 스스로 평가한다

엄마가 그려줘, 나는 못 그려

조부모와의 놀이가 친사회적 행동을 발달시킨다

엄마가 실패를 비판하면 아이는 수치심을 느낀다

폭력적인 TV 시청이 수면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놀이가 분리 불안을 줄인다

정서지능

가장 놀이가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라사대 놀이가 어려운 이유

스마트폰은 기억력과 집행 기능을 떨어뜨린다

음악 감상 신체 활동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지능의 발달을 돕는다

슬퍼하거나 화낼 때가 감정 코칭의 기회다

표정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아이들

또래 놀이의 발달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생각한다

거짓말과 마음 이론

전쟁놀이를 금지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장난감 제시 방법이 중요하다

상상의 친구

가장 효과적인 훈육의 비결

신체 접촉 놀이로 갈등을 해결한다

장난감 치우기를 시키는 방법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다


 

위에 언급한 [발달이야기]의 정보들 외에 각 Chapter 마지막에는 [장박사의 Q&A 고민상담소]가 마련되어 있어, 추가로 도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각 Chapter별로 처음과 마지막에 발달 체크리스트들이 제공된다. 아이를 키우면서 틈틈히 관찰하면서 세심한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 한 눈에 보기도 좋을 좋은 자료라고 생각된다~*

수민양은 6세여서 대부분 이미 지난 내용일지라도 지난 과거를 되돌아 보면서 잘한 점들을 자가 칭찬 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고, 부족한 점은 자가 반성을 하며 늦기 전에 채워줄 수 있어 좋았다!

 

[24~48개월 신체 발달 체크리스트]

☞ "만 2세에서 4세 사이로 들어서면 아이들의 몸무게와 키의 성장은 이제 좀 완만해진다. 그대신 근육세포와 근력의 향상으로 대근육과 소근육을 사용하는 신체 능력이 발달하고 활동량기 급속하게 증가한다. ..즉 이 시기에 충분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면, 이후 아동기나 성인이 되어서 더 전문화된 운동 기술들을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 17쪽"

 

[신체 활동의 수준과 유형 체크리스트]

☞ "아이들의 신체 발달뿐 아니라 인지, 사회성의 발달에 신체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내 아이의 신체 활동이 어떤 수준인지, 어떤 유형의 활동들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 84쪽"

 

[24~48개월 언어 발달 체크리스트]

☞ "언어 발달의 특징. 두 돌이 지나면서 ... 만 3세 이후 ... 만 4세가 되면 ..."

 

[그림책 읽기의 발달 (체크리스트)]

☞ "아이가 그림책을 보면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가리키거나 그림이 표현하는 사건을 짤막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읽기의 초기 단계이다. 설츠비는 읽기 발달의 범주를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 154쪽"

 

[24~48개월 탐구 영역 발달 체크리스트]

☞ "두 돌이 지나면서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인지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

 

[체크리스트: 우리 집은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환경일까?]

☞ "유아들의 수학은 아이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집 주소를,..전화번호를 외우며 수를 사용한다. 블록을 쌓으며 기하와 도형을 배운다. 즉, 아이에게는 일상생활 자체가 수학적 환경인 셈이다. - 221쪽"

 

"평균 점수가 3점보다 높을수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의 수학 능력의 향상을 위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환경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222쪽"

 

다행이도 3점보다 높다~^^

 

[24~48개월 사회 정서 발달 체크리스트]

☞ "두 돌 전후해서 아이들은 이제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

 

"이제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감정 조절이 쉽지 않아서 성질을 부리기도 하지만 점차 다양한 조절 방법들을 배운다. 이 시기에 발달 하는 아이들의 감정 조절 능력은 이후의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된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의 인식과 적절한 표현을 돕고 조절 방법을 알려주는 감정 코칭이 매우 중요하다. - 226쪽"

 

"이 시기에 아이들은 ..또래들의 놀이 집단에 들어가는 법을 배운다. ..이 시기 가장 놀라운 변화는 바로 공감 능력의 발달이다."

