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이 쓰기다>
- 기본 2. -
<문법이 쓰기다> 2탄이다. 문법을 통해 쓰기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교재여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2탄도 좋았다. ^^b
다시보아도 문법에서 쓰기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쓰기가 쉬울 수도 있겠구나 자신감을 줄 것만 같은 깔끔한 구성이 마음에 쏙 든다.
길게는 16일, 짧게는 8일만에 본 교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1탄까지 하면 그 2권을 한 달이면 마스터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짧은 시간에 쓰기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솔직히 위 사진으로는 <문법이 쓰기다> 교재의 구성과 특징을 제대로 느끼기는 어렵다. 문법에서 쓰기로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넘어가는 그 특징을 단번에 느끼기는 어렵겠지만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뭔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저절로' 쓰기가 완성될 것만 같기는 할 것이다. ^^
"하루도 빠짐없이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초등 영문법 박사, 영어 글쓰기 왕이 되어 있을거예요!"
흥치뿡, 거지말! 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정말 미워할 수 없을만큼 구성이 참 깔끔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
단원을 펼치면 왼쪽 면에는 문법 설명(Step 0)이, 오른쪽 면에는 해당 문법을 확인해보는 문제(Step 1)가 실려있다. Step 1에 실려있는 문제들은 단순히 문법 설명을 이해했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간단한 문제들이다.
그 뒤로 Step 2와 Step 3에서는 문법에서 쓰기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게끔 문제들이 담겨 있다.
이렇게 문법과 쓰기를 훈련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학교시험문제 형식으로 실전 TEST를 풀어보고, 별도로 책 뒤에 담긴 부록 <서술형 대비 문장쓰기 워크북>으로 문장쓰기를 더 연습해볼 수 있다.
문제를 좀 더 살펴보면, 먼저 <문법이 쓰기다> 1탄에서 배운 be 동사에 이어 2탄에서는 be 동사의 과거형을 배우기에 '현재와 과거형의 be 동사'를 자연스럽게 비교하면서 한글로 쓰여진 글씨에 맞게 어울리는 be 동사를 고른다.
앞서 한글로 쓰여진 문장을 보고 영어 문장의 be 동사를 선택하는 연습을 했기에 이번에는 반대로 영어 문장을 보고 한글 번역을 고른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한글 문장이 주어지고 이를 영어 문장으로 써보게 한다. 물론 영어 문장에 들어가게 되는 단어들은 제시되어 있다.
제시된 영어 어휘들을 한글 문장에 맞게 적절하게 배열해주면 된다.
처음부터 이 문제를 접했다면 어렵구나 하겠지만 앞서 보여준 문제들을 몇차례에 걸쳐 진행 후 위 배열 문제를 푸는 것이기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이 Step 3의 '배열하여 써보면 문장이 저절로!'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적고 싶어하는 한글 문장을 영어 문장으로 고쳐 쓸 수 있겠구나 싶은 자신감을 조금 얻을 수 있게 된다.
평서문으로만 연습했다면 이제는 이를 부정문과 의문문으로도 바꿔 써보는 연습을 한다.
앞서 본 한글 문장을 보고 영어 문장을 쓰는 문제와 유사하지만 이번에는 영어 문장에 들어갈 영어 어휘를 모두 제공해주지는 않고 일부분만 제공해 주되, 한글 문장 어순과 영어 문장 어순이 다르다는 점을 깨우쳐주기 위해 한글 문장이 영어 문장 어순에 맞게 바뀌어 제공된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문제가 등장하기에 앞서 제공된 쓰기 문제들과 함께 관련 문법들을 이해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위 문제는 be동사 외 일반 동사의 과거형도 배운 시점에서 등장하는 문제이다. 주어진 영어 어휘들을 바탕으로 적절하게 영어 문장으로 배열해보고 이를 한글 문장으로도 적어본다.
이게 별거 아닌 듯 싶어도 상당히 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말하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뭔가 말하고 싶어서, 혹은 쓰고 싶어서 뭔가 아는 영어 어휘들이 머리 속을 떠다닐 때 그 영어 어휘들을 적절하게 배열해서 원하는 한글 문장을 영어로 표현할 줄 알게 될 것만 같다. ^^
과거형을 했다면 현재 진행형도 해보고,
미래형도 해본다..
그리고 표현을 보다 풍성하게 해 줄 비교급과 최상급도 써본다..
문제를 다 실지 않았지만 비교급과 최상급 다음에는 틀리기 쉬운 관사들을 연습하고, 그밖에 다양한 동사들, 그리고 접속사와 명령문을 연습한다.
<문법이 쓰기다>에 나오는 다양한 문제들을 연습하다 보면, 다양한 문장들을 쓸 수 있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영어 문장 어순을 그대로 우리말로 적어놓고, 주어진 영어 어휘를 사용해서 영어 문장 전체를 써보는 연습을 여러번 하기 때문이다. ^^
교재 연습 문제들이 '쓰기'를 위한 듯 보이지만 <문법이 쓰기다> 교재 제목에 걸맞게 마지막 실전 TEST는 문법 문제들로 가득하다.
그저 보기만 했을 뿐인데 답답한 시험문제들.. ^^; 우리 아이만큼은 그저 익숙한 문제들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ㅎㅎ
마지막에는 좀 더 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추가 워크북이 담겨 있다. 참 알차다고 생각한다~
문장을 이리저리 변환해서 써볼 수 있는 다양한 쓰기가 제공된다.
<문법이 쓰기다> 2탄은 1탄만큼이나 알찼다. 딱 2권으로 한 달간 문법을 빌어 '쓰기'에 자신감이 붙을 수 있을 것만 같다. ^^b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