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
- 저자
- 게리 베일리,펠리시아 로 글/마크 비치 그림/김현정 역 지음
- 출판사
- 개암나무 | 2015-05-11 출간
- 카테고리
- 아동
- 책소개
- 생각이 커지는 열 살부터 읽기에 딱 좋은 경제책!용돈을 받기 시...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
어른이 되어서도 돈에 대한 관념을, 돈을 의미있게 쓰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어릴 적부터 돈에 대한 개념과 어떻게 사용해야 좋은 지에 대해 배우지 못했지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버는 만큼 계획성있게 써야 함인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 내 주변에 있는 관계로 내 아이에게 만큼은 올바른 경제의식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고 싶다.
하지만 나 또한 제대로 돈에 대해 잘 알고있는지 반문해본다.
본 책을 읽으면서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잘 못 생각해고 있던 것은 없는지, 내 소비패턴은 어떠한지.. 반성도 해보고 계획도 세워보는 귀한 시간을 갖어보았다.
본 책에 맨 처음 등장하는 단원의 주제이다.
뜨끔했다.. 나는 "돈, 제대로 알"았는가.."
본 단원에서는 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돈이 등장하게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돈이 등장하게 된 필요성에 입각하여 돈을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또한 돈의 종류 - 내가 가진 돈, 들어오는 돈, 나가는 돈, 돈쓰는 재미, 꼭 필요한 돈 -으로 돈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우리가 돈하면 생각나는 문장은 "돈은 돌고 돌아" 일 것이다.
본 책에서도 '돈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돈이 어떻게 돌고 돌아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 올 수 있음을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면 다음 단계는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 것인가라는 점이 아이들은 궁금할 것이다.
본 책은 이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다.
특별한 날의 용돈, 부모님의 돈으로 된 예금, 물려받은 돈, 나의 자산...등
그 중에서 용돈을 벌기 위해 '집안일부터 시작해요'에서 용돈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 대목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계약서 쓰기' 였다.
집은 작은 사회이다. 따라서 추후 집 밖의 큰 사회에 나가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계약서를 반드시 써야함을 미리 연습하는 차원에서 집에서도 용돈을 받기 위해, 서로 간의 신뢰를 위해. 계약서를 꼭 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줘야겠다.
어찌보면 놓칠 수도 있었을 법한 부분이였는데, 본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돈을 벌었으면 불리기 위해 저축을 해야함을 본 책은 강조하고 있다.
돈을 저축함에 있어 돼지저금통을 사용함도 좋지만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돈을 불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용돈을 올릴 수는 없기 때문에 돈을 불리려면 은행에 예금을 함으로써 이자를 받는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은행 예금의 종류와 함께 이자의 종류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도표와 식으로 표현해 줌으로써 어른들도 어려워할 수 있는 이자 계산법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단리이자와 복리이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식을 보고 계산 값을 확인해보면서 복리이자가 훨씬 좋은 이자 계산법임을 이해하게되고,
이는 추후 예금법도 단리보다는 복리이자를 주는 것을 선택함이 좋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저축도 중요하지만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지출을 잘 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출을 수입보다 턱 없이 많이 해버리면 저축할 돈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똑똑한 지출'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를 때가 많다.
본 책에서는 자기진단을 해볼 수 있는 "다음 항목에 표시해 보고, 어떻게 지출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설문지를 통해 낭비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예산에 맞게 지출하기 위해, 용돈기입장을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
먼저, 예산서를 작성하고, 그날그날 돈을 쓴 것을 기록한 다음, 결산서를 작성함으로써 예산서와 비교하고 반성하고 다음달 예산서를 짜는데 참고하게 된다.
이 방법은 어른이도 꼭 해봄이 좋을 듯 싶을 정도이다.
우리아이가 용돈기입장을 이렇게 어른스럽게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본 책에서 알려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fss/edu/bbs/movi/list.jsp?b_skincode=1327887168562)에서 '용돈기입장' 양식(http://edu.fss.or.kr/fss/edu/join/program1.jsp)을 찾으러 갔다가 좋은 자료를 많이 알고 간다!
본 책 마지막 단원은 '돈의 미래'이다. 돈의 모습이 바꾸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자화폐와 가상화폐가 현재 쓰여지고 있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돈의 앞날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생각해보게끔 유도하고 있다.
돈이 어떤 형태로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돈은 벌러야 되고 청구서는 내야 할 것이며 돈에 대한 책임은 늘 있을 것이다. 돈에 끌려다니지 말고,
미래의 우리 수민양은 돈의 현명한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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