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사람이 하늘은 날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요? 밤하늘의 달과 별이 반짝이는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건 어떤 기술 때문일까요? 사람이 하늘을 날게 된 비밀과 우주 과학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면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으로 떠나세요.
항공우주박물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장치부터 우주선까지 항공 우주 발달사가 잘 정리되어 있어, 하늘을 날기 위한 인류의 도전과 노력을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또 세계 최초의 동력비행기, 라이트형제의 ‘플라이어’ 등 대표적인 항공기 모형 100여 점과 프로펠러ㆍ엔진 등 실제 항공기 부품이 전시되어 있어 항공기 구조와 원리를 직접 작동하면서 배울 수도 있어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처럼 여러분도 멀지 않는 미래에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우주를 모른다면 여행은 미로를 헤매는 기분일 거예요. 항공우주박물관에서 로켓과 위성, 우주선 등 실제와 모형을 통해 우주와 우주 과학을 공부한 다음 설레고 신나는 미래의 우주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관람포인트
항공우주박물관에는 비행기와 우주를 신나게 체험할 수 있어요. 비행 시뮬레이터로 조종사가 되어 직접 비행기를 비행하는 체험과 실제 비행기를 탄 것 같은 모션 시뮬레이션 체험을 해보세요. 또 가상비행체험실과 가상우주체험실에서 3D 안경을 쓰고 실제처럼 느껴지는 비행과 비행기 분해 조립, 신기한 화성 탐사도 체험하세요. 관람이 끝나면 우주시대의 우주인임을 확인해주는 우주인증도 꼭 받아요.
이제, 항공우주박물관 구석구석을 살펴볼까요? 박물관은 2층으로 된 전시관과 500평의 옥외 전시장이 있습니다. 박물관 1층에는 사진과 그림으로 항공 우주 발달을 알 수 있는 항공역사존과 비행 체험과 비행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체험존, 가상으로 비행기를 조립해보거나 화성 탐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체험관, 항공기와 우주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멀티미디어관과 항공기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항공대존이 있어요. 2층에는 우주와 우주 과학에 대해 알 수 있는 미래우주존이 있으며, 야외에는 전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1층-새처럼 하늘을 날아요.
관람포인트1-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우주선까지 하늘을 향한 도전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날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새처럼 날고 싶었던 인류는 새가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그 비행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선구자가 바로 이탈리아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였어요. 그는 새의 날개 치기 방법으로 하늘을 날아보고자 했으나 인력만으로 비행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다빈치는 비록 하늘을 나는 것은 실패했지만 다음 세대에게 하늘을 나는 상상력을 선물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최초로 하늘을 나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1783년 프랑스 몽골피에 형제가 열기구를 타고 20여 분간 하늘을 날았어요. 이들은 난로 앞에서 종이가 타면서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천과 종이를 이용하여 열기구를 만들었어요.
이후 더 오래 멀리 날고 싶었던 인류는 엔진을 장착한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최초로 동력으로 하늘을 난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트형제였어요.
그 뒤 하늘을 나는 기계인 비행기는 발전을 거듭해, 1차, 2차 세계 대전 중 비행기는 무기가 되었고 그 성능은 엄청나게 발전하였어요.
지금은 제트 엔진을 단 제트 비행기가 음속으로 빠르게 하늘을 나는 시대를 열렸어요.
관람포인트2-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 걸까요?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바로 날개 때문이에요. 비행기 날개를 자세히 보면, 날개 위는 둥글고 아래는 평평해요. 이런 비행기 날개는 날개 위쪽으로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고, 아래쪽으로는 공기가 지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압력의 차이가 발생하지요. 압력이 높은 아래쪽이 압력이 낮은 위쪽으로 움직이면서 위로 올라가려는 힘이 생기는데 이 힘이 양력이에요. 양력이 위로 작용하면서 비행기가 공중에 떠 있는 거랍니다.
박물관 안 양력 시험 풍동에서 비행기 날개 단면인 에어포일이 바람을 불었을 때 어떻게 양력이 작용하는지 볼 수 있어요.
비행기의 날개는 위치와 구조, 모양에 따라 성능이 달라요. 날개가 동체어디에 달려는가에 따라 고익기ㆍ중익기ㆍ저익기로 나뉘는데 고익기는 안정성이 강해서 비행훈련기로 많이 쓰이고 빠르게 회전을 할 수 있는 기동성 좋은 저익기는 전투기에 많이 쓰입니다. 날개 모양은 직선익ㆍ타워익ㆍ삼각익ㆍ후퇴익ㆍ델타익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리가 여행갈 때 타는 비행기는 날개가 뒤로 젖혀져 있는 후퇴익 모양이에요.