 

[또래 유능성 체크리스트]

☞ "또래 유능성은 아이가 또래와의 관계에 잘 적응하는 데 중요할 뿐 아니라 사회 인지의 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기초가 된다."

 

"아이의 평균 점수가 3점대이면 평균 정도..3점보다 높으면 또래 유능성이 더 높고, .."

 

또래 유능성은 높다니 걱정은 놓인다~*

 

[3~5세 영역별 누리과정(5개 영역)]

마지막에는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가지의 내용 체계와 세부 내용이 표로 제시되어 있다. 세부 내용 표는 체크리스트로 활용해봐도 좋을 듯 싶다~*

책 맨 마지막에 부록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잊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봐야지!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책 마지막 "에필로그"에 "이 시기의 놀이가 이렇게 교육적인 활동들인지 새삼 깨달았다."는 작가의 고백처럼 본 책을 읽으면서 공감한다, "말 그대로 놀이가 교육이고 교육이 놀이였다."!

 

그러면서 본 책의 놀이법을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을 당부하고 있다.

 

"이 책의 놀이법을 그래도 열심히 따라 하면서 성질 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놀이 중에 딴청을 한다고 야단치면 안 된다. 그건 놀이가 아니다. 준비하다가 더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면 딴 길을 따라가도 좋다. 놀이는 즐거워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마음껏 놀기를 바란다. - 292쪽"

 

 

 

좋은 놀이법이 참 많으나, 늦기 전에 꼭 시작해봐야지 하는 놀이는 "감각 발달 신체 | 가능성을 키우는 융복합 놀이 25 - 리본 바느질 하기, 76쪽"이다. 이 놀이를 많이 해주다보면, 언젠가 아이와 진짜 바느질로 예쁜 쿠션이나 인형을 하나쯤은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

 

 

 

 

생각 외로 "전략"이라는 단어를 만나게 되어 기뻤던 놀이법은 "생각 표현 언어 | 가능성을 키우는 융복합 놀이 1 - 내 마음을 맞혀봐, 92쪽"이다.

 

"놀이 방법에 익숙해지면, 점점 상대방이 알아 맞히지 못하게 하려면 어떤 특징부터 말해야 하는지와 같은 전략을 생각하게 된다. - 93쪽"

 

맞다! 가지고 있는 수학 교구 중에 이런 유형의 교구가 있다. 그 교구가 6세 아이에게 다소 어려워 미뤄두고 있었기에 그 교구를 해주기 전에 "내 마음을 맞혀봐"놀이법을 자주 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Chapter 2는 한솔 재직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다양한 한글 놀이를 알차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재미없고 지루한 한글 공부가 아닌, 학습지 방문교사도 아닌, 엄마표로 재미있게 한글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듯 싶다~*

 

물론 수민양은 수학놀이를 본 딴 나만의 한글 놀이법으로 효과를 보아 한글떼기 했지만서도 틈틈히 단어쓰기를 병행하는 지루함이 조금 있었기에, 본 한글 놀이법을 진작에 알았다러면 엄마도 더 즐겁게 알려주고 아이도 더 재미있게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 3~4세>의 최대 장점은 아마도 [Chater 2 생각 표현 언어]가 아닐런지~*

 

 

"이 시기(4세)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전에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보통 한글을 가르친다고 하면 글자를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글을 읽기 위해서는 먼저.. - 150쪽, 장 박사의 Q&A 고민상담소 中"

 

정말이지 할 것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놓치면 후회할 한글 놀이법들~♥

 

'한솔'하면 왜 나는 한글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만.. 암튼 한솔 이력이 있는 저자로써 한글 학습지 방문교사보다는 엄마표가 더 효과가 클 것이라는 언급은 정말..진솔했다!!! ^^b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가 잘할 수 있는 놀이를 하나씩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교사가 오더라도 1주일에 한 번, 그것도 짧은 시간 동안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집에서 엄마가 이러한 놀이로 수시로 놀아주는 것의 효과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 151쪽, 장 박사의 Q&A 고민상담소 中"

 

 

 

 

상당히 귀한 팁이 제공되어 있다. 알만하지만 막상 수학놀이 할 적에는, 특히 아빠가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준답시고 놀아줄 적에 잊게되는 점이다.

