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학원에 다니면 아이들 그림이 정형화 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 미술학원에 다니면 아이들 그림이 정형화 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어느 측면에서 보면 맞기도 하고 , 어느 측면에서 보면 틀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4~5세의 난화기부터 시작해서, 전도식기, 도식기, 의사실기 등을 보통 1~ 2 년간에 거쳐 겪어가면서 자기의 그림을 만들어 갑니다.

이때 각 단계마다 아이들의 그림은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고, 각 단계를 충분히 경험하고 넘어가야 아이들마다 자신의 개성이 담긴 자기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전도식기에 해당하는 6 ~ 7세의 아이들은 계속 자신있는 그림만을 반복해서 그리면서 자신만의 도식을 찾아냅니다.

그런데 그림이 빨리 발전하지 않는다고 마음이 급하거나, 빨리 결과를 보여줄 욕심으로 이미 도식화된 남의 그림을 보고 그리게 하는 경향이 일부 미술학원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것 으로 아는데, 당장은 아이들의 그림이 눈에 띄게 달라지지만, 결과적으로 아이들에게 한정된 그림을 머릿속에 그대로 입력시키는 결과를 초래해서, 아주 틀에 박힌듯 한 스타일의 그림만을 그려내는 현상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아이들 미술 교육은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이해하는 전문 학원에 서 인내심을 가지고 배워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체계화된 학원은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한 자극과 정보를 가지고 아이들이 각 발단단계를 충분히 누리며 다음단계로 넘어갈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성 있는 미술교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우리들판

http://www.wouldbefun.com/bbs/zboard.php?id=qanda&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