관람포인트3-비행기의 구조를 살펴볼까요?
비행기의 구조는 크게 동체ㆍ주날개ㆍ꼬리날개ㆍ비행제어 및 조종면ㆍ착륙장치로 나뉘어요. 동체는 다른 장치들을 장착하며 승무원과 승객 및 화물을 운송하는 공간이에요. 주날개는 양력으로 비행기를 공중이 뜰 수 있게 해줍니다. 꼬리날개는 비행기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수직 꼬리날개와 수평꼬리날개가 있어요. 비행제어 및 조종면은 비행기의 움직이는 자세를 결정하고 착륙장치는 항공기 이륙과 착륙, 지상에서 이동할 때 필요해요. 박물관 안에는 실제로 비행기에 달려 있던 날개ㆍ엔진ㆍ착륙 장치가 전시되어 있으며 착륙 장치는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블랙박스가 있어요. 블랙박스란 비행기록장치과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를 말하는데 항공기ㆍ기차 등 사고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장비에요. 그런데 블랙박스는 검정색이 아니에요. 발견하기 쉽도록 빨강이나 주황색으로 되어 있답니다.
관람포인트4-왜 우주복은 하얀색일까요?
우주복이 하얀색인 것은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서지요. 하얀색은 우주에서 활동할 때 열을 흡수하지 않고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뜨거운 열이나 빛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해요. 또 비행사를 보호하기 위해 12겹으로 만들어요.
우주복 헬멧은 고강도의 풀리카보네이트로 만드는데 강한 태양 빛과 작은 유성체로부터 우주인의 눈을 보호해주어요.
우주복은 제작비용이 어마어마해요. 장갑 한 짝 가격이 얼마일까요? 2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에요. 장갑의 손가락 끝부분을 실리콘 고무로 만들어 장비를 조작할 때 편리하지요. 장화는 안창은 실리콘 고무, 바깥은 금속 섬유로 만들어서 단열이 잘된다고 해요. 우주인 복 뒤에는 생명 유지 장치가 달려 있어요. 이 장치는 우주인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온도와 습도ㆍ압력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치랍니다.
● 2층 미래 우주 존-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요.
2층 미래 우주 존은 우주 과학 기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로켓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그 역사와 원리, 구조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 위성인 아리랑 1호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또 우주인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는 우주인 식량, 우주복 등도 볼 수 있죠. 인공위성의 종류와 기능, 우주 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의 모형이 있습니다.
관람포인트1-어떻게 우주로 사람을 보낼까?
우주선은 어떻게 화성이나 달나라까지 가는 걸까요? 또 어떻게 사람을 우주로 보낼 수 있었나요?
우리가 우주여행을 하게 된 것은 바로 로켓 개발 덕분입니다. 전쟁으로 로켓 기능이 발전하였지만 달까지 가려면 일반 로켓보다는 강력한 로켓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다단계 로켓이에요. 다단계 로켓이란 둘 이상의 부분, 단계로 이루어진 로켓으로 단계마다 로켓 엔진과 추진제ㆍ연료를 가지고 있어요.
단계마다 연료가 다 소모되면 그 단계의 로켓이 떨어져 나가 로켓의 무게를 줄이고 더 빠르게 날아갈 있게 된 거예요. 전시실에는 하이브리드 로켓의 실물과 중국 최초의 위성, 장정 1호와 중국 우주산업의 발달을 대표하는 11개 로켓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관람포인트2-우주인들은 어떻게 살까?
우주인이 식량은 모두 건조식품 형태로 진공 팩에 포장되어 있어요. 건조된 음식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거나 음식의 크기를 작게 하여 진공상태에서 떠다니지 않게 하지요. 음료도 꼭 빨대로 먹어야 해요. 잠을 잘 때는 우주선 벽에 있는 침낭 속에서 들어가 벨트로 몸을 묶고 자요. 신기한 건 무중력 상태에서 잠들면 손을 모두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하고 잠든다네요. 왜 그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우주에서는 물이 귀해서 목욕은 할 수가 없어요. 손을 씻을 때도 물수건을 이용하지요. 우주선 화장실은 지구와 달라서 소변은 호스를 연결해서 해결하고 대변은 진공청소기처럼 작동하는 변기에서 해결하는데 날아가지 않게 몸을 꼭 고정해야 해요.
