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축제'와 '세계전통놀이'>
- 스페인, 네덜란드, 케냐, 헝가리, 태국,
이탈리아, 이집트, 스위스, 브라질, 프랑스,
몽골 -
이번 방학에는 일일체험도 시리즈로 나온 경우가 많아 이용하기 좋았다.
그 중 <세계의 축제>와 <세계전통놀이>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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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울에 있을 때는 <세계의 축제>를 모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더욱 멀어져서 <세계전통놀이> 중 '몽골'편만 참석할 수 있었다. 아쉽다..
매 주말마다 문화수업과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수업을
일일 체험으로 제공하는 세계다문화박물관은
방학프로그램 또한 일품이였다!
2시간 정도 진행하는데, 매 주말 문화수업 프로그램과 비슷했다.
박물관 도슨트 시간이 30분 정도 있고,
다음 본격적으로 해당 나라의 문화 강의를 듣고, 중간에 요리를 하고,
이후 만들기 수업으로 마무리 된다.
겨울방학에는 <세계의 축제>를 했고,
현재 봄방학에는 <세계전통놀이>를 한다.
삼일절에는 <글로벌 페스티벌>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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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 주고 해외에 나갈 필요 없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참 유익한 시간이였다!
아쉬운 점은 세계문화 강의를 오직 아이들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1m클래식아트홀<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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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 문화수업은 아이와 함께 듣고,
아이가 요리와 만들기 수업을 받고 있을 때
엄마(부모)는 보다 깊이있는 세계문화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멀어도 매주 갈 것 같다! ㅎㅎㅎ
겨울방학 <세계의 축제>는
일주일에 2개국, 5주 동안 열려서,
총 10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스페인(12/26, 12pm), 네덜란드(12/31, 10am),
케냐(1/2, 2pm), 헝가리(1/7, 10am),
태국(1/9, 2pm), 이탈리아(1/14, 10am),
이집트(1/16, 12pm), 스위스(1/20, 2pm),
브라질(1/23, 12pm), 프랑스(1/26, 12pm).
★ 스페인 SPAIN ★
스페인이 느껴지는 나무 황소 만들기,
문화수업에서는 스페인의 춤 '플라멩고'도 배운 듯 싶다.. ^^
문화수업 후 활동지를 나눠준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해보기 좋다~
국기와 국화 색칠하기, 투우 길찾기, 지도에서 수도 찾기 등 아이에게 쉬운 활동부터
'플라멩고'춤 동작, 예술가의 그림, 건축가의 작품, 여러 축제 명칭 등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봐야하는 활동까지
배운 내용이 다양하게 알차다! ^^b
'스페인에 예술가 피카소와 건축가 가우디가 있었구나!'
"부에노스디아스"
무엇보다 인사말을 배워볼 수 있어 좋다!
수민양은 인사말 배우는 데 푹 빠져~ 이후 매번 갈 적에 노트를 가져가 적기 바빴다! ㅎㅎ
아이들은 스페인 요리로 '타파스 Tapas'를 만들었다.
바게트 빵 위에 치즈, 삶은 달걀, 새우, 샐러리와 올리브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면 완성! ^^
★ 네덜란드 Netherlands ★
아이들은 네덜란드 요리로 '비터발렌 Bitter Ballen'를 만들었다.
고기 튀김~
안전상 아이들은 고기에 양파와 양념을 넣어 동그랗게 반죽하고 밀가루 입히는 데까지 해볼 수 있었다. ^^a
이후 만들기를 할 동안 셰프와 선생님들이 튀김 옷을 입혀 튀겨 놓은 듯~
박물관에 많이 갔더니 친해진 선생님들~♡ 수민양은 기분 최고다! ^_^
만들기로 해온 '사탕 꽃 화분', 너무 예뻐~*
야무지게 잘도 싸서 꽂았네! ㅎㅎ
네덜란드 활동지에 들어있던 '전통의상'을 종이인형에 입혀보는 활동은
수민양에게 인기 최고!! ^^b
★ 케냐 KENYA ★
아이들은 케냐 요리로 '짜파티 Chapati'와 '스쿠마위키 Sukuma Wiki'를 만들었다.
팬에 얇고 넓적하게 둘러 구운, '난'처럼 생긴 밀가루 부침개에
채썰은 '수쿠마'란 케일과 다진 닭고기를 볶아
올려 넣어 싸먹는 요리인 듯~
그러나 한데 담아 가져왔더니 뒤섞여서.. ㅋㅋ; 그냥~ 비벼 떠먹었다! ^^
만들기로는 마라카스처럼 흔드는 작은 나무악기를 만들어 왔다.
