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①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 - 비룡소 [비룡소-서평]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①>

- 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

      덜덜덜, 오싹한 뼈 탐험! -

영어책으로 먼저 접한 '신기한 스쿨버스'가 한국판으로 나왔다!

어느 세미나에서 그러시던데, 외국어를 배울 때 한국번역본을 먼저 보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더라.

그런 면에서 재밌지만 어려울 법한 '신기한 스쿨버스'를 한글로 볼 수 있다니, 좋다~ ^_^

8세 이상 <신기한 스쿨버스> 12권, 6세 이상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30권에

7세 이상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New>까지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다양하다!

오리지널 버전은 페이퍼북으로 참 얇던데,

비룡소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는 하드북에 조금 두껍다 싶었더니

책 한 권에 두 편이 들어 있던 거였다.

'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와 '덜덜덜, 오싹한 뼈 탐험!'.

시작하기 전에 '스쿨버스에 같이 탈 어린이들'을 만나본다.

각 시작하는 장들에도 만화가 그려져 있는데,

앞으로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 같은 경우는 시작하는 장에 든 그림이 이야기 마지막 그림과 일치하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제기된다.

그럼 먼저, '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 만화를 살펴보자.

▼ ▼ ▼

'병균'에 대해 배우기로 한 날,

한 아이가 목이 아프다고 양호실로 간다.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완다 목 안으로 들어가는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

완다의 목 상태가 좋지 않다. 의사 선생님을 뵈러 가는 완다.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도 완다의 목 안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는데...

의사 선생님이 어떤 병균 때문에 무슨 병에 걸렸는지 알려주고,

어떤 약을 먹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그리고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은 우리 몸에 나쁜 병균이 득실대면

백혈구에서 '항체'가 나와 무찔러 준다는 걸 볼 수 있다!

나레이션이 있고, 만화에 나오는 대사, 그리고 오른쪽 하단 모퉁이에 요약 정리된 메모지의 글로

풍성하게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흥미진진하게 한 편의 만화를 보았을 뿐인데, 많이 배운 듯한 이 뿌듯함~*

^_^b

다음은 '덜덜덜, 오싹한 뼈 탐험!'이다.

▼ ▼ ▼

과학탐험대 플리즐 선생님 반은 할로윈 파티도 특별하다.

칠판을 보니, 파티 전에 뼈대에 대해 배운 듯 싶다.  파티와 '뼈'라...^^;

근데, 인체뼈모형 '미스터 뼈'가 살아 움직인다?!

이번에도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뼈 안을 탐험하러, 슝~

뼈 안쪽이 스펀지 같다니, 신기하다!

뼈도 다치면 스스로 치료하려고 열심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왜 석고붕대를 감아야 하는지 알게된다~

혹시 다쳐서 석고붕대를 감은 경험에 '왜 답답하게 붕대를 대고 있어야 하지?' 궁금했던 아이가 있다면, 적극 추천할 책이다. 

 

두 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를 정리하는 그림과 글이 두 면을 할애해 들어 있고,

이후 '프리즐 선생님의 노트 엿보기'와 '신기한 과학상식' 코너가 등장한다.

▼ ▼ ▼

독감 외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병명,

뼈가 없는 동물에는 누가 있는지,

균에는 병균 외 좋은 균도 있다는 걸,

마지막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무엇을 먹고 어떻게 몸을 움직이면 좋은지 등

다양한 과학 상식을 얻을 수 있다. ^_^b

재밌고 알차게 과학을 배운다.

과학 실험책에 이여 과학 만화에 흥미를 키워주고 싶은데,

막상 두꺼운 과학 만화집에 어려울까 고민이 된다면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가 어떨까?

두껍지 않고,

또래 반 친구들 같아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절로 알차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 좋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