관람포인트3-우리 나라 최초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
지구의 위성은 달이에요. 달 말고 인류가 어떤 목적을 위해 지구 주위를 돌도록 쏘아 올려진 위성을 인공위성이라고 해요. 인공위성은 일기 예보, 위치 확인ㆍTV 중계ㆍ지도 제작․천체 관측ㆍ지구 탐사 등 우리 생활 속에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이 외에도 군사적인 목적, 해수 온도변화 측정, 철새의 이동 경로 추적 등 그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요.
1992년에 발사된 우리별 1호가 우리나라 첫 번째 위성이에요. 이후에 과학기술 위성ㆍ무궁화 위성ㆍ아리랑 위성 등 많은 위성을 쏘아 올렸어요.
2층에 전시된 아리랑 1호(모형)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이에요. 아리랑 1호는 정밀 지도 제작과 해양 관측, 우주 환경 관측을 위해 제작된 인공위성이에요. 1초에 2회씩 촬영을 하여 하루 120장의 사진을 대덕연구단지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보낸답니다.
관람포인트4-우주 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간 우주선은 한 번 발사하면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래서 과학자들이 우주 왕복선을 생각해냈어요. 우주왕복선은 로켓과 같은 방식으로 발사되지만 지구에 돌아와서는 비행기처럼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우주왕복선은 날개가 달린 궤도 우주선, 우주선의 보조 추진장치인 부스터, 궤도 우주선의 외부 연료 탱크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스터와 연료 탱크가 우주선과 분리되면 궤도 우주선은 소형 엔진을 사용하여 움직이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우주 왕복선은 10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우주왕복선은 많은 역할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입니다. 우주 정거장은 사람이 오래 동안 우주에 머물기 위해 만들었어요.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우주인들은 정거장에 들어가 쉬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실험도 합니다.
국제 우주정거장은 1971년 러시아에서 발사한 ‘살류트’가 처음이에요. 미국의 ‘스카이 랩’과 러시아의 ‘미르’라는 우주정거장도 있었어요. 지금 현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 등 16개국의 힘을 모아 건설하고 있어요.
● 옥외 전시장
약 500평의 옥외 전시장에는 실제로 하늘을 날았던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L-16이란 비행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교통부에 등록된 민간항공기랍니다. F-5B 전투기는 우리나라 공군에서 사용한 훈련기 겸 전투기에요. 또 T-37 제트기는 공군에서 훈련기로 사용하였던 것이고, X-4ㆍX-5기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서 시험 비행까지 한 실험 비행기라는군요.
이제, 항공우주박물관 구석구석을 살펴볼까요? 박물관은 2층으로 된 전시관과 500평의 옥외 전시장이 있습니다. 박물관 1층에는 사진과 그림으로 항공 우주 발달을 알 수 있는 항공역사존과 비행 체험과 비행의 원리를 알 수 있는 체험존, 가상으로 비행기를 조립해보거나 화성 탐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체험관, 항공기와 우주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멀티미디어관과 항공기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항공대존이 있어요. 2층에는 우주와 우주 과학에 대해 알 수 있는 미래우주존이 있으며, 야외에는 전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1층-새처럼 하늘을 날아요.
관람포인트1-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우주선까지 하늘을 향한 도전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날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새처럼 날고 싶었던 인류는 새가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그 비행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선구자가 바로 이탈리아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였어요. 그는 새의 날개 치기 방법으로 하늘을 날아보고자 했으나 인력만으로 비행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다빈치는 비록 하늘을 나는 것은 실패했지만 다음 세대에게 하늘을 나는 상상력을 선물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최초로 하늘을 나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1783년 프랑스 몽골피에 형제가 열기구를 타고 20여 분간 하늘을 날았어요. 이들은 난로 앞에서 종이가 타면서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천과 종이를 이용하여 열기구를 만들었어요.
이후 더 오래 멀리 날고 싶었던 인류는 엔진을 장착한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최초로 동력으로 하늘을 난 사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트형제였어요.
그 뒤 하늘을 나는 기계인 비행기는 발전을 거듭해, 1차, 2차 세계 대전 중 비행기는 무기가 되었고 그 성능은 엄청나게 발전하였어요.
지금은 제트 엔진을 단 제트 비행기가 음속으로 빠르게 하늘을 나는 시대를 열렸어요.