악기에 동그란 북채가 실에 매달려 있어서 흔들면 '탕,탕' 북소리가 난다!
★ 헝가리 Hungary ★
아이들은 헝가리 요리로 '톨토트카보챠 Toltott Kaposzta'를 만들었다.
삶은 양배추 잎에 고기와 쌀, 양파를 넣어 돌돌 말아서, 토마토 소스에 넣어 끓여주면 완성~
큼직큼직한 게 맛도 좋았던 기억이~ ㅎㅎ
★ 태국 Thailand ★
아이들은 태국 요리로 '푸팟퐁커리 Poo Phat Pong Curry'를 만들었다.
혼자 있어서 부득이 개인수업을 받은 날이였던 듯.. ^^a
만들기는 양초였다.
태국의 축제 중 '빛의 축제, 러이 끄라통'를 본따 초를 만든 듯 싶다.
작은 컵에 열매 같은 악세서리와 심지를 넣고 촛물을 부은 듯~
수민양이 뜨겁다며 건내준, 따끈한 '초 유리컵'을 받은 기억이 난다.. ㅎㅎ
^_^b
배운 것을 열심히 설명해주는 수민양~
기특해요!
★ 이탈리아 Italy ★
아이들은 이탈리아 요리로 '아란치니 Aranicini'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후12시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에도 참석해서 이탈리아 가정식을 만들기도 했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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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음식이 풍성~ ㅎㅎㅎ
'아란치니'는 볶은 밥을 둥글게 뭉쳐서 튀김 옷을 입혀 튀겨주면 완성~
아이가 제일 좋아라~ 맛있게 먹었던 요리였다!
박물관에 비치된 이탈리아 가면, 너무 멋져서 갖고 싶었는데 때마침 만들기로 해왔네~
아이가 만들어온 가면도 역시 훌륭하다! ^^
★ 이집트 Egypt ★
아이들은 이집트 요리로 '쿠샤리 Kushari'를 만들었다.
렌틸 콩과 이집트 콩을 넣어 만든 파스타 혹은 커리 같은 느낌~
새로운 맛을 원했으나, 무난하고 익숙한 맛이였다. ^^;;
만들기로는 이집트 '아부심벨'을 만들어 왔다.
이전 시간에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들었던데...
다음 시간에는 무엇을 만들었을까..???
이집트 편 만들기 키트(스펀지&종이), 탐난다.. ^^
★ 스위스 Switzerland ★
wow~
만들기로 시계를 만들어 왔네!
^^ 득템한 기분!!
그렇다! '스위스'하면 '○○○시계'가 떠오르니까~ ㅎㅎ
박물관 둘러볼 적마다 그렇게 궁금해 하고 신기해 했던 '알프혼'에 대해 제대로 배운 시간이였을 듯~
엄마인 나도 궁금하네.. 과연 어떤 내용이였을까..? 어떤 소리가 날까??
"스위스의 '알프혼'은 세상에서 가장 긴 악기로,
나무로 만든 피리예요. 농가에서 목동들의 도구로 사용되었고,
신호도구로 쓰이기도 했대요."
아이와 활동지를 같이 풀었지만, 그래도 궁금... ^^;
아이들은 스위스 요리로 '뢰스티 Rösti'를 만들었다.
두터운 야채 부침개 느낌~
야채가 많아서 맛이 좋았다! ^^
★ 브라질 Brazil ★
아이들은 브라질 요리로 '무께까 Moqueca'를 만들었다.
볶은 야채와 볶은 해산물(생선살, 새우 등)을 토마토, 코코넛밀크, 바나나를 넣고 끓이면 완성!
바나나가 들어가서 맛이 특이했다..
만들기 시간에는 템버린을 꾸민 듯 싶다.
브라질과 템버린은 무슨 관계일까? 흠.. 축제???
궁금하다~궁금해! ㅎㅎ
아이의 초등 음악시간 때 템버린을 따로 안 사줘도 될 듯 싶네~ㅋ 득템!!
브라질 편 활동지에서 기억에 남는 건 '시차'다.
한국과 브라질 간에 12시간 차이가 나는데, 이를 시계에 표시해보는 활동이였다.
12시간 차이가 나서 한바퀴 도니 같은 시간? 어리둥절한 수민양의 얼굴~ ㅋㅋ
한참 설명했더랬다.. ^^
한국이 아침 9시면 브라질은 저녁 9시! 시차 계산이 제일 쉬운 나라일 듯 싶다.
