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자! 즐기자! 배우자!/어린이 공연

◈ 후 기 ◈ 이해하기 쉽게 명작을 즐긴다! 가족명품연극 <돈키호테> 성남 잡월드 나래울극장 [컬쳐블룸-체험단]

by 예똘맘 2016. 10. 17.





<돈 키호테>





나는야 돈 키호테! 나는야 산초! ♬

모험을 떠나네~ 모험을 떠나네~ ♬



이 노래가 귀에서 여전히 맴돈다~ ^^

기분 좋은 느낌.



명작까지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도서도 구입할 예정이다~


책을 읽고 공연을 보았어야 하는데.. ㅎㅎㅎ

거꾸로 된 셈이다. ^^a



괴짜를 두고 '돈 키호테'라고 부른다.

역시 공연에서는 괴짜 한 분이 나온다.


책을 너무 많이 읽다가 어느날 갑자기 기사가 되겠다며 모험을 떠나고

스스로를 '돈 키호테'라 칭한다.


농부의 딸을 공주님이라 하며 '둘레시아'를 기사도를 발휘해야 할 연인으로 삼고,

원래 농부인 '산초'는 '돈 키호테'의 충실한 하인이 되어 모험을 함께 떠난다.



괴짜에 우스꽝스럽게 묘사되었지만

"마음으로 보자", "모험을 떠나자"

참으로 의미있는 말인 듯 싶다.



명작 속 등장인물들과 중심 이야기는 원작을 많이 따른 듯 보인다.


아이들에게 웃음을 많이 주려고 하면서도

원작을 가져오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졌다.






우리 수민양이 '공주님'으로 발탁(?)되어 무대 앞으로 나갔다.


'돈 키호테'를 기사로 명하기 위해서 말이다~




무대에 쑥쓰러움 전혀 없이 당당하게 나가

'돈 키호테'를 기사로 당차게 명하고 들어온 수민양~ ^^









1부와 2부로 나뉘어진 알찬 공연.



인형극, 그림자극도 볼 수 있다.

다채롭게 꾸며진 공연.



'둘레시아'에게 줄 편지는 아니 들고

말을 탈 생각에 신나게 달려온 '산초'는

'돈 키호테'에게 실망을 주지 않고 실수도 무마하고자,

있지도 않은 공주를 관객석에 앉은 아버지 중 한 명에게 치마와 여자 가발을 입혀 등장시킨다!

유머러스하게 꾸민 까닭에 배꼽 잡고 웃었다. ^^

코미디가 살아 있는 공연.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공연이었다~


관련 책을 읽고 가면 더 재밌을 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




장소가 성남 잡월드여서 끝나고 체험을 해볼 수 있어 더 좋았다.










​본 포스팅은 해당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