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기 ◈ 명화와 함께하는 미술&영어 세미나: 제1회 How To Enjoy 쥬세페 아르침볼도 with kids - 디자인키즈 [도치맘-후기]

 

 

 

<Giuseppe Arcimboldo>

- 명화와 함께하는 미술&영어 -

 

 

 

 

디자인키즈(http://kids.tium.co.kr)에서 주체하는 명화와 함께하는 미술과 영어 세미나이다.

명화를 통해 교육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을 접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다.

미술은 디자인키즈의 이정아 원장님이, 영어는 키즈리쉬의 박은정 원장님이 맡아주셨다.

 

여행지에서 늘 빼먹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미술관이다. 수민양도 명화를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픈 마음에 신청한 세미나였다.

 

명화를 통한 감성, 창의력,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영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요즘은 시중에 명화 관련된 어린이 책들도 많이 나와서 책읽을 때 함께 즐겨 보곤 한다. 그런데 막상 민망한 장면의 명화들도 꽤 있어, 그럴 때는 능숙하게 넘어가곤 한다. 그런 면에서 쥬세페 아르침볼도의 그림들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일단 편하다. ^^ 쥬세페 아르침볼도는 채소, 과일, 동물, 사물 등 정물 소재들로 이루어진 초상화를 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르침볼도 그림들은 뚜러져라 관찰하지 않을 수 없기에 아이와 함께 보기 참 좋다.

 

수민양과 쥬세페 아르침볼도 그림들을 볼 적에 각 정물 소재들의 이름을 알아맞추면서 그림을 살펴보았던 기억이 난다. 가까이 볼 때와 멀리 볼 때가 참으로 다른 아르침볼도의 초상화들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세미나이다.

 

아르침볼도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영감을 받은 화가라는 점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래서 강의 주제가 "16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쥬세페 아르침볼도'의 관찰을 통한 창의력 교육!"이였나보다.

여러가지로 천재성이 다분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아르침볼도도 후원자인 황제 루돌프 2세 덕분에 궁정 수석 화가로 임명되면서 그림 외에 다방면에서 재기 넘치는 작업을 남겼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알기로는 아르침볼도는 그 때 당시 궁정 잔치 무대 복식을 디자인 하고, 기계 장치를 설계하며 작곡도 했었다.

 

 

 

아르침볼도를 후원했던 황제 루돌프 2세를 그린 것인데, 과일과 꽃으로 멋지게 표현한 작품이다.

루돌프 2세가 아르침볼드의 기상천외한 작업을 북돋아 주었다고 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쥬세페 아르침볼도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바로 위의 그림이다. ^^

 

 

 

어쩜 야채와 과일, 꽃으로 초상화를 그릴 생각을 했을까..

그의 관찰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봄, 여름, 가을을 표현한 초상화이다. 이 그림들을 보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영어 표현을 해 볼 수 있고,

과일로 직접 초상화를 꾸며 볼 수도 있다.

수민양과 조만간 해봐야겠다~* ^^b

 

 

아르침볼도는 과일과 채소, 꽃 외에 물고기, 새, 다양한 동물을 가지고 초상화를 그렸다. 조금 괴팍하게 보여지는 그림이다.

수민양이 예전에 이 그림들을 보고는 조금 무섭다며 싫어했었다. 다시 보니 그때 생각나네~ ^^;

 

 

아르침볼도는 물건을 가지고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머리가 활활 타오르는 불로 묘사한 것이 참으로 특별하게 보였던 기억이 난다.

 

아르침볼도 그림을 보면 하나 같이 머리 모양이 참 특별하다!  뭐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묘하게 그림 제목과 어울리고, 마치 실제로 그런 헤어스타일을 한 사람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

 

 

아르침볼도의 그림들은 저마다 관찰할 것이 투성인 듯 싶다~*

앞으로 아이가 명화를 볼 때에 세심하게 관찰하게 해주고, 아이가 스스로 관심을 가질 무언가를 발견하게 하고, 그것을 시작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영어로 표현도 해봐야겠다.

 

 

 

명화와 함께하는 미술과 영어 세미나 2탄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