 

"엄마 차례에서 일부러 빼기를 잘못하거나 실수하면서 아이가 잘못한 것을 눈치채는지 본다. 때로는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아이가 더하기, 빼기를 잘한다는 자심감을 심어준다. - 177쪽"

 

수민양이 수학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바로 엄마의 실수를 가장한 엄마표 연기 덕분이다~ ^^  따라서 강추한다~* 꼭 잊지 말기를!! 아이와 함께 놀아 준답시고 아이를 이겨먹으려는 짓은 하지 말자..특히 아빠들~ ㅎㅎ

 

 

지도는 언제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 고민스러웠는데, 뜻밖에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도 있구나 싶은 놀이법이 있어 반가웠다! 바로 "생각 발달 탐고 | 가능성을 키우는 융복합 놀이 18 - 지도 보고 보물 찾기"이다.

보물지도이니 아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지도를 직접 그려보고 지도를 보면서 보물을 찾으면서 지도와 가까워질 수 있으니 좋고, 집 주변 지도까지 확장하게 되면 미아방지 교육에도 좋으니 일석삼조다~*

 

 

 

 

상당한 상담치료, 놀이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교육 놀이법이 들어있는 Chapter 3이다. 감정과 마음이론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상당히 의미있던 장이다. 그 중에서 꼭 해줘야지 하는 놀이법이 있는데, 바로 "감성 발달 사회 정서 | 가능성을 키우는 유복합 놀이 17 - 마음 이해하기, 262쪽"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은 현실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다른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하는 것을 이해하는 마음 이론을 연습할 수 있다."

 

 

[발달이야기]에서도 나왔지만 "장난감 치우기"는 아이에게 반드시 교육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써 반가운 팁을 보고 백프로 공감한 귀절이 있어 소개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면 장난감을 치우는 시간이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된다. 난감 정리 시간을 알리는 노래를 정해두면 노래를 부르거나 들으면 자연스럽게 장난감을 정리하는 시간임을 알게 된다. - 279쪽"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그냥 두고 집을 나섰죠♬ 한참놀고 들어와보니 장난감이 울며 하는 말♬

너가 치우고 가지 않아서. 지나가는 사람 발에 뻥 차였단 말이야. 엉엉..

또 그러면 안돼♬ 또 그러면 안돼♬ 또 그러면 나는 싫어♬

정리할 시간♬ 정리할 시간♬ 우리 모두 정리할 시간♬

정리할 시간♬ 정리할 시간♬ 우리 모두 정리할 시간♬

 

갑자기 위 노래가 머리 속에 떠오른다~ ^^ 몇 년 전만 해도 이 노래를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ㅎㅎ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스스로 정리를 해준다. (물론 아직까지도 "엄마, 도와주면 안돼요?"하며, 엄마가 함께 도와주길 바라지만 말이다^^)

 

 

 

 

 

4장으로 구성된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 3~4세>은 만 4세 아이에게도 7세를 바라보는 6세 끝자락 아이에게도 놀아줄 놀이법이 참으로 많은 책이다~*

게다가 각 장마다 꼭 해주고 넘어갔으면 하는 놀이법을 한가지씩 찾았다~*

이제는 웃으면서 즐겁게 놀아줄 일만 남았다!

 

"아이도 어른도 이 책을 통해 정말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

 모두 깔깔 웃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에필로그 中"

 

나도 이제 수민양과 놀아야겠다~ (늘 놀고 있지만 ^^)

수민양은 늘 하는 말이 있다.

 

"엄마 공부놀이 언제 해줄 꺼예요? 놀아주세요~~~"

 

내가 집안일 할 때면 수민양은 심심해서 하는 말이다 ^^ 아이와 놀이를 참 많이 해주면서도 본 책은 정말 배울 점이 많았다.

나이가 지나가기 전에, 올해가 가기 전에 10월,11월,12월 남은 석 달을 즐겁게 놀아줘야지~ ^^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