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바메이즈 Q-BA-MAZE>
그러면 큐바메이즈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
이번에 체험한 Q-BA-MAZE 2.0 abc에는
알록달록 색깔 블록과 함께 아주 작은 구슬이 들어 있었다.
색깔블럭은 겹겹히 쌓아 올릴 수 있게 되어 있고,
옆에 홈이 파여 있어서 옆으로도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가운데를 잘 보면,
형태가 다르고 3가지로 분류된다.
이 색깔블럭을 큐바메이즈에서는 '큐브'라 부른다.
가운데에 구멍이 있으면 '바텀큐브'라 하고,
가운데가 막혀있되 한쪽으로만 움푹 파여 있으면 '싱글큐브',
가운데가 막혀있되 양쪽으로 움푹 파여 있으면 '더블큐브'다.
수민양은 큐바메이즈를 보자마자 신이 났다~ ^^
알록달록 예쁜 블럭이라 여자아이에게 딱 안성맞춤~ ㅎㅎ
큐바메이즈를 바닥에 쏟아 놓고는 이것저것 맞춰본다.
색깔별로 맞춰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살펴보는 수민양~
끼우는 방법을 알려주니 아이만의 건축물이 완성~!
큐브 바로 위에 쌓아 한층씩 올리는 방법,
큐브 옆에 끼워 반층씩 올리는 방법,
단 2가지 방법으로 끼워 보여줬을 뿐인데~
뚝딱! 건축물이 완성. ^^
워크북도 이것저것 살펴보더니, 어디에도 없는 응용작품이 나왔다! ㅎㅎ
과연, 저것이 무엇일까?
쌍둥이 빌딩??
그러더니 나머지 큐브까지 싹 긁어모아 쌓아 올린다.
"엄마, 로봇이야~"
로봇이였구나..^^
두 팔이 앞으로 나오고, 두 다리도 있고, 목에 얼굴도 있으니
로봇으로 보이긴 하다~ ㅎㅎㅎ
자유작품을 실컷 만들어 보았으니, 이번에는 큐바메이즈와 함께 제공된 워크북을 활용해 보았다.
어떤 것을 해보고 싶니 했더니,
첫번째 도전으로 아이가 28쪽에 있는 Tower2를 골랐다.
워크북에는 각 작품마다 도안이 담겨 있다.
각 Layer 층마다 사용되는 큐브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다.
바텀큐브는 ○,
싱글큐브는 → 나 ←,
더블큐브는 ↔,
현재 쌓아올려야 하는 부분은 검정색으로 칠해 있는데, 원하는 색을 사용하면 된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먼저 큐브별로 구분을 해보았다.
큐브를 바텀큐브, 더블큐브, 싱글큐브끼리 모아두니
싱글큐브가 제일 많았고, 나머지 두 큐브는 갯수가 동일했다.
총24개 큐브를 가지고도 다양한 작품이 가능하다.
총 12가지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이만의 응용작품까지 더하면 더욱 풍성~ ^^
29쪽 Tower 2 도안, Layer 1.0 에는 바텀큐브만 3개 필요하다.
수민양에게 분류해 놓은 큐브에서 바텀큐브를 3개 골라오라고 했다.
바닥에 3개를 펼쳐놓고~
다음 Layer 1.5에는 싱글큐브 3개, 더블큐브 1개가 필요하다.
아이에게 도안을 보여주고 각 큐브를 골라오라고 했다.
바닥에 이미 놓여진 바텀큐브 3개에 골라온 큐브들을 연결해 본다.
아이와 함께 도안을 보면서, 천천히 설명해주면
아이는 쉽게 끼워볼 수 있고
익숙해진 듯 싶으면 엄마 설명을 앞질러 스스로 끼울 수 있게 된다. 와우~ ^^
역시 7세후반은 다르다며.. 많이 컸다! ㅎㅎ
스스로 자신감이 붙을 때 직접 도안을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스스로 해볼 수 있게 유도한다.
그래도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싱글큐브가 화살표에 따라 붙이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싱글큐브의 화살표 방향을 잘 살펴볼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화살표가 어느 방향으로 되어 있을까?"
"그러면 싱글큐브에 움푹 파여있는 곳이 어느쪽으로 향해 있어야 하지?"
아이가 화살표 방향대로 싱글큐브를 올바르게 올려놓았다면, 무한 폭풍 칭찬도 함께~~!! ㅎㅎ
참 희안한 점을 발견~
옆으로 끼워 쌓는 것은 잘 하던데,
바로 큐브 위에 올려 쌓는 건 헛갈려 했다.
그러니까 양옆으로, 앞뒤로 확장은 쉽게 끼우는데,
아까 끼웠던 그 자리에 검은색이 칠해 있으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난감한 표정이다~ ㅋ
Layer 2.0을 시작할 때 였다.