관람포인트2-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 걸까요?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바로 날개 때문이에요. 비행기 날개를 자세히 보면, 날개 위는 둥글고 아래는 평평해요. 이런 비행기 날개는 날개 위쪽으로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고, 아래쪽으로는 공기가 지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압력의 차이가 발생하지요. 압력이 높은 아래쪽이 압력이 낮은 위쪽으로 움직이면서 위로 올라가려는 힘이 생기는데 이 힘이 양력이에요. 양력이 위로 작용하면서 비행기가 공중에 떠 있는 거랍니다.
박물관 안 양력 시험 풍동에서 비행기 날개 단면인 에어포일이 바람을 불었을 때 어떻게 양력이 작용하는지 볼 수 있어요.
비행기의 날개는 위치와 구조, 모양에 따라 성능이 달라요. 날개가 동체어디에 달려는가에 따라 고익기ㆍ중익기ㆍ저익기로 나뉘는데 고익기는 안정성이 강해서 비행훈련기로 많이 쓰이고 빠르게 회전을 할 수 있는 기동성 좋은 저익기는 전투기에 많이 쓰입니다. 날개 모양은 직선익ㆍ타워익ㆍ삼각익ㆍ후퇴익ㆍ델타익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리가 여행갈 때 타는 비행기는 날개가 뒤로 젖혀져 있는 후퇴익 모양이에요.
관람포인트3-비행기의 구조를 살펴볼까요?
비행기의 구조는 크게 동체ㆍ주날개ㆍ꼬리날개ㆍ비행제어 및 조종면ㆍ착륙장치로 나뉘어요. 동체는 다른 장치들을 장착하며 승무원과 승객 및 화물을 운송하는 공간이에요. 주날개는 양력으로 비행기를 공중이 뜰 수 있게 해줍니다. 꼬리날개는 비행기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수직 꼬리날개와 수평꼬리날개가 있어요. 비행제어 및 조종면은 비행기의 움직이는 자세를 결정하고 착륙장치는 항공기 이륙과 착륙, 지상에서 이동할 때 필요해요. 박물관 안에는 실제로 비행기에 달려 있던 날개ㆍ엔진ㆍ착륙 장치가 전시되어 있으며 착륙 장치는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블랙박스가 있어요. 블랙박스란 비행기록장치과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를 말하는데 항공기ㆍ기차 등 사고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장비에요. 그런데 블랙박스는 검정색이 아니에요. 발견하기 쉽도록 빨강이나 주황색으로 되어 있답니다.
관람포인트4-왜 우주복은 하얀색일까요?
우주복이 하얀색인 것은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서지요. 하얀색은 우주에서 활동할 때 열을 흡수하지 않고 빛을 반사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뜨거운 열이나 빛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해요. 또 비행사를 보호하기 위해 12겹으로 만들어요.
우주복 헬멧은 고강도의 풀리카보네이트로 만드는데 강한 태양 빛과 작은 유성체로부터 우주인의 눈을 보호해주어요.
우주복은 제작비용이 어마어마해요. 장갑 한 짝 가격이 얼마일까요? 2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에요. 장갑의 손가락 끝부분을 실리콘 고무로 만들어 장비를 조작할 때 편리하지요. 장화는 안창은 실리콘 고무, 바깥은 금속 섬유로 만들어서 단열이 잘된다고 해요. 우주인 복 뒤에는 생명 유지 장치가 달려 있어요. 이 장치는 우주인에게 산소를 공급하고, 온도와 습도ㆍ압력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치랍니다.
● 2층 미래 우주 존-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요.
2층 미래 우주 존은 우주 과학 기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로켓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그 역사와 원리, 구조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 위성인 아리랑 1호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또 우주인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는 우주인 식량, 우주복 등도 볼 수 있죠. 인공위성의 종류와 기능, 우주 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의 모형이 있습니다.
관람포인트1-어떻게 우주로 사람을 보낼까?
우주선은 어떻게 화성이나 달나라까지 가는 걸까요? 또 어떻게 사람을 우주로 보낼 수 있었나요?
우리가 우주여행을 하게 된 것은 바로 로켓 개발 덕분입니다. 전쟁으로 로켓 기능이 발전하였지만 달까지 가려면 일반 로켓보다는 강력한 로켓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다단계 로켓이에요. 다단계 로켓이란 둘 이상의 부분, 단계로 이루어진 로켓으로 단계마다 로켓 엔진과 추진제ㆍ연료를 가지고 있어요.
