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감에서 <학습에서 진로까지 한방에 끝내기!> 2탄 강연을 들어 보세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님,
교육학 신종호 교수님
외 다섯 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알찬 강연이였습니다!
^_^
강연을 듣고 <지혜의 심리학>, <공부하는 힘, 궁극의 학습법>, <우리 아이 학습 마라톤>책도 궁금해졌어요.
조만간 읽어볼 참이예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은 참 재미져요! ㅎㅎㅎ
하하 호호 웃음이 떠나질 않았죠. 덕분에 이해가 쏙쏙 되는 강연이였습니다.
그 중에서 제 마음에 닿는 대로 스크랩을 해보았어요~
▼
보통 부모는 '환경의 설계자'라고 하죠.
다양한 육아서, 교육서에서 볼 수 있는 대목이예요. 이번 강연을 통해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EBS에서 방영되었던 상위1%인 아이는 '설명할 줄 아는 아이'라며,
'메타 인지'가 소개되었는데 인간의 뇌는 친숙하며 안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이 안다고 느낀 것과 실재 기억된 내용을 설명할 줄 아는 것 간의 차이가 0인 아이로 키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방법 중 하나가 아이가 배운 내용을 타인(그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이해되도록 설명하는 것이예요.
아기 때 사용했던 자석칠판, 사놓기 잘했다면서..ㅋㅋ 조만간 다시 걸어놓자며..ㅎㅎㅎ
이번 강연을 통해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내용은 따로 있었어요. 바로 '쉬는 시간'이였죠.
부모는 "휴식의 관리자"래요!
위 실험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같은 과목을 배울 때에는 중간에 온전히 쉬는 시간이 있으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데,
배울 때에는 같은 내용이라면 마무리 짓는게 나눠 가르치는 것보다 좋으며 복습은 시간차를 많이 두는 게 좋다는 거죠.
친숙하다 느끼는 메타인지와 실제 기억력 간의 간극을 건드릴 수 있고,
자신이 진짜 모르는 부분을 찾아 복습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휴식의 패턴을 잘 짤 수 있고, 온전히 아이가 쉴 수 있게 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어릴 때는 피아노를 매일 매일 치는 게 아이에게 곤욕이 되죠. 중학교쯤에는 습관화되어 같은 곡을 10번 20번 쳐도 문제되지 않았지만
어릴 때는 쉽지 않았었을 듯 싶어요. 저희 아이를 보아도 그래요~ ㅎㅎ 무의식적으로 매일 피아노 치는 데 거부감이 들었는지,
피아노 나들이 가는 아이들을 보며 내 아이는 다르게 피아노와 친해지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간극을 두고 피아노를 천천히 친해지게 했는데, 알게 모르게 저는 한 과목에 대해 '쉬는 시간'을 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_^
덕분에 아이는 피아노 뿐만 아니라 악기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마음대로 치면서도 멜로디가 살아있는 작곡 아닌 작곡에 재미를 들리는 게 되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조만간 작곡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듯 싶어 오디션도 살짝 보고 왔습니다. 기대하고 있어요..
눈치껏 행동하곤 하는 한국 사람들은 회피동기가 강하다고 해요. "우리"라는 말을 많이 쓰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고 하네요..