기존 큐브 위에 바텀큐브 2개를 올려놓아야만 한다.
"응? 아까 끼웠던 그 자리에 또 검은색이 칠해 있네? 이건 어떻게 하라는 거지?"
아이는 그 옆으로 확장을 하려고 한다. ^^;;;
"옆으로 끼웠구나. 그러면 갯수를 세어 볼까?
어.. 도안에는 옆으로 5칸 밖에 없는데, 이거는 7칸이나 있는데? 왜 그럴까?"
아이는 골똘히 생각하더니 많이 난감해 한다.
가운데부터 시작해서 양 옆으로 도안과 실물을 차례차례 짚어가며 아이와 함께 수를 같이 세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 옆으로 계속 확장이 아니라 큐브 위로 쌓아 올려야 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아이는 도안을 보는 게 한결 쉬워졌다!
사진 속 아이는 엄청 크게 나왔지만 실상 아직도 아기 같다~ ㅎㅎ
머리가 똘똘해진 듯 싶어도 아직 문제해결력이 성인 같지 않다~
아이와 도안도 못 보냐며, 엄마 모른다고 할 것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볼 수 있게 도움을 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큐바메이즈가 참 좋았다. ^^b
물론 이런 방법을 사용하려면 적어도 7세후반쯤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 성장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수민양은 올해 여름부터 아주 작은 플라스틱 블럭류들-레고,나노,조립로봇-을 도안을 보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나는 조립로봇을, 남편은 나노를 시도해 보았는데 아이는 그저 옆에서 보조만 할 뿐 스스로는 힘들어해서 우리가 그냥 만들어 줬다~ ㅋ;
레고도 처음에는 그냥 가지고 놀다가, 나중에 스스로 도안을 보며 해보이고는 엄청 뿌듯해했고
현재도 아이 스스로 만든 레고 라디오와 자동차 작품은 부수지 않고 그대로 간직해둔 상태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시간이 흐른 만큼, 이번에 큐바메이즈할 때는 척척 해내는데
와우~ 그렇게 신기할 수가!
기특할 수가! ㅎㅎ
나중에는 엄마 손에 든 도안을 척하니 바닥에 내려놓고는
스스로 문제를 풀어 큐브를 쌓아 올리는데,
ㅎㅎㅎ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멋진 수민양!
사진을 찍는데, 저런 진지한 표정은 처음 본다.
초등학생 어린이 다 되었네~ ㅋ
▲ 큐바메이즈 - Tower 2, 앞면 ▲
▲ 큐바메이즈 - Tower 2, 옆면 ▲
▲ 큐바메이즈 - Tower 2, 뒷면 ▲
그 다음날, 탈력받아 또 해보고 싶다고 난리~ ㅎㅎ
이번에도 아이가 골랐다. 워크북 14쪽에 있는 'Iowa Marble Run'이 멋졌나 보다. ^^
워크북을 보면서 하나씩 쌓아 올려본다~
사실 15쪽 도안에 의문점을 하나 아이가 발견했다. 쌓던 중에 의문을 말했는데, 나는 무심코 괜찮다고 넘어갔던게
나중에 구슬을 굴리고 보니.. 뒤늦게 나도 의문스러졌다. 역시 젊으면 의문도 빠르다며~ㅎㅎ
의문점은 바로, 5.5 Layer 의 더블큐브!!
5.5층 더블큐브에 구슬이 도착해서 뒤로 가면 다행인데,
앞으로 떨어지면 2층 난간에서 별안간 떨어지듯 낙하 높이가 높아서 간혹 밖으로 튀어 나온다.
어디서 중간에 새나 했더니 바로 거기였다.. ㅎㅎ;
물론, 높은 낙하를 느끼면서 길따라 앞으로 줄줄이 잘 내려올 수도 있다. ^^a
거의 100%에 가까이 아이 스스로 쌓아올린 타워~~
그 뿌듯함이란~ ㅎㅎ
수민양도 뿌듯한 듯 승리의 V자를 보인다. ^^
똑똑한 장난감, 구슬 미로
큐바메이즈 Q-BA-MAZE,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두뇌개발◈ > 두뇌개발 교보재-블록:창의·STE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큐바메이즈작품모집 - 2. 불을 뿜는 드래곤 (0) | 2016.11.27 |
---|---|
큐바메이즈작품모집 - 1. 물고기 (0) | 2016.11.27 |
◈ 후 기 ◈ 수학적 도형감각을 익히며 ^^ 상상 인물을 창조한다! '졸로ZoLO' [공간27-체험단] (0) | 2016.07.22 |
칠교놀이에 드디어 ^^a 재미 붙이다~!! (0) | 2016.01.03 |
작품모집15.붙어버린 한 쌍의 화살표, 하늘로 솟구치다! [공간27-패턴플레이 제시카드 만들기] (0) | 201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