단계마다 연료가 다 소모되면 그 단계의 로켓이 떨어져 나가 로켓의 무게를 줄이고 더 빠르게 날아갈 있게 된 거예요. 전시실에는 하이브리드 로켓의 실물과 중국 최초의 위성, 장정 1호와 중국 우주산업의 발달을 대표하는 11개 로켓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관람포인트2-우주인들은 어떻게 살까?
우주인이 식량은 모두 건조식품 형태로 진공 팩에 포장되어 있어요. 건조된 음식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거나 음식의 크기를 작게 하여 진공상태에서 떠다니지 않게 하지요. 음료도 꼭 빨대로 먹어야 해요. 잠을 잘 때는 우주선 벽에 있는 침낭 속에서 들어가 벨트로 몸을 묶고 자요. 신기한 건 무중력 상태에서 잠들면 손을 모두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하고 잠든다네요. 왜 그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우주에서는 물이 귀해서 목욕은 할 수가 없어요. 손을 씻을 때도 물수건을 이용하지요. 우주선 화장실은 지구와 달라서 소변은 호스를 연결해서 해결하고 대변은 진공청소기처럼 작동하는 변기에서 해결하는데 날아가지 않게 몸을 꼭 고정해야 해요.
관람포인트3-우리 나라 최초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
지구의 위성은 달이에요. 달 말고 인류가 어떤 목적을 위해 지구 주위를 돌도록 쏘아 올려진 위성을 인공위성이라고 해요. 인공위성은 일기 예보, 위치 확인ㆍTV 중계ㆍ지도 제작․천체 관측ㆍ지구 탐사 등 우리 생활 속에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이 외에도 군사적인 목적, 해수 온도변화 측정, 철새의 이동 경로 추적 등 그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요.
1992년에 발사된 우리별 1호가 우리나라 첫 번째 위성이에요. 이후에 과학기술 위성ㆍ무궁화 위성ㆍ아리랑 위성 등 많은 위성을 쏘아 올렸어요.
2층에 전시된 아리랑 1호(모형)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이에요. 아리랑 1호는 정밀 지도 제작과 해양 관측, 우주 환경 관측을 위해 제작된 인공위성이에요. 1초에 2회씩 촬영을 하여 하루 120장의 사진을 대덕연구단지 한국항공우주연구소로 보낸답니다.
관람포인트4-우주 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간 우주선은 한 번 발사하면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래서 과학자들이 우주 왕복선을 생각해냈어요. 우주왕복선은 로켓과 같은 방식으로 발사되지만 지구에 돌아와서는 비행기처럼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우주왕복선은 날개가 달린 궤도 우주선, 우주선의 보조 추진장치인 부스터, 궤도 우주선의 외부 연료 탱크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스터와 연료 탱크가 우주선과 분리되면 궤도 우주선은 소형 엔진을 사용하여 움직이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우주 왕복선은 10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우주왕복선은 많은 역할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입니다. 우주 정거장은 사람이 오래 동안 우주에 머물기 위해 만들었어요.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우주인들은 정거장에 들어가 쉬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실험도 합니다.
국제 우주정거장은 1971년 러시아에서 발사한 ‘살류트’가 처음이에요. 미국의 ‘스카이 랩’과 러시아의 ‘미르’라는 우주정거장도 있었어요. 지금 현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은 미국과 러시아 등 16개국의 힘을 모아 건설하고 있어요.
● 옥외 전시장
약 500평의 옥외 전시장에는 실제로 하늘을 날았던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L-16이란 비행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교통부에 등록된 민간항공기랍니다. F-5B 전투기는 우리나라 공군에서 사용한 훈련기 겸 전투기에요. 또 T-37 제트기는 공군에서 훈련기로 사용하였던 것이고, X-4ㆍX-5기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서 시험 비행까지 한 실험 비행기라는군요.