회피동기란 싫은 것을 피하게 하는 것이고, 접근동기란 좋은 것에 가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칭찬 스티커로 동기를 높이는 것은 접근동기요, 협박 아닌 협박으로 윽박지는 것은 대부분 회피동기죠! ㅎㅎㅎ;;
아이에게는 일주일도 길어요. 방학 두 달 동안 '혼자 9시에 잠들기'가 목표였고, 일주일 간극으로 칭찬스티커를 발부하고
마트갈 때 모아둔 칭찬스티커로 클레이 등 갖고 싶은 미술재료를 살 수 있게 허락했지요. ( blog.daum.net/lovelycutekids/3689 )
'접근동기'라는 용어는 이번 강연으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접근동기를 잘 활용한 예라고 생각되네요~ ^_^
한편, 전생에 프랑스 여인이였는지, 유럽에 가서 살아야겠다면서 2시간 동안 식사를 하는 딸에게 1시간으로 줄여 30분으로 만드는 게
평생의 목표가 되지 않을까 ㅎㅎ 농담삼아 말하곤 하는데, 빨리 안 먹으면 TV 시간 없다, 잠들 때 책 안 읽어 준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해도
통하지 않는게 아무래도 수민양은 이 또한 회피동기가 아닌 접근동기로 바라봐야 하는지... 고민스러워요~ ^^;;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게 실패하지 않는 지름길이래요!
부모는 '환경의 설계자'라고 했는데,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줘야
부모도 편하고,
아이는 작은 성공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좋겠네요~
선택이 쉽지 않겠지만요..ㅎㅎ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님의 강연도 은근히 재밌었어요~
교수님의 둘째 아이 사례는 적잖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싶어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도 ADHA 같은,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거든요..
▼
몰입 훈련 단계를 보고 이는 선생님이 아니라 부모가 해줘야할 일이다 싶어요!
엄마표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1단계를 많이 해주면서 엄마표로 지내온 것 같아요. 작년부터 2단계를 했었네요.
3단계는 7세쯤, 4단계는 초등학생된 후 적절히 병행되었구요. 최근에 일을 다시 시작해 6단계를 하고 있죠.
기억력을 상기시켜 줄 일이 많아지는 스스로 하는 초등저학년이라 전화로 수민양이 잘 보고 해요~ ㅎㅎ 5단계를 한 셈이네요.
아직은 7단계와 8단계는 시작하고 있지는 않지만..잠들기 습관 성공 후 밥 30분 내로 먹기가 성공하면 시작하려고요. ^^a
'몰입'에 대해 많은 부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래 표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강연을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몰입'하면 쉽게 게임에 빠진 남자아이, 남동생, 남자어른을 보면 쉽게 이해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합니다..남자에 국한시켜서요.. 근데 정말 그런 것을 어쩌합니까! ^^; 반대로 집중, 몰입이 잘 되는 것이니 좋은 거죠~
1초라도 모니터 앞에 눈을 떼지 않지요?
바로 그거예요! 몰입은 1초라도 딴짓하지 않고 하나에 푹 빠지는 겁니다.
교수님 강연 중에 재미난 예가 은근 많았은데, 스님이 조용한 수행 중에 "까톡, 까톡"하며 톡이 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ㅋ
이는 '몰입'하지 않게 하는 거죠! 몰입이 정말 안 될 것 같아요.. ㅎㅎㅎ
내가 몰입했는가 여부를 따질 때 '1초도 쉬지 않았는가'로 평가하면 되겠네요~!
교육학 신종호 교수님의 강연은 앞서 강연한 두 분의 교수님의 강연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교육학 입장에서 비슷한 내용이 등장하니, 확답을 받은 마냥 바로 적용하고 싶어져요~ ^_^
그 중에서 아래 내용이 가장 기억이 납니다!
▼
아이가 필요한 경우 바로 도움을 줄 수 있기 위해 아이 옆에 부모가 앉아 있는 거예요.
이는 위에서 살펴본 몰입 훈련 1단계와 2단계에 해당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저에게도 잘했고 잘하고 있다며 칭찬 받은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_^
웃는 얼굴로 화내지는 말고 아이의 조력자이자 사회적 존재로 몰입 효과를 얻어보세요~
어느새 아이는 의자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는 집중력이 강한 아이로 성장할 꺼예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 '몰입' 전문가 황농문 교수님, 교육학 신종호 교수님의
알찬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_^
부모공감의<학습에서 진로까지 한방에 끝내기!> 2탄 강연을 들어 보세요~
www.bumoschool.com/?r=parent&c=3/22&c_id=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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