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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청소년추천도서<수학동아> 누구도 풀지 못한 하늘의 비밀 선조의 천년 기록으로 풀다! - 동아사이언스

by 예똘맘 2019. 8. 24.




<수학동아>


- 2019. 8호 -





수학동아 8월호에서 관심 있게 본 내용은

32쪽 이하, 선조의 천문학 기록에 대한 소개예요.


'천문학'에 관한 한국의 옛 기록을 바탕으로 풀지 못한 문제, 물병자리 변광성의 비밀을 해결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태양의 흑점이 '240년' 주기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의 흑점 관측 55개를 사용했다고 해요~


고려의 자료가 조선에서 그대로 전승되었다는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믿을 만한 기록들이 소멸되지 않았으니까요.


918년부터 1910년 약 천 년 동안 관측한 흑점 관련 데이터가 있었기에

현대 천문학자들이 흑점의 활동 주기 타당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조선 때 남긴 서리 기록 700개를 조사해

태양 흑점 240년 주기성으로 인한 기후 변화 영향도 증명했데요~





물병자리에 특이 변광성이 하나 있는데, 천문학자들이 풀지 못해온 골칫거리였어요.

별의 폭발 흔적은 있는데, 설명할 길이 없었던 거죠.


고려 천체 관측 자료에 예사롭지 않은 기록이 남겨져 있었는데, 이것으로 변광성 폭발의 수수께끼를 해결했다는군요! WoW

한국의 옛 선조의 천문학 기록 중 서양 보다 훨씬 앞선 것이 있었다니, 놀라워요~





조선의 '세종실록'에 있는 기록을 통해 전갈자리 근처 별의 과거도 밝혔다고 해요!


기술적으로 아무리 좋은 망원경과 컴퓨터가 있더라도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이 직접 관측하고 남긴 기록 만큼은 되지 않은 법이니까~

별의 과거, 어떻게 탄생했고 진화했는지 알 수 있으려면 옛 기록이 최고죠.




그 외 과학 및 수학에 관한 선조의 기록들을 살펴 볼 수 있었어요~


조선 세종 재위 시절 천체의 위치를 계산하는 방법을 서술해서

'칠정산'을 만들었다고 해요.


전세계에 과거 자료가 2000년 이상 남아있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라고 하는데,

국토가 크고 많은 나라가 공존한 중국에 비해 한국 선조들의 자료가 훨씬 연구에 적격이라고 하죠! 자긍심을 갖을 필요가 있겠어요~











수학동아 콘텐츠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제공받은 잡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수학동아 콘텐츠평가단 모집문의 soccer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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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링크현대 천문학을 밝혀주는 조선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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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링크 선조들이 한자로 쓴 '천문 기록' AI가 한글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