체험포인트
● 체험 존 비행 시뮬레이터에서 실제처럼 비행해 보세요
체험내용
비행 시뮬레이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제 항공기처럼 비행을 하는 기계입니다. 조종사들도 이런 비행 시뮬레이터로 훈련 비행을 합니다. 비행 시뮬레이터에는 인천국제공항ㆍ미국의 죤 에프 케네디 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의 활주로가 입력되어 있어요. 경항공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40여 종의 다양한 기종이 있어서 기종과 공항을 선택하여 실제처럼 직접 조종, 비행과 이착륙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모션 시뮬레이션 체험관은 비행기를 탄 것 같아요
보잉사 지원으로 제작 설치된 모션 시뮬레이션 체험관 비행기의 움직임에 따라 좌석도 같이 움직여 실제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3D 안경을 쓰고 체험하는 가상체험관
체험내용
가상현실 체험관은 항공기 비행과 우주 비행을 체험하는 2개의 체험실이 있습니다. 체험실 안에는 커다란 화면과 화면에 비치는 물체를 조종하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15명씩 3D 영상용 고글을 착용하고 서서 15분간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가상비행체험실에서는 키오스크를 누르면서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T-50이라는 훈련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가상우주체험실에서는 화성 탐사 체험과 우주의 여러 행성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화성 탐사 로봇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느껴지고 화성 표면을 가까이서 보는 듯한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영상으로 체험하는 멀티미디어관
체험내용
여객기 내부처럼 꾸며진 멀티미디어 영상실은 24명이 볼 수 있는 소규모 극장이에요. 2개의 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15~20분간 상영합니다. 한 곳에서는 ‘비행기에 배우는 A부터 Z까지’, ‘비행기의 모든 것’, ‘우주선의 모든 것’, ‘헬리콥터의 모든 것’ 영상물을 상영하고 다른 곳에서는 ‘항공우주 발달사’, ‘항공과학기술과 여러 종류의 항공기’, ‘항공역학과 항공기의 구조’, ‘로켓! 우주시대를 열다’, ‘우주과학’ 등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 우주인증 발급
체험내용
우주 체험을 마친 우리들은 모두 우주인입니다.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관람 기념으로 우주인증을 발급해 줍니다. 2층 미래우주 존에서 이름과 신상정보ㆍ사진을 넣고 현장에서 발급합니다.
체험료
2,000원
체험내용
비행 시뮬레이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제 항공기처럼 비행을 하는 기계입니다. 조종사들도 이런 비행 시뮬레이터로 훈련 비행을 합니다. 비행 시뮬레이터에는 인천국제공항ㆍ미국의 죤 에프 케네디 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의 활주로가 입력되어 있어요. 경항공기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40여 종의 다양한 기종이 있어서 기종과 공항을 선택하여 실제처럼 직접 조종, 비행과 이착륙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모션 시뮬레이션 체험관은 비행기를 탄 것 같아요
보잉사 지원으로 제작 설치된 모션 시뮬레이션 체험관 비행기의 움직임에 따라 좌석도 같이 움직여 실제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3D 안경을 쓰고 체험하는 가상체험관
체험내용
가상현실 체험관은 항공기 비행과 우주 비행을 체험하는 2개의 체험실이 있습니다. 체험실 안에는 커다란 화면과 화면에 비치는 물체를 조종하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15명씩 3D 영상용 고글을 착용하고 서서 15분간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가상비행체험실에서는 키오스크를 누르면서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T-50이라는 훈련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가상우주체험실에서는 화성 탐사 체험과 우주의 여러 행성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화성 탐사 로봇을 실제로 보는 것처럼 느껴지고 화성 표면을 가까이서 보는 듯한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영상으로 체험하는 멀티미디어관
체험내용
여객기 내부처럼 꾸며진 멀티미디어 영상실은 24명이 볼 수 있는 소규모 극장이에요. 2개의 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15~20분간 상영합니다. 한 곳에서는 ‘비행기에 배우는 A부터 Z까지’, ‘비행기의 모든 것’, ‘우주선의 모든 것’, ‘헬리콥터의 모든 것’ 영상물을 상영하고 다른 곳에서는 ‘항공우주 발달사’, ‘항공과학기술과 여러 종류의 항공기’, ‘항공역학과 항공기의 구조’, ‘로켓! 우주시대를 열다’, ‘우주과학’ 등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 우주인증 발급
체험내용
우주 체험을 마친 우리들은 모두 우주인입니다.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관람 기념으로 우주인증을 발급해 줍니다. 2층 미래우주 존에서 이름과 신상정보ㆍ사진을 넣고 현장에서 발급합니다.
체험료
2,000원
입장 요금
대인 | 개인 | 1인 | 2,500원 |
---|---|---|---|
단체(20인 이상) | 1인 | 2,000원 | |
고교생 (또는 만 19세) 이하 |
개인 | 1인 | 2,000원 |
단체(20인 이상) | 1인 | 1,500원 |
관람 시간
화요일 ~ 일요일 : 10:00 ~ 17:00 (입장 16: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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