★ 프랑스 France ★
프랑스 때 만들기로 가져온 '어린왕자 조명등', 너무 잘 쓰고 있다!!
받자마자 진정 득템한 기분~ ㅋ
아이들은 프랑스 요리로 '크로아상 샌드위치 Croissant Sandwich'를 만들었다.
제일 만들기 쉬웠나 보다~ ㅎㅎ
요리 중간 사진찍기 시간에 얼마나 신나게 말해주던지~ ^^
수민양을 제일 예뻐해주는 이탈리아 선생님~
아픈데도 아이 옆에서 밝게 V자를 해주어서 감사해요!
에펠탑 그림, 너무 귀여워~ ㅎㅎ
기특한 수민양, 이렇게 문화수업을 열심히 듣는다!! ^_^
알찬 수업을 들은 듯하게 보인다..
에펠탑도 그리고, 인사말도 배우고, 요리도 보고,
프랑스에 대해 많이 보고 느낀 듯 싶다!
에펠탑 그림은 어떤 상황을 그림으로 그린 듯~
어떤 내용이였을까? 궁금~ ㅎㅎ
봄방학 <세계전통놀이>는
2주 동안 2개국, 몽골과 멕시코를 배울 수 있다.
너무 멀어져서 아쉽게도 몽골만 체험했다..
몽골(2/21, 12pm).
★ 몽골 Mongolia ★
몽골의 전통놀이 '샤가이'는
지금 수민양의 최고 놀이감이다! ㅎㅎ
아이와 매번 하느라 나는 힘들다;; ㅋㅋ;
활동지에는 '샤가이' 외 다른 놀이들도 소개되어 있다.
'어니스', '샤타르'.
그렇게 자주 갔는데도 막상 오랫만에 가니 낯설기는 매한가지더라~ ㅎㅎ;;
게다가 차로 2시간 걸려, 지각까지 했네;;
이제는 자주 못 갈 듯 싶다..ㅠㅠ 용인에서 강북까지, 참 멀더라..
지각해도 문화수업 앞부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다행~
끝났는데도 한참을 안 나오길래, 무슨 일인가 들어가보았더니
인사말을 열심히 노트필기 하고 있던 수민양.. ^^
안쓰럽고 기특한 마음에 사진으로 찍어 주었다..
그래도 다 적고 가더라~ ㅎㅎㅎ
열정가득한 수민양♥ ^_^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니, 멀어도 간다! ㅋ
아이들은 몽골 요리로 '초이방 цуйван'를 만들었다.
고기와 함께 볶은 국수~
"넓은 면을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소면을 썼어요", 몽골쌤의 한마디.
찾아보니, 정말 칼국수처럼 넓은 면으로 볶는다. 얇은 소면으로 하니, 제대로 맛이 안난 듯 싶다...
싱거운, 한국식 안 매운 비빔 국수 같았다.. ^^;
이래보아도 '초이방'은 몽골에서 비싼 음식에 속한다고 한다!
양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던데.. 맛나 보인다~
아이들이 만든 초이방은 일반 다진 고기.. 아쉽;; ㅎㅎ
세계다문화박물관의 특별 수업은 위와 같이 진행되고,
수업 전 30분은 도슨트가 있어서 박물관을 1층부터 3층까지 두루 살펴본다.
여러번 들은 덕에 이제는 술술~ 말하는, 전문가 다 되었네! ^_^
아이라면 누구나, 3회 이상 들으면 직접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할거다!
한국말에 긴장되는 타국 선생님들을 당혹케하는 입방정들..ㅋㅋ;;
아이스크림 같은 '성 바실리 대성당'이다.
성당인데 건축자 눈을 뽑았다는 게, 들을 때마다 참으로 이해불가다..ㅎㅎ;;
여러 나라 화폐도 살펴볼 수 있다.
도슨트 때는 지나쳐서 잘 보지 못했는데, 꼼꼼히 살펴보면 재밌는 볼거리~ ^^
이스라엘 돈에 '아인슈타인'이 그려져 있다는 게 신기..
아버지가 유태인이란다..
가까이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참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13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
아쉬운 점은 앞서 말했지만, 엄마도 함께 문화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
삼일절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부모와 함께 들을 수 있다니, 기대된다~!!! ^^
봄방학 세계전통놀이: www.multiculturemuseum.com
삼일절 글로벌 페스티벌: www.multiculture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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