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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아이가 읽은 책(13세이상추천)冊/자기주도학습·노트법·공부법

★★★서평★★★ 성공 학습 노트 - 밥북 [책자람-서평]

by 예똘맘 2017. 6. 11.





<성공 학습 노트>

- 직접 쓰고 말하고 표현하는 실천 노트 -






<성공 학습 노트>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실천 노트로

매일 일정 분량을 꾸준히 읽고 적어가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기른다.



요즘은 사춘기도 일찍온다고 한다. 초등고학년으로 진입할 시점 3,4학년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 중 수업에 집중이 안되고 공부에 흥미를 높일 수 없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15쪽 '성공 학습 노트 3'에서 '수업에 집중이 안되는 이유'를 들었다.


- ... 이런 학생들은 하루 전이나 일주일 전에 미리 수업할 분량을 천천히 2~3번 반복해서 읽고 정리해본 다음 수업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즉, 수업 내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수업을 맞이하라는 얘기죠. 수업에 집중이 안 되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이 모르 내용이 너무 많아서 주어진 시간 안에 정보를 다 처리할 수 없는 한계 상황 때문입니다. ... 수업 내용을 미리 공부하고 가면 그 시간에 몰입도가 훨씬 높아지고 복습도 훨씬 수월하여 공부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 15~16.


공연을 보러 갈 때 공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가면 공연에 대한 이해가 쉬워지는 것처럼..



23쪽 '성공 학습 노트 7'에서는 '메모'하는 습관을 들어 '생각하는 연습과 훈련'을 꼬집었다.


- 생각하는 것이 귀찮으면 공부하기가 힘듭니다. 생각을 통해 집중이 되고 집중 속에서 몰입이 이뤄집니다. ... 공부는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생각하는 것이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 생각하는 연습과 훈련을 자꾸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록하면서 생각하면 사고가 심화됩니다. ..손을 움직이면서 기록하면 사고력이 증대되고 그렇게 공부한 내용은 잘 잊히지 않습니다.  ... 공부 잘하는 시크릿이 멀리 있지 않습니다.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이야말로 우등생으로 안내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 23~24.





사람 마음에 두 가지 수도꼭지가 있다. 꼭꼭 틀어 잠그고 숨길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발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감동 받았다.

청소년을 위한 성공 노트인데, ^_^ 엄마인 어른을 위한 성공 노트여도 좋을 듯~


41쪽 "관점 바꾸기" 활동은 꼭 해봐야지!



- 1946년 미국의 하버드대학 학생들이 자신이 겪은 어려움에 관한 글을 작성했다. ...(중략)... 대학시절에 자신의 어려움을..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봤던 학생들은 노년기까지도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두 개의 수도꼭지의 원리'처럼..한쪽 수도꼭지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긍정적인 감정이 흘러나온다. 차가운 물이 나오는 꼭지를 잠근다고 해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따뜻한 물이 나오는 꼭지를 열어야 따듯한 물이 나오는 것이다. - 40~41.





"관점 바꾸기"와 연장 선상이라고 보여지는 "시간 도둑과 공부 방해물 없애기"다.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발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_^ 적어보자! 희안하게도 글 쓰다가 길이 보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자기주도학습 설문"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설문인데 말이다.. ㅎㅎㅎ;

현재도 반성하게 되고, 예전 학생시절 나는 어떠했는지 되돌아보게도 된다. ^^a

내 과거를 되짚어 보면,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는데 도움이 된다 했다!


지금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여도 괜찮다,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아이는 어떠한지 설문에 O,X를 매겨보자.

아이의 자기주도 성향을 아는데 도움이 꽤 많이 된다~





<성공 학습 노트>에는 별책부록 같은 느낌의 "슬로 리딩 플러스"가 소개되어 있다.


몇년 사이에 다독 보다 천천히 책읽기가 열풍(?)이다.

공부에 있어서도 '천천히 하는 공부', '천천히 개념 이해'를 들었다.

뭐든지 빨리 빨리를 외치는 한국에서 천천히 천천히는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필요하다!



- 천천히 읽는 것의 장점은 읽는 동안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문자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집중해서 읽으므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다.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의 분산이다. ... 천천히 읽는 공부 방법은 생각을 집중하여 깨어 있는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준다. - 59~60.


- 상위권 중학교 1학년 어느 학생에게 천천히 읽는 방법으로 훈련을 하였다. 본인이 취약하게 생각하는 ..교과서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여러 번 읽고 요약하게 하였다. 그런 다음 말로 설명하게 하였는데, 처음 해보는 방식이지만 집중도 잘 되고 기억도 잘 된다고 하였다. 예전에는 책을 이렇게 여러 번 읽지 않았다고 했다. ... '내가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모르는 것이 없도록 완전 학습을 지향하고 있느냐?' .. 내용을 잠깐 읽고 문제부터 풀게 된면 개념이 완성되지 않았는데 어설픈 개념으로 문제를 푸니 틀리는 것도 많이 나오고, 짜증이 나서 재미도 없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떨어진다. - 59.



<성공 학습 노트>에 60쪽 이후부터 <거꾸로 학습코칭>책을 발췌해 예시를 충분히 들어주고 있는데,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 학자들은 배운 걸 기억해서 꺼내는 노력을 많이 할수록 장기 기억으로 더 잘 보낸다는 증거들을 찾아냈다. 따라서 학습을 한 후 잠깐이라도 배운 내용을 노트에 적어본다면 학습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 87.


- 말하고 표현하는 공부법이 조용한 공부법보다 효과가 좋다는 사실은 미국 버지니아 NTL의 '학습 피라미드(learning ptramid)'를 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학습 피라미드는 ..24시간 후 기억에 남아 있는 비율을 피라미드로 나타낸 것이다. 이 피라미드를 보면 강의 듣기는 5%, 읽기는 10%, 시청각 수업 듣기는 20%, 시범 강의 보기나 현장 견학은 30%이다. 그런데 토론은 50%, 실제 해보는 것은 75%,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90%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교사에게 강의를 듣고 하루가 지나면 학생의 머릿속에 남는 지식은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학습 피라미드에 의하면 듣기만 하는 강의식 수업은 가장 효과가 낮다. ... 수업 중이나 수업이 끝난 후에 50% 이상 효과가 있는 토론이나 친구에게 설명하기, 가상의 대상을 설정하여 가르치는 방식, 노트에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며 적어 보기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공부한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93.



알았으면 실천에 옮겨야 한다. 93쪽 내용은 익히 많은 부모교육서들에서 접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았다. 타인에게 설명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봐야겠다.

한편 학습한 후 배운 것을 써보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었다. 교재에서도 자리 차지나 빽빽이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87쪽 글귀를 미리 접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사실 이미 서평 활동으로 나는 실천하고 있고, 읽고 쓰는 것과 읽기만 한 것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내 몸소 느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법에서는 지금에서야 <성공 학습 노트>을, "최고의 공부법"편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다. ^_^



<성공 학습 노트>에 든 다양한 노트들, 너무 좋다!

^_^bbb

다이어리 속지들로 사용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별도 구매 가능 없나? ㅋ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