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
- 내 아이 두뇌 훈련 지구 마을 낙서책,
좌뇌우뇌UP 컬러링북 -
읽고 그리고 색칠했는데
어느새 생각이 넓어지는 컬러링북!!
컬러링북 보다는 활동북에 가깝다~^^
내 방에서 시작해서 내가 사는 동네,
이어 우리나라, 세계, 지구까지 넓어진다.
지구에서 땅보다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는 바다,
바닷 속으로 들어가 심해까지 내려간 다음 하늘 높이 우주로 나간다!
와우~
'미국 초등학교 엄마가 놀란 화제의 책'이라 소개한 표지가 무색하지 않았다.
초등 사회, 과학 등 교과지식이 쏙쏙!!
^^b
위와 같이 '나의 방'에서 시작한다.
지도라는 게 그렇다! 내 방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그려넣는 것부터 시작이다~
'나의 방'을 위에서 바라본다고 생각해서 그린 그림이다. ^_^b
토론하듯 말을 주고 받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완성된 작품(?)이다~
힘들었지만 뿌듯해 하는 아이의 얼굴이 새록새록~ ㅎㅎ
<우리는 어디에>책 안에는 지도가 참으로 많이 등장한다.
쉽고 간략하게 소개된 지도보기로 조금 어렵지만 '지도읽기'에 마음을 천천히 열어보는 수민양~ ^_^
'거리감각' 활동에서 목적지까지 "너무 많이 돌아가지 않고" 도착할 수 있는 길도 찾아본다.
큰 길을 따라가면 더 빠를텐데, 좁은 길을 지나가기에
직접 길이를 누적해서 길이 비교를 해보게도 했다.
위 장소와 도로를 잘 배치해서 '도시지도'를 그려보는 미션이 있었는데...
위에 보다시피 ^^;;
지도인지 그림인지...
지도는 역시 어려운 법이다~
ㅎㅎㅎ
여기, 이부분이 <우리는 어디에>책의 아쉬운 점이다.
지도를 그리는 법을 차례차례 알려주면 참 좋았을텐데...
알아서 그리는 게 창의적일 수 있어 이렇게 구성했는지는 몰라도, 많이 아쉽다;;
한편으로, 지도의 축척처럼 네모 1칸은 1백만 명이라 보고 인구수를 면적으로 색칠해보는 활동은 마음에 들었다~
위 세계 지도를 놓고, 7대륙을 색칠하기에 앞서
이후 제공되는 7대륙의 지도를 살펴본 후
비교해보는 활동을 해보았는데
다소 어려웠지만 유익한 시간이였다~
그저 세계지도를 보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세계지도와 각 대륙을 살펴보고 난 후 여행가보고 싶은 나라, 이미 여행간 나라를 체크해보는 활동도 좋았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여행~ ㅎㅎㅎ
또한 위 사진처럼 각국을 대표하는 것들을 한데 모아놓은 활동지가 있는데,
아이가 얼마만큼 나라 이름과 매칭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각국 인사말과 함께 자주 쓰이는 이름도 알수 있다.
오호~ '소피아'라는 이름은 여러 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름이였다. ^_^
아이 영문이름 짓기에도 활용해보기 좋을 듯~
국기도 얼마만큼 아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그저 사진이나 그림으로, 책으로 보기만 했던 국기를 직접 색칠도 해볼 수 있으니~ 활동지로 딱 좋을 듯!
게다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아이만의 국기를 그려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수민양은 국기 그리는 활동을 제일 좋아했다~ ^_^
물론, 음식 색칠하는 것도 엄청 관심이 많았지~ ㅎㅎㅎ
아이와 예쁘게 색칠하던 중 수민양의 외마디!
아! 배고프다~
^^a
지도, 세계, 지구로 점점 관심이 커지게 하더니,
이내 지구에 육지보다 바다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많다는 걸 알게 된다.
환경까지 생각을 확장하게 해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면 육지가 더 어떻게 된다? '줄어든다'는 것도 대답할 줄 알게된 수민양~ ^_^
위 속도를 비교해보는 활동도 참 좋았다!
수민양, 뜬금없이 '청새치'가 가장 빠르다네? 헐;;;
청새치는 시속80km이고 나머지 네 마리는 그 보다 더 빠른데... 이해하기 쉽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막대그래프로 표시해보게 하는 게 참 좋은 아이디어다! ^^b
'난파'라는 어려운 용어도 '난파선'으로 가볍게 무찔(?)르고, 나만의 보물섬, 보물지도도 그려본다~
지도, 세계, 지구, 바다를 지나 우주로 향한다!
'명왕성'이 말한다, "나는 왜 행성이 아니지요?" ^_^
최신 과학 상식도 얻을 수 있다~
내 별자리는 어디에 있는지 찾아도 보고,
우주로 가기 위한 이동수단 '우주선'.
우주선의 구조도 알아본다.
와우!
이렇게 알찬~ ㅎㅎㅎ
우주선 구조를 파악해보고, 나만의 우주선을 직접 디자인해본다.
앞서본 다른 활동지에서도 느꼈겠지만 <우리는 어디에>책만 보는 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관련 지식은 관련 책들을 함께 읽어보고
그리고 나서 <우리는 어디에>를 활동지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마무리는 아이만의 행성을 그려보고,
심지어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 상상해 볼 수 있게 했다~ ^_^b
위에 소개된 사진 외에 더욱 다양한 활동지가 한가득이다!
색칠하고 그리는 낙서책으로 사회, 수학, 과학을 연계해 활동해볼 수 있다니,
새롭고, 놀랍고, 알찼다.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 좋은 책, <우리는 어디에>다.
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