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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터☆/예체능 교육

ⓢ 몸매 예뻐지는 리듬체조

by 예똘맘 2016. 1. 31.

... 몸매 예뻐지는 리듬체조

 

... 무더운 날씨에도 초등학생 20여 명이 체육관에서 수구(볼, 리본, 줄, 후프, 곤봉)를 가지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10분 정도 스트레칭이 끝나자 팝송 ‘You raise me up’에 맞춰 볼을 유연하게 굴린다. 몸에 딱 맞는 타이츠를 입고 왼쪽 허리에서 가슴을 지나 오른쪽 허리로 다리에서 목으로 볼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러나 아름답게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 다리 스트레칭으로 삼각형을 만들기도 하며 즐겁게 깔깔대던 이들은 리본으로 바닥 그리기를 하자 이내 진지해진다. 파도도 그리고 리본을 들고 점프도 한다. 그러다 빅뱅의 ‘Bad boy’가 흘러나오자 신나게 후프를 돌린다. 허리로 돌리다가 오른팔, 왼팔, 다리까지. 마치 요정들이 숲 속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리듬체조는 발레와 기계체조의 중간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발레를 하다가 오기도 하고, 기계체조를 하다가 종목을 바꾸기도 하지요. 재능은 보통 생활체육을 하다가 발견됩니다. 동네 스포츠센터나 청소년수련원 같은 곳에서 꾸준히 배우다가 잘하면 대회에 나가죠.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면 본격적인 엘리트 코스에 들어가지요.”

 

홍정아 씨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 처음 레슨을 시작할 때는 리듬체조와 기계체조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점차 집중적으로 레슨을 받고 대회 출전도 하면서 안목을 키운다. ...

 

..양은 일곱 살 때 동네 청소년수련관에서 리듬체조를 시작해 서울시교육감배에서 상을 탄 후 지금은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요즘은 월, 수, 금요일 주 3회 5시간씩 레슨을 받고 있으며 초등학교 졸업 후에는 체조부가 있는 광장중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 리듬체조를 주 1회씩 3년 정도 배우면 웬만큼 수구를 다룰 수 있다. 수구 순서는 줄 → 후프 → 볼 → 곤봉 → 리본이다. 각각의 종목에서 배우는 구체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 줄: 돌리기, 앞뒤 돌리며 넘어가기, 한쪽 끝 던져서 받기, 던지고 받기 등

- 후프: 굴리기, 돌리기, 축으로 회전, 던지고 받기, 통과하기 등

- 볼: 굴리기, 던지고 받기, 튀기기 등

- 곤봉: 작은 원 그리기, 풍차 돌리기, 치기, 던지고 받기 등

- 리본: 나선형 돌리기, 파도형 돌리기, 던지고 받기, 부메랑 던지기, 통과하기 등

 

처음에는 기초적인 동작을 배우다가 점차 수구 난도와 신체 난도를 더하고 여기에 예술을 더해 1분 30초 동안 연기를 선보여야 한다.

 

이 동작들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연성이다. 유연성을 키우려면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아침 10분 스트레칭:

①기지개를 펴고 양쪽으로 흔들어주기를 3회 반복한다.

②팔꿈치를 잡고 등쪽으로 밀어주기를 양쪽 6회씩 반복한다.

③좌우 다리 찢기 후 몸을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으로 밀었다 당겼다 하는 것을 3회 반복한다.

④상하 다리 찢기 후 3초 동안 다리에 머리가 닿는 동작을 3회 반복한다.

⑤지금까지 했던 동작을 3회 반복한 후 심호흡을 한다.

 

잠자기 전 10분 스트레칭:

①기지개를 펴고 앞뒤로 흔들어주기를 3회 반복한다.

②팔꿈치를 잡고 등쪽으로 밀어주기를 양쪽 6회씩 반복한다.

③좌우 다리 찢기 후 몸을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으로 밀었다 당겼다 하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④상하 다리 찢기 후 3초 동안 다리에 머리가 닿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⑤누워서 자전거 타기 동작을 한다.

⑥앞구르기를 3회 한다.

⑦지금까지 했던 동작을 3회씩 반복한 후 심호흡을 한다.

 

 

 

출처☞ 리듬체조·펜싱 어디서 어떻게 배울까? 올림픽 열기로 뜬 스포츠 클럽

http://woman.donga.com/List/3/all/12/1448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