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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개미세계탐험전-개미과학기지 전시

by 예똘맘 2016. 12. 28.

 

개미세계탐험전-개미과학기지 전시

 

기간 2015-04-02 ~ 2017-02-28

장소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관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의 첫번째 순서 <개미세계탐험전> 개막

 

'개미과학기지로 떠나는 개미세계 탐험전'

'개미의 생태적 경이로움을 찾아가는 개미 과학자의 연구과정 따라하기'

 

□ 생태계의 변화 위협에도 불구하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주위와 공생하는 대표적인 곤충인 개미를 주제로 한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가 국립생태원에서 열린다

 

□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국내외 대표적인 개미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개미과학기지로 떠나는 개미세계탐험전’을 4월2일부터 2년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 기획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박람회는 국립생태원이 그동안 수행해 온 생태계 조사 등 “사회성 생물의 행동생태연구”과정과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연구대상인 개미의 생태적 중요성과 경이로움, 생물다양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 전시개미 종류는 개막과 함께 한국홍가슴개미, 가시개미, 광택불개미등 국내에서 서식하는 개미 8종과 흰개미 1종, 벌 2종 등 모두 11종이 전시되며 2015년 6월경부터는 해외개미 6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전시기법은 기존의 관람형태인 일상적인 전시방식과는 달리 방문객들이 국립생태원 내 기획전시관인 개미과학기지를 방문 했을 때 개미과학자들이 수행하는 업무과정을 바탕으로 꾸며진 이동동선에 따라 체험해 보고 그 가상체험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발표해 보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 먼저 개미과학기지에 들어선 방문객은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절차에 따라 방문증과 실험복 가운을 지급받고 주어진 미션에 따라 개미과학기지 내부를 탐험하게 된다.

 

○ 주 진입로에는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통해 진화론에 관한 자료를 정리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과 개미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윌슨’교수 등 개미연구의 기반이 되는 이론을 정립하고 개미학자들에게 개미연구에 대한 영감을 일깨워 준 학자 10명이 명예의 전당에 소개되었다.

 

○ 대형개미 모형이 자리잡고 있는 연구소장실에서는 개미과학기지의 전체 상황을 파악하는 모니터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구소장의 자리에 앉아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 이후 분류실에서 개미의 종을 분류해 보고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살아있는 개미를 만날 수 있는 사육실과 행동관찰실로 이어지며 스스로 가설을 세워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질문의 방’도 있다.

 

○ 이어 ‘사회연구실’에서는 살아있는 개미를 통해 인간과 개미사회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알 수 있다.

 

○ 마지막 ‘학술발표장’에서는 그동안 본 것들을 되짚어 보고 나만의 가설과 결과를 도출하게 됨으로써 개미과학기지의 탐험은 끝이 난다.

 

□ 국립생태원은 2015년 6월경 동남아, 미국, 코스타리카 등에서 잎꾼개미, 꿀단지개미, 기가스왕개미 등 6종의 해외개미도 도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 도입예정인 개미는 잎을 잘라 먹이용 버섯을 재배하는 잎꾼개미를 비롯해 잎을 엮어 집을 짓는 베짜기개미, 뱃속에 꿀을 담고 있는 꿀단지개미, 현존하는 가장 큰 개미 중 하나인 기가스왕개미 등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생태적 특성을 지닌 해외개미를 들여와 국내개미와 비교 전시한다.

 

□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주변 어디에나 있지만 너무 작아 관심을 갖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수많은 개미 가운데 이곳 국제개미연구전시박람회에 전시된 국내외 개미들의 삶을 통해 개미의 형태, 계급, 의사소통, 공생과 기생 등 현대 기계문명사회의 주인인 우리의 모습도 비추어 보고, 자연과 생명이 얼마나 조화롭고 경이로운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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