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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터☆/출산전후

ⓢ 우리 아이의 첫 젖니 - 건강한 젖니 관리를 위한 tips

by 예똘맘 2011. 4. 25.

엄마 충치 아이에게 옮기지 않는 생활법

핀란드 투르크대학의 에바 소더링 박사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충치균의 80~90%가 엄마로부터 전염된 것이라고 한다. 충치는 뮤탄스균에 의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만일 충치가 있는 엄마가 아기의 고무젖꼭지를 빨아서 뚫어줄 때나 이유식을 맛볼 때, 물컵을 같이 사용할 때 엄마의 충치균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생후 19~31개월 사이에 아이가 충치균에 감염되면 나중에 자라서 더 많은 충치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0~1세 젖은 거즈로 잇몸을 마사지 하듯 닦아준다.
아이들은 보통 생후 6~8개월 사이에 이가 나기 시작한다.
이 때는 잇몸이 붓기도 하고 간지러워서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지고 가려고 한다.
엄마는 틈틈이 물에 적신 가제수건으로 이와 잇몸을 마사지해서 아이의 잇몸 가려움을 완화시켜준다.
이 때 가제수건 대신 실리콘 손가락 칫솔로 닦아도 좋다.



 1~2세 치과 방문을 시작한다.
생후 15개월부터는 어금니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 때 아이들은 침을 많이 흘리고 아파서
열이 나기도 한다. 무리한 칫솔질을 고집하지 말고, 거즈로 치아 관리를 하다가 3~4개월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한다.



2~3세 아이 혼자 양치질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모두 20개 정도의 치아가 나온다. 두 돌이 지나면 어린이 전용 치약으로 아이가
양치질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른 양치질법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치약에 거부반응을 보이
고 양치질을 싫어한다면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


3~4세 바른 식습관을 들여준다.
만 3세가 넘으면 아이들은 초콜릿 등의 간식, 음료수 등의 단맛을 자주 찾게 되므로, 충치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길들여주고 바로바로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3~6개월 정도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평생 건강의 상징 치아. 튼튼한 치아를 지키려면 젖니부터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곧 빠질 이라고 생
각하고 아이 충치를 보고도 그냥 넘기지 말고, 꼼꼼하게 제대로 관리해줘서 건강한 치아를 선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